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들이 추천해주신 좋은 글들을 따로 모아놓는 공간입니다.
- 추천글은 매주 자문단의 투표로 선정됩니다.
Date | 17/05/15 14:03:43 |
Name | Beer Inside |
File #1 | 136621_194119_1755.jpg (675.3 KB), Download : 25 |
Subject | '조중동'이나 '한경오'나 라고 생각하게 하는 이유 |
이번 대선에는 많은 명문들이 나왔습니다. 조중동 쪽에서는, 특히 김진씨의 후예들이 모여있는 중앙일보에서 명문들이 나왔습니다. 특히 위 글을 1주후 후속작이 나오면서 근성있는 소설가라면 이러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지요. http://news.joins.com/article/21494172 한경오는 표면적으로 큰 사고를 친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래프 조작 같은 것은 사고라고 생각합시다. 늘 일어나는 일이니) 오마이뉴스는 태생이 언론인이 되고 싶은 블로거들의 집합이라서 애시당초 사실이나 논리 따위는 씹어먹어서, 어지간한 사고를 쳐도 그러려니 하게 되니까요. 경향이나 한겨례도 나름 조선이나 동아처럼 명문을 만들어 내지 못했는데..... '누가 봐도 지금은 야권이 유리한 최고의 상황이다. 역설적으로 말하면, (헌법재판소가 탄핵 심판을 기각하지 않는 한) 앞으로 야권은 내려갈 일만 남았다고 나는 생각한다. 문재인 지지율 역시 내려갈 일만 남았다고 봐야 한다. 이럴 때 ‘훌륭한 사람’ 문재인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정권교체를 위한 불쏘시개가 되라고 하면 무리한 주장일까. 지난 총선 당시 밝힌 정계 은퇴까지는 아니더라도 대승적인 관점에서 2선 후퇴를 함으로써 가능성을 품고 있는 다른 후보들에게 양보하라는 것이다. 우리 국민도 성공한 대통령을 한번 가져봐야 하는 것 아닌가.' 전설의 명문인 이글을 한겨례 현직 기자가 썻죠. http://m.shinmoongo.net/98406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이 글에서 잘못된 것은 저주 정도 밖에 없다는 것이지요. 확장성은 없어서 50%는 넘지 못했으니, 확장성 때문에 걱정한 것은 이해가 갑니다. 물론.... 이렇게 비교하면 기분 나쁜 사람도 있을 겁니다. 중앙일보는 논설이고, 한겨례는 기자가 외부에 기고한 것입니다. 직접 적으로 글을 올린 중앙일보와 외부기고를 한 기자를 가진 한겨례를 비교하면 한겨례가 억울해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앙일보는 경고를 받았습니다.)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6621 물론 한겨례 기자가 외부에 기고한 저 글도 선거기간이 아니어서 그렇지 충분히 나쁜 글입니다. 저 기자에 대해서 한겨례가 어떤 조취를 취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은 없으니 한겨례신문도 어느 정도는 저 글에 책임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어떤이는 한겨례에 대해서 너무 가혹한 잣대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겨례도 특정 정치인이나 특정 지지자들에게 대해서 가혹한 잣대를 가지고 측정했으니 가혹한 비판을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 졸음에 못 이겨서 횡설수설하면서 타임라인 대신 티타임에 쓰는 글의 결론이 무엇인가하면요.... MBC 해직기자 출신 오디오메니아인 분이 쓴 글을 빌면, "세월호와 촛불, 대선을 거치면서 미디어를 바라보는 시각이 엄청나게 예민해 졌습니다. 과거에는 팩트가 일부 틀리거나 근거가 조금 부족해도 대충 넘어갔지만 이제는 모든 게 퍼펙트해야 하는 시대가 됐어요.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겪은 비극의 원인과 책임에서 보수언론 못지않게 진보언론들이 자유롭지 않다는 시각이 인터넷에서는 지배적입니다. (저 역시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같은 인식은 하이에나 같은 언론의 이빨에서 문재인을 지켜야한다는 사명감으로 연결됩니다. 이걸 친노 친문 성향 네티즌들의 과잉빠심으로 본다면 판단착오입니다. 여론을 움직이는 대형 커뮤니티와 SNS에는 각 분야 전문가도 많고 기자들보다 예리한 시각의 능력자들이 많아요. 대충 기사쓰고 멘트 날리다가 이런 분들에게 잘못 걸리면 한마디로 작살 납니다. 대선 직전 SBS 뉴스가 이미 홍역을 치렀죠. 김주하 앵커는 일회용 컵 얘기했다가 과거 사진 탈탈 털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기사에서 '김정숙씨'로 썼다가 항의가 빗발치자 대통령부인을 '씨'로 호칭하는게 원칙이라고 해명했는데 과거 '김윤옥 여사'로 호칭한 기사도 많았다는게 밝혀졌죠. 경향신문은 대통령이 "혼자 밥을 퍼서 먹었다"고 했다가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어용언론이 되지 않겠다는 취지의 칼럼도 좀 이상했어요. 경향측은 억울하겠지만 제가 보기엔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뜬금없습니다. 앞으로 이런 사례가 수도없이 반복될 것입니다. 그러면서 언론과 미디어에 대한 불신은 더욱 커질 것이고 가장 큰 피해자는 진보언론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반복하지만 이제 완벽하게 기사를 써야 간신히 본전차리는 세상이 됐습니다. 대충 자기가 보는대로 멘트하거나 평론하는 것을 언론자유라고 봐주지 않는다는 거죠. 자칫하면 기자 개인 뿐 아니라 언론사가 훅 갈 수도 있어요. 기사쓰고 논평할 때 조심조심 돌다리도 두드려 건넙시다. 만약 실수하고 비판받으면 바로바로 인정하고 사과하면 됩니다. 억울하다고 버티지 말구요. 나중에 MBC 복직하면 저도 그럴려구요." 이런 겁니다. 사족) 탐라권이 없으니 티타임에서 무리수를 둡니다. * 수박이두통에게보린님에 의해서 티타임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7-05-29 11:01) * 관리사유 : 추천게시판으로 복사합니다. 16
|
한겨레가 참 정치적으로 애매한 것이, 원래 한겨레는 70년대 동아일보 해직기자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반독재' '민족주의' 성향의 신문이지요. 기본적인 정치 논조는 비판적 지지로, 한때 사람들이 한겨레를 김대중 신문으로 이야기하기도 했는데 기본적으로는 재야 감수성입니다. 이미지로는 백낙청 할아버지 정도를 생각하면 될 것이고...
한겨레의 가장 큰 목표는 한나라당(지금의 자유한국당) 저지입니다. 그걸 해줄 수 있는 정치세력이 있고 야권에 보탬이 된다면 누구나 환영인 것이죠. 그래서 진보정당도 평소에는 밀어주는 듯하다가 선거 ... 더 보기
한겨레의 가장 큰 목표는 한나라당(지금의 자유한국당) 저지입니다. 그걸 해줄 수 있는 정치세력이 있고 야권에 보탬이 된다면 누구나 환영인 것이죠. 그래서 진보정당도 평소에는 밀어주는 듯하다가 선거 ... 더 보기
한겨레가 참 정치적으로 애매한 것이, 원래 한겨레는 70년대 동아일보 해직기자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반독재' '민족주의' 성향의 신문이지요. 기본적인 정치 논조는 비판적 지지로, 한때 사람들이 한겨레를 김대중 신문으로 이야기하기도 했는데 기본적으로는 재야 감수성입니다. 이미지로는 백낙청 할아버지 정도를 생각하면 될 것이고...
한겨레의 가장 큰 목표는 한나라당(지금의 자유한국당) 저지입니다. 그걸 해줄 수 있는 정치세력이 있고 야권에 보탬이 된다면 누구나 환영인 것이죠. 그래서 진보정당도 평소에는 밀어주는 듯하다가 선거 때만 되면 덩지가 큰 민주당 쪽으로 확 돌아서서 돌변하곤 했지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재야 감수성이 있어서 비판적 지지를 하고, NL과 궁합이 잘 맞았지요. 통합진보당 사태 때 한겨레가 경기동부 옹호 기사를 쏟아낸 것도 그래서였을 거예요. 말하자면 특정 정당을 선호하고 그와 같이 가는 곤조 있는(?) 언론이 아닌 거지요. 지금까지는 민주당이 (여러 모로 맘에 안들고 밉지만 그래도) 정치지형상 유일한 대안이었기 때문에 밀어준 거고.
이번 대선이 한겨레로서는 엄청난 패닉이었을 텐데, 문재인을 밀어야 할지 안철수를 밀어야 할지 감이 안 온 것 같습니다. 누구든 자한당만 때려잡으면 우리 자식인데... 그런데 초반부터 어대문으로 판세가 굳어지면서 내부에서 '그럼 그냥 기자들 각자 선호대로 가자 어차피 문재인 될 거 같다' 했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편집장도 선거로 뽑고 사장도 선거로 뽑는 '민주적'인 동네니까요. 그래서 외부에서 보기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모양새가 나오지 않았나 마 그렇게 추측하고 있어요.
한겨레의 가장 큰 목표는 한나라당(지금의 자유한국당) 저지입니다. 그걸 해줄 수 있는 정치세력이 있고 야권에 보탬이 된다면 누구나 환영인 것이죠. 그래서 진보정당도 평소에는 밀어주는 듯하다가 선거 때만 되면 덩지가 큰 민주당 쪽으로 확 돌아서서 돌변하곤 했지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재야 감수성이 있어서 비판적 지지를 하고, NL과 궁합이 잘 맞았지요. 통합진보당 사태 때 한겨레가 경기동부 옹호 기사를 쏟아낸 것도 그래서였을 거예요. 말하자면 특정 정당을 선호하고 그와 같이 가는 곤조 있는(?) 언론이 아닌 거지요. 지금까지는 민주당이 (여러 모로 맘에 안들고 밉지만 그래도) 정치지형상 유일한 대안이었기 때문에 밀어준 거고.
이번 대선이 한겨레로서는 엄청난 패닉이었을 텐데, 문재인을 밀어야 할지 안철수를 밀어야 할지 감이 안 온 것 같습니다. 누구든 자한당만 때려잡으면 우리 자식인데... 그런데 초반부터 어대문으로 판세가 굳어지면서 내부에서 '그럼 그냥 기자들 각자 선호대로 가자 어차피 문재인 될 거 같다' 했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편집장도 선거로 뽑고 사장도 선거로 뽑는 '민주적'인 동네니까요. 그래서 외부에서 보기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모양새가 나오지 않았나 마 그렇게 추측하고 있어요.
한겨레의 '비과학적'인 글들, 예컨대 정희진씨 칼럼들 같은 경우 필자의 세계관에 대안과학적 의제들이 강하게 접목돼 있어 에디터가 쉽게 고칠 수 없습니다. 딱 잘라서 어 이거 틀렸네...하고 교정을 보거나 필자님 고쳐주세요 하고 빠꾸시킬 수가 없어요. 그런 의제들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가치있는 대안으로 간주되고 어떤 사람들에겐 헛소리로 들리는 것입니다. 한겨레가 정씨의 글을 계속 싣는 건 그에 대한 독자층의 수요가 있다는 이야기지요.
그렇다면 그런 글들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가장 쉬운 것은 포기하고 한겨레를 안 ... 더 보기
그렇다면 그런 글들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가장 쉬운 것은 포기하고 한겨레를 안 ... 더 보기
한겨레의 '비과학적'인 글들, 예컨대 정희진씨 칼럼들 같은 경우 필자의 세계관에 대안과학적 의제들이 강하게 접목돼 있어 에디터가 쉽게 고칠 수 없습니다. 딱 잘라서 어 이거 틀렸네...하고 교정을 보거나 필자님 고쳐주세요 하고 빠꾸시킬 수가 없어요. 그런 의제들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가치있는 대안으로 간주되고 어떤 사람들에겐 헛소리로 들리는 것입니다. 한겨레가 정씨의 글을 계속 싣는 건 그에 대한 독자층의 수요가 있다는 이야기지요.
그렇다면 그런 글들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가장 쉬운 것은 포기하고 한겨레를 안 보는 거겠죠. 싫은 것은 피하면 되는 일이니. 하지만 언론이 그런 위험한 담론을 퍼뜨리는 것이 너무 우려스럽다고 생각된다면 정씨를 비판하는 글을 써서 언론에 기고하든가 1인 미디어에 올려서 관심을 촉구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오래 전부터 다른 대부분의 독자들처럼 웹으로 공짜 신문을 봐요. 지금 각 잡고 언론비판을 하려면 예전처럼 단순히 기사 하나가 틀렸다 하는 수준에서 하면 곤란하고, 신문의 인쇄물과 웹 플랫폼 전체의 구조를 머리에 넣고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언론사 입장에서 돈도 안 내는 진상고객 정도에 지나지 않겠지요. 예전에 안티조선 운동 때 같으면 기사 낱개를 비판하는 일도 언론비판이라고 하겠지만..그때는 한겨레 경향이라는 대안을 가지고 조선을 비판했어요. 지금 한겨레를 비판하는 분들은 어떤 대안을 갖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그런 글들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가장 쉬운 것은 포기하고 한겨레를 안 보는 거겠죠. 싫은 것은 피하면 되는 일이니. 하지만 언론이 그런 위험한 담론을 퍼뜨리는 것이 너무 우려스럽다고 생각된다면 정씨를 비판하는 글을 써서 언론에 기고하든가 1인 미디어에 올려서 관심을 촉구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오래 전부터 다른 대부분의 독자들처럼 웹으로 공짜 신문을 봐요. 지금 각 잡고 언론비판을 하려면 예전처럼 단순히 기사 하나가 틀렸다 하는 수준에서 하면 곤란하고, 신문의 인쇄물과 웹 플랫폼 전체의 구조를 머리에 넣고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언론사 입장에서 돈도 안 내는 진상고객 정도에 지나지 않겠지요. 예전에 안티조선 운동 때 같으면 기사 낱개를 비판하는 일도 언론비판이라고 하겠지만..그때는 한겨레 경향이라는 대안을 가지고 조선을 비판했어요. 지금 한겨레를 비판하는 분들은 어떤 대안을 갖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대댓글로 '급여차이 4배' 같은 말도 오가는데, 아니죠 ㅎ https://kreditjob.com/ 검색해보면 숫자로 나옵니다
비판할 것은 비판하고 잘 한 것은 잘했다고 해주고, 언론의 역할은 역할대로 하면 될 일 입니다. 가짜뉴스 퍼나르고 소설 쓰면 네티즌들 잘하는 패버리기 하면 되고요, 팩트에 입각한 비판에 어처구니 없는 쉴드치면 그것대로 맞으면 되는거죠. 우리나라는 진보 보수 너나 할 것 없이 내로남불에 특화되어 있는데 그마만큼 내로남불에 민감해요. 어느 진영, 세력이든 내로남불 시전하면 쳐맞으면 됩니다. 한경오가 성역이 아닌 것처럼 문재인도 성역이 아니니까 잘못하면 그만큼만 쳐맞기를 바랍니다.
조중동은 둘째치고 노무현정권시절의 오마이의 영향이 컷죠.
오연호씨가 노무현 지지로 나서면서 노무현정부를 오마이가 창출했다고 생각할 정도로 활동했고,
그 대가로 세계인터넷언론대회 같은 것을 오마이주최로 개최했던 기억이 납니다.
오연호씨가 노무현 지지로 나서면서 노무현정부를 오마이가 창출했다고 생각할 정도로 활동했고,
그 대가로 세계인터넷언론대회 같은 것을 오마이주최로 개최했던 기억이 납니다.
오마이뉴스는 워낙 군소매체인데다가 기자 전문성도 떨어지기 때문에 저는 보통 시사인을 묶어서 보는 편인데요
사회, 경제, 문화 영역은 그렇게 큰 문제의식이 들지 않는데 정치면만 보면 답답하더라구요
크게 2가지 지점에서 문제가 들었는데 한가지는 야권 내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 전혀 중립적이지도 않고, 제목 장난질도 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지도 않은 카더라는 식의 기사를 쏟아냈다는 점이에요
시기별로 구분하자면 안철수의 등장~18대 대선, 보궐선거~새정연 당내 혁신 과정, 20대 총선~19대 대선 이렇게 나눌 수 있겠더라구요
안철수... 더 보기
사회, 경제, 문화 영역은 그렇게 큰 문제의식이 들지 않는데 정치면만 보면 답답하더라구요
크게 2가지 지점에서 문제가 들었는데 한가지는 야권 내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 전혀 중립적이지도 않고, 제목 장난질도 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지도 않은 카더라는 식의 기사를 쏟아냈다는 점이에요
시기별로 구분하자면 안철수의 등장~18대 대선, 보궐선거~새정연 당내 혁신 과정, 20대 총선~19대 대선 이렇게 나눌 수 있겠더라구요
안철수... 더 보기
오마이뉴스는 워낙 군소매체인데다가 기자 전문성도 떨어지기 때문에 저는 보통 시사인을 묶어서 보는 편인데요
사회, 경제, 문화 영역은 그렇게 큰 문제의식이 들지 않는데 정치면만 보면 답답하더라구요
크게 2가지 지점에서 문제가 들었는데 한가지는 야권 내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 전혀 중립적이지도 않고, 제목 장난질도 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지도 않은 카더라는 식의 기사를 쏟아냈다는 점이에요
시기별로 구분하자면 안철수의 등장~18대 대선, 보궐선거~새정연 당내 혁신 과정, 20대 총선~19대 대선 이렇게 나눌 수 있겠더라구요
안철수가 등장했을 때 한경오가 엄청 띄워줬던게 사실이고 반대로 문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기사가 많았던 것도 사실이죠
음... 아마 이때부터 맛이 가기 시작하지 않았나 싶어요
스펙트럼상 안철수는 진보와 공유할 수 있는게 없는데;;;
아니 그런데 띄워주는거는 띄워주는거고 후보로서 자질이 있느냐 없느냐에 대해서는 검증을 해야하는데 그당시 제기되는 의혹들에 대해서 제대로 보도하지 않았죠
이번 대선 때 안에 대해 제기된 내용들은 지난 대선 때 이미 제기된 내용들이었거든요
새정연이 만들어지고 14년 재보선에서 참패를 하니까 한경오는 그 책임을 문에게 물었어요
재보선 당시 당대표는 김한길이랑 안철수였는데?
그리고 재보선 참패를 책임지고 대표에서 물러난건데???
오죽 답답하면 반문 대표주자인 망치부인까지 팟캐스트에서 소리 질러가며 깠을까요
새정연 시절 친문계의 사소한 실수에 대해서는 굉장히 강한 비판을 하면서 반문계의 잘못은 굉장히 드라이하게 보도했어요
반대로 친문계가 잘하면 드라이하게 보도했지만 반문계가 잘한 일에 대해서는 또 엄청 띄워줬죠
그러면서 본격적으로 문, 무슨무슨 문제있나?와 같은 제목 장난질에 반론 취재나 사실관계 확인 없이 반문, 무슨무슨 내용으로 문 비판이라는 식으로 마치 문이 잘못한 것처럼 기사를 쓰기도 했어요
이건 20대 대선까지 계속되었죠
그러다가 새정연 당내 혁신 과정에서는 혁신 하자는 친문계와 혁신하지 말자는 반문계에 대해 양비론을 시전했어요
이때도 오죽하면 진중권조차 지금 이상황에 양비론 펼칠 때냐라는 소리까지 했겠습니까
이런 식으로 양측 지지자들 감정 싸움 유발시키고, 국민의당 떨어져나가고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압도적으로 이길 것 같으니까 그제서야 이러다가 망한다는 식으로 사설도 싣고, 기사를 쓰기 시작했어요
야권 지지자들 내부에서 당연히 한경오의 기사 중 정치 기사의 소비가 가장 높을텐데 이 과정에서 한번이라도 문제의식을 가져본 사람이라면 한경오가 곱게 보이지 않는게 당연하죠
도움 받은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진보정당 지지자인 제가 보기에도 남의 집 불구경이지만 진짜 기사 엉망으로 쓴다 싶을 정도였어요
또 하나는 정치 기사에 있어 굉장히 보수적이라는 점이에요
정치공학, 선거공학 자체가 보수의 언어인데 굉장히 남발하더라구요
진보만의 언어를 사용하든가 그럴 능력이 되지 않으면 정치행위 중 발생하는 일들에 대해 옳고 그름만 따지고 끝내면 됐을텐데 쓸데 없이 정치공학적으로 분석해서 이상한 결론을 내리거나, 보수언론에서 사용하는 프레임을 그대로 가져와서 활용하는 수준-함량 모두 미달하는 모습을 보여줬죠
정치면만 보면 야권을 지지하는 보수언론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어요
진보언론에서 진보정당이 사라진건 보너스구요
더민주, 국민의당 지지자들이 같은편이라고 생각하다가 배신당했다해도 무방한 것 같은데 또 억울하다고 하니...
그런데 보수적인 프레임 속에서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사람이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사람과 싸우면 이길 수가 없거든요
100개 중 9개의 첨예하게 의견이 갈리는 기사, 1개의 잘못된 기사를 쓴 한경오가 100개 중 10개의 잘못된 기사를 쓰는 조중동문만도 못하다는 프레임에 스스로 갖히도록 만들었어요
본인들이 자초한 것이기 때문에 억울해할 필요가 없어보여요
그동안 야권 지지하는 사람들이 한경오 까면 쉴드를 많이 쳤어요
근데 이제는 못하겠더라구요
분명 한경오가 긍정적인 역할을 많이 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쓸데 없이 벌인 헛짓들도 있었던게 사실이에요
언젠가는 고치겠지하면서 기다려줬는데 이건 날이 갈수록 본인들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독자 탓만 하면서 안하무인, 적반하장이니...
게으르고, 무능한 줄만 알았더니 무책임하고 졸렬하기까지 해요
지금 터진 일은 절대 김정숙 '씨'라고 불러서 빡친 문빠들의 난동이 아니에요
꽤나 오랜 역사를 갖고 있고, 누적된 양도 상당해요
아까 탐라에도 적었지만 앞으로 한경오는 그간 누려왔던 것과는 다르게 흔한 인터넷 신문사 수준 이상의 신뢰를 추가적으로 획득하긴 힘들어보여요
그나마 조중동문 수준의 똥은 아니라는 점에 만족하면서요
벌써 작년부터 한겨레의 경우 임원들은 월급을 받지 않고 있다 하던데 풍찬노숙에 익숙한 분들이라 굶어 죽거나 망하진 않겠지만 점점 힘들어질거라고 봐요
사회, 경제, 문화 영역은 그렇게 큰 문제의식이 들지 않는데 정치면만 보면 답답하더라구요
크게 2가지 지점에서 문제가 들었는데 한가지는 야권 내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 전혀 중립적이지도 않고, 제목 장난질도 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지도 않은 카더라는 식의 기사를 쏟아냈다는 점이에요
시기별로 구분하자면 안철수의 등장~18대 대선, 보궐선거~새정연 당내 혁신 과정, 20대 총선~19대 대선 이렇게 나눌 수 있겠더라구요
안철수가 등장했을 때 한경오가 엄청 띄워줬던게 사실이고 반대로 문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기사가 많았던 것도 사실이죠
음... 아마 이때부터 맛이 가기 시작하지 않았나 싶어요
스펙트럼상 안철수는 진보와 공유할 수 있는게 없는데;;;
아니 그런데 띄워주는거는 띄워주는거고 후보로서 자질이 있느냐 없느냐에 대해서는 검증을 해야하는데 그당시 제기되는 의혹들에 대해서 제대로 보도하지 않았죠
이번 대선 때 안에 대해 제기된 내용들은 지난 대선 때 이미 제기된 내용들이었거든요
새정연이 만들어지고 14년 재보선에서 참패를 하니까 한경오는 그 책임을 문에게 물었어요
재보선 당시 당대표는 김한길이랑 안철수였는데?
그리고 재보선 참패를 책임지고 대표에서 물러난건데???
오죽 답답하면 반문 대표주자인 망치부인까지 팟캐스트에서 소리 질러가며 깠을까요
새정연 시절 친문계의 사소한 실수에 대해서는 굉장히 강한 비판을 하면서 반문계의 잘못은 굉장히 드라이하게 보도했어요
반대로 친문계가 잘하면 드라이하게 보도했지만 반문계가 잘한 일에 대해서는 또 엄청 띄워줬죠
그러면서 본격적으로 문, 무슨무슨 문제있나?와 같은 제목 장난질에 반론 취재나 사실관계 확인 없이 반문, 무슨무슨 내용으로 문 비판이라는 식으로 마치 문이 잘못한 것처럼 기사를 쓰기도 했어요
이건 20대 대선까지 계속되었죠
그러다가 새정연 당내 혁신 과정에서는 혁신 하자는 친문계와 혁신하지 말자는 반문계에 대해 양비론을 시전했어요
이때도 오죽하면 진중권조차 지금 이상황에 양비론 펼칠 때냐라는 소리까지 했겠습니까
이런 식으로 양측 지지자들 감정 싸움 유발시키고, 국민의당 떨어져나가고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압도적으로 이길 것 같으니까 그제서야 이러다가 망한다는 식으로 사설도 싣고, 기사를 쓰기 시작했어요
야권 지지자들 내부에서 당연히 한경오의 기사 중 정치 기사의 소비가 가장 높을텐데 이 과정에서 한번이라도 문제의식을 가져본 사람이라면 한경오가 곱게 보이지 않는게 당연하죠
도움 받은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진보정당 지지자인 제가 보기에도 남의 집 불구경이지만 진짜 기사 엉망으로 쓴다 싶을 정도였어요
또 하나는 정치 기사에 있어 굉장히 보수적이라는 점이에요
정치공학, 선거공학 자체가 보수의 언어인데 굉장히 남발하더라구요
진보만의 언어를 사용하든가 그럴 능력이 되지 않으면 정치행위 중 발생하는 일들에 대해 옳고 그름만 따지고 끝내면 됐을텐데 쓸데 없이 정치공학적으로 분석해서 이상한 결론을 내리거나, 보수언론에서 사용하는 프레임을 그대로 가져와서 활용하는 수준-함량 모두 미달하는 모습을 보여줬죠
정치면만 보면 야권을 지지하는 보수언론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어요
진보언론에서 진보정당이 사라진건 보너스구요
더민주, 국민의당 지지자들이 같은편이라고 생각하다가 배신당했다해도 무방한 것 같은데 또 억울하다고 하니...
그런데 보수적인 프레임 속에서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사람이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사람과 싸우면 이길 수가 없거든요
100개 중 9개의 첨예하게 의견이 갈리는 기사, 1개의 잘못된 기사를 쓴 한경오가 100개 중 10개의 잘못된 기사를 쓰는 조중동문만도 못하다는 프레임에 스스로 갖히도록 만들었어요
본인들이 자초한 것이기 때문에 억울해할 필요가 없어보여요
그동안 야권 지지하는 사람들이 한경오 까면 쉴드를 많이 쳤어요
근데 이제는 못하겠더라구요
분명 한경오가 긍정적인 역할을 많이 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쓸데 없이 벌인 헛짓들도 있었던게 사실이에요
언젠가는 고치겠지하면서 기다려줬는데 이건 날이 갈수록 본인들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독자 탓만 하면서 안하무인, 적반하장이니...
게으르고, 무능한 줄만 알았더니 무책임하고 졸렬하기까지 해요
지금 터진 일은 절대 김정숙 '씨'라고 불러서 빡친 문빠들의 난동이 아니에요
꽤나 오랜 역사를 갖고 있고, 누적된 양도 상당해요
아까 탐라에도 적었지만 앞으로 한경오는 그간 누려왔던 것과는 다르게 흔한 인터넷 신문사 수준 이상의 신뢰를 추가적으로 획득하긴 힘들어보여요
그나마 조중동문 수준의 똥은 아니라는 점에 만족하면서요
벌써 작년부터 한겨레의 경우 임원들은 월급을 받지 않고 있다 하던데 풍찬노숙에 익숙한 분들이라 굶어 죽거나 망하진 않겠지만 점점 힘들어질거라고 봐요
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