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들이 추천해주신 좋은 글들을 따로 모아놓는 공간입니다.
- 추천글은 매주 자문단의 투표로 선정됩니다.
Date 23/02/08 20:13:58
Name   천하대장군
File #1   2016090810837_1.jpg (98.7 KB), Download : 10
File #2   2703EA4F5806377631.png (801.3 KB), Download : 8
Subject   참깨, 들깨 생육 개론




홍차넷 선생님들 안녕하십니까
식사는 잡수셨습니까
오늘은 들깨, 참깨에 대해 논해보고자 왔읍니다
(저는 주품목이 쌀,콩,고구마이기에 그렇게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참깨, 들깨는 엄밀히 말안해도 품종이 다릅니다
맛도 다르구요

참깨는 꼬소하고 들깨도 고소하고 맛차이가 확연히 있습니다.
참기름 - 비빔밥, 무침등
들기름- 볶음요리 등

생산자 입장에서
참깨는 물만 닿았다고 하면 확 사그라들고
수확시기가 한창 막 더위지나면 몽우리가 터지기 때문에
하루이틀 차이로 수확량이 급감 할 수 있습니다
신속하게 수확해야 하기때문에 은근히 까다로운 작물입니다
(그래서 참깨가 더 비싼편입니다)


들깨는 일단 심어놓고 풀만 잘 잡으면 걱정안해도 되는 품목이지요
수확이 쉽냐구요? 그건 아닙니다..
얘도 적잖은 노가다가 들어가야합니다
그저 참깨보단 덜할뿐..


아무턴 참깨던 들깨던 비료빨을 확받아서
키가 커버리면 (1m60은 거뜬히 넘습니다)
병충해 및 태풍등에 취약하니 거름을 잘 조절하거나
미리 순을 쳐내든지 해서 키를 적당히 키워야합니다

병해충을 따지면 참깨가 좀더 취약합니다
진딧물이 창궐을합니다
고라니는 의외로 참깨나 들깨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고라니 피해가 극심한곳은
참깨나 들깨를 정식하고 생육의 어려움때문에
대부분 들깨를 정식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둘다 기계화가 편한가 물어보시면..
전라도나 경북지방에서는 특정품종을 키워서
소실량 감수하고 콤바인으로 수확한다고 들었습니다만
여전히 말리고 손으로 타작하는 방법이 FM입니다

쌈으로 주로 드시는 깻잎은 주로 들깻잎입니다
하우스 같은곳에서 주기적으로 생산됩니다.
(인력 많이 잡아먹습니다)

* Cascade님에 의해서 티타임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23-02-19 18:08)
* 관리사유 : 추천게시판으로 복사합니다.



14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51 일상/생각초보운전자들을 위한 안전운전 팁 26 기쁨평안 18/12/28 11058 43
    1009 문화/예술초가집과 모찌떡과 랩실 7 아침커피 20/09/24 4587 17
    878 일상/생각체온 가까이의 온도 10 멍청똑똑이 19/10/21 6034 16
    1035 게임체스에 대해 배워봅시다! [행마와 규칙] 29 Velma Kelly 20/12/02 6614 20
    1048 게임체스 글 5편 - 세기의 게임, 바비 피셔 vs 도널드 번 8 Velma Kelly 21/01/03 5236 5
    1328 과학체계화된 통빡의 기술 - 메타 휴리스틱 13 서포트벡터 23/09/14 3086 26
    833 일상/생각청혼에 대한 기억... 28 o happy dagger 19/07/20 6247 27
    307 요리/음식청와대에서 구입한 리도카인은 뭐하는 물건인고? 17 모모스 16/11/23 10133 12
    608 여행청와대 관람을 했습니다. 15 성공의날을기쁘게 18/03/30 7096 14
    1133 정치/사회청소년, 정체성의 발전, 인종관계 15 소요 21/10/03 4529 30
    282 체육/스포츠첫 하프마라톤 후기 31 파란아게하 16/10/12 10873 10
    729 기타첫 정모 후기 24 하얀 18/11/11 7142 29
    987 일상/생각천하장사 고양이 3 아침커피 20/07/21 4473 9
    151 음악천재는 악필이다?? 15 표절작곡가 16/02/11 10867 4
    145 기타천재 소년의 마음 속 온도 12 Darwin4078 16/01/22 7029 17
    1291 문화/예술천사소녀 네티 덕질 백서 - 2. 샐리의 짝사랑 14 서포트벡터 23/04/05 3136 12
    1289 문화/예술천사소녀 네티 덕질 백서 - 1. 원작 만화처럼 로맨스 즐기기 16 서포트벡터 23/04/03 3276 9
    918 일상/생각처음 느낀 늙음 3 행복한사람 20/02/03 5144 22
    1285 일상/생각챗가놈 생각 4 구밀복검 23/03/25 2930 19
    15 꿀팁/강좌책장에서 책을 치우자! (북스캐너 + 스캔이북 써먹기) 21 damianhwang 15/06/08 31142 1
    688 문학책 읽기의 장점 2 化神 18/08/27 7731 13
    270 기타채식주의자(The Vegetarian) 번역자 데보라 스미스씨 만난 썰 39 기아트윈스 16/09/27 6544 1
    393 문학채식주의자 - 90년대 이후 국내 여성 문학 속 일련의 작품군에 대한 단상 48 팟저 17/03/21 7809 14
    1277 기타참깨, 들깨 생육 개론 19 천하대장군 23/02/08 3704 14
    969 일상/생각참 사람 맘은 쉽게 변한다.. 25 whenyouinRome... 20/06/13 6739 49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