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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5/02/07 11:11:29
Name   소요
Subject   애착을 부탁해 - 커플을 위한 보론 (1)
들어가며

7년 전 작성했던 '애착을 부탁해'(https://redtea.kr/free/7618)는 지금까지도 종종 스스로 다시 찾아보고는 하는 글입니다. 저 자신을 위해서 한 달 정도 몰입하여 정리했던 글인지라, 나중에 다시 살펴봐도 도움이 되거든요. 

당시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스스로의 심리적 위기를 다루어 낼 닻을 내리기 위해 몇 가지 논문을 정리해봅니다. 이제는 영어로 된 논문들도 접근할 수 있게 되었지만, 다루어내야 하는 과업들이 많아지다보니 반나절 밖에 짬을 내지 못했네요. 

이하에서는 논문 8편을 순차적으로 정리합니다. 애착 이론과 관련된 개괄은 이전 글에서 다루었어요. 그리고 7년 사이 한국 인터넷에 이 이론에 대한 납작한 이해들이 널리 유통되었으니, 굳이 여기서 다시금 정리하지는 않으려고요.

그럼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이론/방법적으로 상세하게 가지는 않습니다.

1. 불안과 회피는 어떻게 낭만적 관계에 다르게 영향을 미치는가?

Li, T., & Chan, D. K. S. (2012). How anxious and avoidant attachment affect romantic relationship quality differently: A meta‐analytic review. European journal of social psychology42(4), 406-419.

메타연구입니다. 기존 경험적 연구들을 수량적으로 종합하여, 개별 연구의 설계 및 대상 집단에서 발생하는 차이들을 통제한 보다 강건한 결과를 뽑아내는 방식입니다. 대강 더 믿을만한 결과라 보시면 됩니다.

결론적으로, 회피(avoidance)가 불안(anxiety)보다 관계에 더 부정적인 영향을 강하게 미칩니다. 불안은 전반적인 관계만족과 -.36의 상관관계를 보이지만, 회피는 -.44의 수치를 보입니다. 연결감/의식의 경우 불안이 -.04, 회피가 -.34를 보입니다. 행동적으로 상대를 얼마나 돕느냐에 대해서 불안은 -.28을, 회피는 -.38을 보입니다. 이 모든 수치들은 자기 자신이 느끼는 관계 만족입니다.

이론적으로 이는 간명하게 설명됩니다. 불안한 사람들은 관계 내에서의 거부 신호에 과하게 반응하지만, 배우자가 나를 위해 준비되어 있다는 걸 확신할 수 있다면 관계애 감사함을 느끼거든요. 계속해서 연결되려고 하고요. 회피적인 사람들은 가까워지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기에, 낭만적 관계를 삶에서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계속해서 만드려고 하고, 배우자와도 멀어지려고 합니다.
 
젠더에 따른 영향이 있을까요? 위 메타연구에서는 젠더에 따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건 약간의 설명이 필요합니다. 연구들은 젠더에 따른 회피/불안의 차이는 매우 적다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형성된 젠더 스테레오 타입은 각자가 어떻게 관계에서의 어려움에 영향을 받고, 이에 대처하는지에 영향을 주지요. 그리고 여성이 관계에 대해 가중치를 더 많이 두도록, 동시에 관계에서의 어려움을 풀어가는 사회적 기술들을 더 많이 익히도록 되어가기 때문에 안정적이지 않은 애착을 지닌 여성은 이에 더 고통받으면서도, 이를 더 잘 극복할 수 있는 양면적인 특성을 지닙니다. 위 연구의 유의하지 않은 젠더의 영향은 이를 반영했다고 의심해볼 수 있지요.

2. 스트레스는 낭만적 관계에서 애착유형을 어떻게 작동시키는가?

Simpson, J. A., & Rholes, W. S. (2017). Adult attachment, stress, and romantic relationships. Current opinion in psychology13, 19-24.

이전 글에서 짚었듯이, 불안/회피는 연속적으로 변화하는 차원이며, 상황에 따라 높아지기도 하고 낮아지기도 한다고 짚었습니다. 불안/회피가 자기영속적인 특징을 보이기 때문에, 한 번 형성된 불안/회피가 일종의 큰 범주로 작동하지만, 상황에 따라 그 정도가 낮아질 수 있지요. 반대로 안정형이라 부를 수 있을 사람도 불안/회피적인 성향이 강해질 수 있고요.

그럼 어떤 상황이 불안/회피적 성향을 강화시킬까요? 모두가 짐작할 수 있듯이 스트레스 상황입니다.

저자들은 스트레스 유발 요인, 스트레스, 애착 모델, 애착 동기/행위, 배우자/상황에 대한 인식, 배우자의 행동, 개인의 안녕well-being을 통합하는 모델을 제시합니다. 

Figure 1
(p. 2)

우선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사건들을 봅시다. 먼저 위험하거나 위협적인 상황을 가리키는 부정적인 외부 사건이 있습니다. 이어 관계 갈등, 분리, 버려짐 같은 부정적인 관계 사건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부정적인 사건에 대해 곱씹(반추)는 인지적/감정적인 스트레스 요인이 있습니다. 이것들이 스트레스 수준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이 변화된 스트레스 수준이 애착 동기(얼마나 애착을 원하는지)에 영향을 미치고, 이 애착 동기가 애착 행위나, 배우자/상황에 대한 인식을 미쳐 개인의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여기에는 당연히 원래 형성되어 있는 애착 모델이 전반적으로 영향을 끼칩니다. 스트레스를 얼마나 인식하는가, 동기를 어떻게 형성하는가, 행위를 어떻게 하는가, 상황과 배우자를 어떻게 인식하는가, 안녕감을 어떻게 느끼는가, 마지막으로 배우자가 어떻게 행위하는가*까지요.
* 한 개인의 애착모델이 배우자의 행위 및 그 행위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아래의 다른 논문들에서 더 상세히 모델링이 될 것입니다. 배우자의 애착모델까지 포함해서요.

이렇게만 적으니 추상적이니 불안한 사람으로 예를 들어봅시다.

아이를 낳는 것은 생애에 있어 장기적/만성적인 변화를 초래하는 사건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변화는 스트레스 요인이 되기도 하지요. 애착적으로 불안정한 사람들은 이에 의해 발생하는 개인적, 대인관계적 문제에 더 취약합니다. 불안한 사람은(이 시나리오에서는 주로 여성) 부모가 되는 이행과정에서 배우자의 도움을 더 낮게 인식하고, 그로 인해 결혼생활 만족도가 떨어지며, 우울을 더 강하게 느낍니다. 이에 따라 그들의 배우자(여기서는 주로 남편) 또한 장기적으로 결혼생활 만족도가 떨어지지요. 

3. 애착은 결혼 생활에서의 관여 철회 및 기피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

Barry, R. A., & Lawrence, E. (2013). “Don’t stand so close to me”: An attachment perspective of disengagement and avoidance in marriage. Journal of Family Psychology27(3), 484.

렌즈를 좁혀봅시다.

원문을 최대한 번역한다고 관여 철회, 기피 등을 적었지만, 도망간다고 생각하면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가 됩니다.

커플 간의 의사소통에서 도망은 홀로 일어나기 보다는, 요구(demand)-철회(withdraw)-요구-철회라는 연속적인 행위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배우자가 무언가를 요구하면, 다른 배우자가 대화에서 도망가버리는 방식이지요. 논쟁/갈등을 중심으로 커플 간 의사소통에서 자주 발견되지만, 관계를 무너뜨리는 효과를 자주 보이는 행위입니다. 당장은 편할 수 있어도, 장기적으로는 관계만족이 떨어지지요. 도망에 중점이 맞춰져 있으니, 당연히 애착 이론과 연결될 소지가 많겠지요? 

저자들은 애착을 중심으로, 사안의 심각성 등 여러 변수들을 추가하여 도망가는 패턴을 분석했습니다.

예상할 수 있듯이, 회피 수준이 높은 배우자는, 상대가 높은 부정적인 감정을 보일 경우 도망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건 갈등을 해결해야 할 경우, 도움을 주어야 할 경우 모두 마찬가지였지요. 이런 패턴은 회피 수준이 높은 남편에게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은 아니었지만요. 

결과를 간략하게만 풀어서 심심하니, 저자들이 마지막에 던지는 흥미로운 논의사항을 적어보면,

1) 다른 인터뷰 결과를 볼 때, 회피적인 사람들이 자기 부모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부정적으로 이야기 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그럼 왜 부모에게는 그렇지 않던 사람들이, 배우자와의 관계에서는 도망다니는가를 더 파고들어 볼 수 있겠지요.
2) 성차에 보다 주목해보면 남편이 불안하면서 동시에 회피적인 경우, 남편이 불안하지만 덜 회피적인 경우보다 아내들이 더 도망다녔습니다. 또한 불안한 남편들은 아내들이 부정적인 감정을 드러내는 경우 아내를 돕는 활동에서 덜 도망가는 모습을 보였지요. 다시 강조하듯이, 이러한 성차는 일반화 되기에는 힘든 수준이었지만, 생각해볼만한 여지들을 던져줍니다.

4. 감사는 답이 될까?

Vollmann, M., Sprang, S., & van den Brink, F. (2019). Adult attachment and relationship satisfaction: The mediating role of gratitude toward the partner. Journal of Social and Personal Relationships36(11-12), 3875-3886.

너무 부정적인 얘기만 한 것 같네요. 여기까지만 보면 작금의 시대정신인 빠른 손절을 택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유익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시 강조하듯이, 누구도 언제나 안정적이지만, 불안하기만, 회피적이기만 하지 않으며, 연구들은 성인인구 중 불안정한(insecure) 애착 형태를 보이는 사람들의 인구가 상당하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잘 살아갈 방법을 찾아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감사라는 인지/정서적 노력은, 사뭇 종교적으로 들리기는 하지만, 관계를 긍정적으로 바꾸기 위해 제안되는 접근입니다. 건조하게 말하자면 감사는, 다른 사람의 반응적이고 사려 깊은 행위로 인해 일어나는 긍정적인 감정이나 성과를 인식한 결과라 할 수 있지요. 세상 모든 관계가 나쁜 일만 있는 건 아니니, 근거가 있는 긍정적인 면에 집중한다면 그래도 관계를 건설적으로 바꾸어 나가는데 도움이 된다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문제는 감사를 인식하는 것도 애착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점입니다. 회피형들은 애초에 타자를 긍정적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배우자에게 감사하기 힘들지요. 불안형들은 배우자에게 감사를 느낄 수 있겠지만, 감사에서 그치기 보다는 자기가 돌려주지 못하면 버려질 수 있다는 공포에 떨게 되지요.

저자들은 데이터를 수집해 각각의 불안정한(insecure) 애착 정도 -> 배우자에 대한 감사 -> 관계 만족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간단하게 검증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회피든 불안이든 관계만족과의 관계는 위의 메타 연구와 일치 했습니다. 둘 다 관계만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그 크기는 회피가 더 컸지요. 그리고 감사는 이미 여러 연구에서 보고되었듯이, 관계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어요.

하지만 감사가 어떻게 작동하는가를 둘러싸고 차이가 있었습니다. 회피가 관계만족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배우자에 대한 감사에 의해 매개가 되었습니다. 즉, 회피적인 사람이 관계에 대해 지니는 불만족 중 일부는 그들이 배우자에게 감사함을 덜 느끼기 때문에 그랬습니다. 하지만 불안한 사람이 관계에서 느끼는 불만족은 감사에 의해 매개되지 않았어요. 보다 구체적으로는 불안한 정도는, 감사하는 정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요.

흠... 여전히 결과는 부정적인 것 같네요. 다른 방법을 생각해봅시다. 

감사가 긍정적인 감정이나 성과를 인식했기에 생기는 감정이라면, 실제로 어떻게 도왔는가 얼마나 도왔는가에 영향을 받지 않을까요? 

5. 그래서 얼마나 도와야 하나요?

Girme, Y. U., Overall, N. C., Simpson, J. A., & Fletcher, G. J. (2015). “All or nothing”: Attachment avoidance and the curvilinear effects of partner support.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108(3), 450.

답부터 적어보자면, 

실질적인 도움으로, 그것도 전부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 자료는 연구의 수준이 높아 (대규모 실험 4개의 종합) 이렇게 간략하게만 정리될 자료는 아니에요. 다만 시간이 없으니 양해를 구해봅니다.

저자들은 임상적, 통계적 자료에서 나타나는 여러 불일치에 주목합니다. 회피적인 사람이 일반적인 경우에는 배우자가 도우려고 할 때 더 부정적인 감정을 크게 보이는데, 간간히 배우자의 도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는 했습니다. 그래서 저자들은

혹시 배우자의 도움에 반응하여 변화하는 형태가 U자 혹은 역 U자형인 건 아닐까?

하는 가설을 세웁니다. 그리고 이것은 애착이론의 뿌리에서 볼 때, 회피적인 사람들이 어린 시절에 생존하기 위해 심리적 방벽을 높게 세우는 길을 택했을 뿐,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애착을 바란다는 점과 맞아떨어지지요. 그리고 데이터를 수집해서 적합한 결과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p. 457)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경우에, 중간 정도까지는 스트레스를 더 받기만 하지만, 특정 임계점을 돌파하는 순간 스트레스 수준은 낮아지기 시작합니다 (역 U자). 이건 스트레스 뿐만 아니라 배우자의 통제 (역 U자) 및 자기효능감을 둘러싼 자료에서도 (U자) 마찬가지였지요. 다만 감정적인 도움은 (말로 응원하기 등) 이런 효과를 내지 못했지요. 다만 정서적인 도움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경우에는 정서적인 도움도 상기한 패턴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는 이론적 설명과 일치하지요.

흥미로운 건 불안형의 경우 정서적 지지의 수준을 증가시킨다고 해서 어떤 결과를 보지는 못한다는 것이었어요. 이 또한 앞에서 언뜻 언급했던 양가적인 태도와 공명한다 할 수 있습니다.

다시 회피형으로 돌아와서, 

저자들은 회피형들에게는 장벽을 허무는 임계점이 존재한다고 짚습니다. 다만 이들에게는 상대의 도움을 낮춰보는 체계적인 왜곡이 존재하기 때문에, 부정할 수 없는 명백한 도움을 이 임계점을 돌파할 때까지 배우자가 줘야만 그걸 넘어설 수 있다고 짚지요. 감정적인 정서가 같은 효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는, 감정적인 지지는 마주하는 그 순간에 호혜적으로 돌려줘야 하는 경우가 많이 때문에, 그 자체가 회피형들의 방어기제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짚지요. 그렇기에 정서적인 방어기제의 방아쇠를 당기지 않는, 실질적인 도움이 효과가 큰 것이고요.

자 이제 우리는 적어도 회피형에 대해서는 답을 찾은 것 같습니다. 정서적 지지/실질적 지지의 모호한 경계선 등 풀어야 할 숙제가 남아있지만, 좀 더 실천적인 문제에 집중해보도록 해요.

이거 배우자 입장에서 실천 가능한 접근이기는 할까요? 배우자가 임계점을 넘는 과정을 견딜 수 있을까요?

//

기차에서 내려야 해서 나머지는 2편으로 이어 올립니다.


* Cascade님에 의해서 티타임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25-02-18 08:41)
* 관리사유 : 추천게시판으로 복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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