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9/11/10 12:51:01 |
Name | 다람쥐 |
Subject | 쌀은 도정 후 빨리먹는게 중요할까요 맛있는 쌀과 섞어먹는게 중요할까요? |
안녕하세요 다람쥐입니다 저는 고시히카리로 밥을 지어 먹은지 일년 정도 되었는데 이번에 혼합미 쌀 20킬로를 선물받아서 먹으려고 해요 근데 그 쌀을 단독으로 먹으면 맛이 덜할까봐 고시히카리나 백진주쌀같은거랑 섞어먹을까 싶거든요 하지만 그렇게 먹으면 천천히 먹게 되어 도정한지 오래 된 쌀을 먹으니 더 맛이 없어질까 고민입니다 밥의 맛에는 1. 도정일자 2. 쌀의 품종 어떤 것이 영향이 더 클까요? 참고로 4인가족이고 10킬로 쌀은 6~7주정도 먹어요 1
이 게시판에 등록된 다람쥐님의 최근 게시물
|
다른 방법도 있어요. 고시히카리 계속 드시고 혼합미는 떡해서 어디 인사할 곳이나 주변에 돌리세요. 혼합미를 '치운다'고 생각하실 것 같으면 섞어먹는 건 바람직하지 않은 거 같아요
혼합미 + 고시히카리 = 혼합미 아닐까요?! :)
혼합미도 뭘 어떻게 섞었느냐에 따라 품질 편차가 큰 것 같던데..
(보통 쌀 구매시 혼합미를 피하라는 것은 시중 판매하는 혼합미는 밥맛이 별로인 쌀들이 많이 들어간 경우가 많고, 품질 편차가 커서이지, 무조건 혼합미가 꽝(?)인 것은 아닙니다.)
누가 선물로 준 것이면, 소위 일종의 지역 혼합미일 가능성이 높고, 일반 시중의 싸구려 혼합미 보다는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간혹 도정까지 장비 좋은 RPC에서 한 것을 선물해주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웬만한 브랜드 쌀보다 나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혼합미도 뭘 어떻게 섞었느냐에 따라 품질 편차가 큰 것 같던데..
(보통 쌀 구매시 혼합미를 피하라는 것은 시중 판매하는 혼합미는 밥맛이 별로인 쌀들이 많이 들어간 경우가 많고, 품질 편차가 커서이지, 무조건 혼합미가 꽝(?)인 것은 아닙니다.)
누가 선물로 준 것이면, 소위 일종의 지역 혼합미일 가능성이 높고, 일반 시중의 싸구려 혼합미 보다는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간혹 도정까지 장비 좋은 RPC에서 한 것을 선물해주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웬만한 브랜드 쌀보다 나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밀폐 냉장 보관이면 어느 정도 괜찮은데, 최소 어느 정도 이상 품질은 되는 브랜드 쌀들 간 비교이고, 보관이 잘 안 되는 경우는 몇 달씩 두고두고 먹는다면, 도정 날짜가 더 중요할 가능성이 많을 것 같습니다. 엄청 맛이 없는 쌀이면 또 얘기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도정 후 14일 이내에 다 소비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만, 가정집에서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죠. 워낙 변수가 많아서 소위 케이스 바이 케이스겠습니다만.
다른 예지만, 인도의 바스마티나 이탈리아의 카르나롤리(리조또에 사용) 같은 쌀은 오히려 보... 더 보기
다른 예지만, 인도의 바스마티나 이탈리아의 카르나롤리(리조또에 사용) 같은 쌀은 오히려 보... 더 보기
밀폐 냉장 보관이면 어느 정도 괜찮은데, 최소 어느 정도 이상 품질은 되는 브랜드 쌀들 간 비교이고, 보관이 잘 안 되는 경우는 몇 달씩 두고두고 먹는다면, 도정 날짜가 더 중요할 가능성이 많을 것 같습니다. 엄청 맛이 없는 쌀이면 또 얘기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도정 후 14일 이내에 다 소비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만, 가정집에서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죠. 워낙 변수가 많아서 소위 케이스 바이 케이스겠습니다만.
다른 예지만, 인도의 바스마티나 이탈리아의 카르나롤리(리조또에 사용) 같은 쌀은 오히려 보관을 잘해서 오래 묵힐수록 프리미엄 쌀로 인정해줍니다. 위스키처럼 Aged 7 years 하면서 팔죠. 물론 보관온도, 정온 등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저는 조금 더 비싸도 가능하면 소포장으로 사 먹는 편입니다. 요즘은 예전보다 밥도 많이(자주) 안 먹어서, 3~4kg보다 작은 1kg 정도 포장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지퍼락, 사각 밀폐용기 외에 생수 PET병 잘 건조해서 거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담을 때는 깔때기 같은 것 이용해야 하지만, 사용이나 보관은 편리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예지만, 인도의 바스마티나 이탈리아의 카르나롤리(리조또에 사용) 같은 쌀은 오히려 보관을 잘해서 오래 묵힐수록 프리미엄 쌀로 인정해줍니다. 위스키처럼 Aged 7 years 하면서 팔죠. 물론 보관온도, 정온 등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저는 조금 더 비싸도 가능하면 소포장으로 사 먹는 편입니다. 요즘은 예전보다 밥도 많이(자주) 안 먹어서, 3~4kg보다 작은 1kg 정도 포장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지퍼락, 사각 밀폐용기 외에 생수 PET병 잘 건조해서 거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담을 때는 깔때기 같은 것 이용해야 하지만, 사용이나 보관은 편리할 수도 있습니다.
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