-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6/02/09 23:53:50 |
Name | 하늘밑푸른초원 |
Subject | 철학, 과학적으로 주요한 개념어들에 대한 고찰이 있는 책 없나요? |
알고 있다고 생각되는 기본 단어가 사실 더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앎, 지식, 생각 등 인지적 개념어들을 어떻게 정의하지? 어디까지의 창조물들을 생명이라고 할 수 있을까? 자유의지에 대한 논쟁의 역사는 어떤가? 실제와 환상의 차이는 뭐지? 가상현실은 환상인가 아닌가? 도덕을 지켜야 하는 이유? 만약 내가 도덕을 안 지켜도 남들이 나에게 해를 가할 수 없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면, 그러면 도덕을 안 지켜도 될까? 시간, 공간, ... 은 또 어떻게 설명될까? ..등등, 개념어들에 대한 철학적, 과학적 고찰을 담은 책이 있을까요? 철학자들, 과학자들의 논쟁의 역사가 실려있는 책이면 좋겠군요. 감사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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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질문들이 심오하고 어려운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고 접해보지 않으면 생소하지만, 대학교 1,2학년 정도의 교양 과목 수준에서 해결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최근 게시물을 보니 홍차넷에서 많이 뵈었던 분이네요. 도덕이나 철학 관련해서는 식상한 책이지만 [정의란 무엇인가]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옛날 철학자들 이론을 공부하는 게 고리타분하게 느껴져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대학교 강의를 요약한 책이고요.
과학에 관련된 책은 관련 전공자가 아니시면 에세이나 일반 대중서 읽어도 사실 충분합니다. 요즘은 진화심리학이나 인지과학에 대한 책들 많고 ... 더 보기
과학에 관련된 책은 관련 전공자가 아니시면 에세이나 일반 대중서 읽어도 사실 충분합니다. 요즘은 진화심리학이나 인지과학에 대한 책들 많고 ... 더 보기
사실 이런 질문들이 심오하고 어려운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고 접해보지 않으면 생소하지만, 대학교 1,2학년 정도의 교양 과목 수준에서 해결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최근 게시물을 보니 홍차넷에서 많이 뵈었던 분이네요. 도덕이나 철학 관련해서는 식상한 책이지만 [정의란 무엇인가]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옛날 철학자들 이론을 공부하는 게 고리타분하게 느껴져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대학교 강의를 요약한 책이고요.
과학에 관련된 책은 관련 전공자가 아니시면 에세이나 일반 대중서 읽어도 사실 충분합니다. 요즘은 진화심리학이나 인지과학에 대한 책들 많고 또 국내 유명 교수님들이 쓴 책들도 많은데요. 그런 책들 전에 클래식컬한 책 추천해보자면요.
[과학은 모든 의문에 답할 수 있는가]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00056686&orderClick=LAG&Kc=
절판된 책인데 중고나 도서관에서 빌려보시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세상을 바꾼 위대한 과학 에세이]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81601355&orderClick=LAH&Kc=
이 책도 좋습니다.
위의 두 책은 요즘 핫한 과학자들이 아니라 옛날에 핫했던 과학자들, 이미 교과서에 이름 한 줄 정도 있는 사람들이 쓴 에세이 모음입니다. 말씀하신 질문들을 전문가 입장에서 대중들에게 설명하는 책인데 결코 수준이 떨어지진 않습니다.
사실 인지과학, 심리학, 진화심리학 같은 분야의 최근 베스트셀러들은 어느 정도 대학교 1,2학년의 교양을 갖추고 읽어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고 봅니다. 기존의 논리학이나 공리주의 위주의 도덕에 관한 어떤 뒤집기를 시도하는 것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기초가 없다면 어떤 부분이 새로운 것인지 알기 힘들거든요. 대충 칸트가 뭔 소리를 했구나 용어나 기본 개념 몇 개는 알아야 재밌는 거죠. 클래시컬한 것들을 먼저 이해하면 좋은데 대학 커리큘럼이나 출판 시장이 그렇진 않죠. 개인적으로 그런 부분이 부족한 것 때문에 [정의란 무엇인가]가 그렇게 잘 팔렸다고 생각하고요. (칸트를 그렇게 쉽게 설명하는 교양서가 국내에 그동안 없었던 것이고 칸트를 쉽게 설명해주는 강의가 대학교에 부족했던 것이겠죠.)
과학에 관련된 책은 관련 전공자가 아니시면 에세이나 일반 대중서 읽어도 사실 충분합니다. 요즘은 진화심리학이나 인지과학에 대한 책들 많고 또 국내 유명 교수님들이 쓴 책들도 많은데요. 그런 책들 전에 클래식컬한 책 추천해보자면요.
[과학은 모든 의문에 답할 수 있는가]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00056686&orderClick=LAG&Kc=
절판된 책인데 중고나 도서관에서 빌려보시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세상을 바꾼 위대한 과학 에세이]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81601355&orderClick=LAH&Kc=
이 책도 좋습니다.
위의 두 책은 요즘 핫한 과학자들이 아니라 옛날에 핫했던 과학자들, 이미 교과서에 이름 한 줄 정도 있는 사람들이 쓴 에세이 모음입니다. 말씀하신 질문들을 전문가 입장에서 대중들에게 설명하는 책인데 결코 수준이 떨어지진 않습니다.
사실 인지과학, 심리학, 진화심리학 같은 분야의 최근 베스트셀러들은 어느 정도 대학교 1,2학년의 교양을 갖추고 읽어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고 봅니다. 기존의 논리학이나 공리주의 위주의 도덕에 관한 어떤 뒤집기를 시도하는 것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기초가 없다면 어떤 부분이 새로운 것인지 알기 힘들거든요. 대충 칸트가 뭔 소리를 했구나 용어나 기본 개념 몇 개는 알아야 재밌는 거죠. 클래시컬한 것들을 먼저 이해하면 좋은데 대학 커리큘럼이나 출판 시장이 그렇진 않죠. 개인적으로 그런 부분이 부족한 것 때문에 [정의란 무엇인가]가 그렇게 잘 팔렸다고 생각하고요. (칸트를 그렇게 쉽게 설명하는 교양서가 국내에 그동안 없었던 것이고 칸트를 쉽게 설명해주는 강의가 대학교에 부족했던 것이겠죠.)
서울대 철학사상연구소에서 철학문헌정보라는 제목으로 기존의 철학 개념에 대한 정리를 해 놓은게 있습니다. PDF 다운로드가 가능하니 참고해 보시죠.
http://philinst.snu.ac.kr/html/menu6/extra_number.php
http://philinst.snu.ac.kr/html/menu6/extra_number.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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