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셨나요?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 지금처럼 주가가 우하향이 지속된다고 하면 쿠팡이 망할수도 있을까요?
제가알기론 손정의도 원금 회수했다고하고 현재는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이 대부분인걸로 알고있는데, 이렇게 주가가 빠지면 쿠팡에 뭔일 나는게 아닌가 싶어요.
다른글의 댓글에서 몇개기업 넘어가야 끝날거다라고 허던데 쿠팡이 그중하나가 아닐까하는 불안감이...믿을만한 자금줄이 있겠죠?

IPO = 큰 손의 직접 투자로 인한 추가 자금은 없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그로 얻은 현금이 아마 쿠팡이 쥐고 있는 마지막 자금일겁니다.

와우회원 결제금액도 올리고 하는 이유가 어떻게든 지금 규모의 설비나 기타 투자는 유지하면서
실적개선을 해보려고 노력하는 중일텐데

투자를 줄이자니 후발주자가 너무 무섭게 쫓아오고
투자를 유지하자니 넘쳐나는 비용 때문에 실적개선이 안되어서 주가는 자꾸 흐르고..

지금 이 시기를 어떻게 넘기냐가 쿠팡이 아마존으로 가느냐 그루폰으로 가느냐의 갈림길이라고 생각합니다.

IPO 이후 계속 유증하긴 했어요.

생각하시는대로 어디서 계속 돈을 끌어오지 못하면 적자로 파산하겠죠. 근데 저 같으면 쿠팡에 돈을 안넣을 것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저처럼 생각한다면야 당연히 파산할 듯 하지만.. 저는 알못이기 때문에.. 잘 모르겠네요. 다만 성장주가 나락가는 분위기라 자금 구하기가 어려워질 것 같긴 합니다.. 금리도 올라가니까 당연히 금융기관 대출도 안될 것 같고..

주가가 나락으로 저렇게 가는데 유증을 더 하긴 힘들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제 생각도 그런데
일단 회원비용을 올리고, 판매수수료 올리고 이런 식으로 경영에서 수익성을 높이려해보겠지만, 그게 얼마나 개선될지...
여튼 자금이 부족하게 되었을 때
그냥 망하느냐 vs 유증이라도 해보느냐?에선 뭐라도 해야하지 않을까요? 물론 유증이 실패하면 완전 투자부적격 대상으로 낙인찍힐 우려가 있겠지만요..

저는 티큐 25년 장투입니다 ㅎㅎ

아몰라 우상향 안하면 살자하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