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벵가드는 확실히 존 보글 센세 살아계실적과는 조금 다르더군요. 펀드도 ETF로 바꿔서 팔기도 하고...
그런거 저런걸 떠나서 블랙락, 벵가드가 다 사줬다면 전혀 악재는 아닌 ㅋㅋㅋ

신풍제지를 주워담을 때가 온건가요

아, 깜박하고 있었네. 감사요~

신풍이는 이 지분구조만 봐도 쫌 제 맘엔 안드는 아이여요. 제약회사가 대기업 흉내낼라고 지주회사 만들어서 지배구조부터 잡고 가고...전형적인 가족경영 마인드인데 저기 주가 올라봐야 오너 일가 배불리기만 하지 뚜렷한 비전도 없고 지금까진 카피약 몇개 주워섬기다가 말라리아 치료제 하나가 갑자기 항바이러스 신약이랍시고 뭐 하나 시원한 결과 나온 것도 없이 바이오 대장주 노릇을 한다? 흠...

ㅎㅎ 신풍이 단단히 찍혔네요.
저는 만약 피라맥스가 승인이 된다면, 회사 규모가 예상 못하게 커짐에 따라 오너 리스크가 좀 있지 않을까 정도만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지주회사 얘기는 녹십자, 중외, 한미, 종근당, 대웅, 동아 등 다수의 제약사가 지주회사가 있는 상황에서 신풍이 특별할 이유가 있나 싶고, 가족이 임원으로 들어가 있는 것은 저도 별로인데 코로나 이전까진 규모가 작아 그렇다 치고, 승인 뒤 회사 규모가 커지면 자연스레 물러나겠지요. 주주총회 가게 된다면 힘 한번 쓰겠습니다!
이하 말씀은 제가 오늘 올리는 신풍 글을 부족하나마 봐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