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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보글 20.10.10 09:11
https://m.mk.co.kr/news/stock/view/2020/10/1026638/

리츠 투자하실 분들은 참고를. 증권사 홈피에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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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보글 21.04.01 06:50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16&aid=0001810483

무지막지한 실탄이 유입 예정 검토중입니다?
존보글 20.10.10 18:30
DXY가 처음 92.9까지 가던 한 달 전, 원-딸라 환율은 1180대 초반이었읍니다. 지금은 93.06으로 마감했는데 1152.5까지 내려왔고 한때 1150을 부러뜨릴 뻔했지요. 한 달도 안 된 사이 DXY는 거의 그대로인데 원-딸라 환율만 박살났읍니다.

사실 DXY는 크게 유로, 엔, 파운드, 캐나다 달러 등에 영향을 받읍니다만, 사실 여기에 중국이 빠진 건 단순히 위안화가 기축통화가 아니라서 그렇지 중국의 영향을 무시할 수도 없읍니다.
문제는 지금 중국-... 더 보기
DXY가 처음 92.9까지 가던 한 달 전, 원-딸라 환율은 1180대 초반이었읍니다. 지금은 93.06으로 마감했는데 1152.5까지 내려왔고 한때 1150을 부러뜨릴 뻔했지요. 한 달도 안 된 사이 DXY는 거의 그대로인데 원-딸라 환율만 박살났읍니다.

사실 DXY는 크게 유로, 엔, 파운드, 캐나다 달러 등에 영향을 받읍니다만, 사실 여기에 중국이 빠진 건 단순히 위안화가 기축통화가 아니라서 그렇지 중국의 영향을 무시할 수도 없읍니다.
문제는 지금 중국-미국 간 금리차이는 굉장히 크고, 한국도 지금 부동산, 실물 물가 폭등 등으로 금리 인하 압박은 사실상 0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굉장한 원화 절상압박을 받고 있고, 실제로 그렇게 되고 있지요.
물론 이정도의 급격한 절상이야 일시적인 현상입니다만, 바이든이든 트럼프든 대선 이후에 또 부양책이 나올 확률 자체는 100%이고 다만 액수의 차이만이 있을 뿐이지요. 유럽은 지금 코로나 2차 웨이브가 보통 심한게 아니기 때문에 절상압박을 피해갈 궁리만 할 겁니다.

그렇다면 현재의 원-딸라 환율은 단기적으로 잠깐 오를지언정 장기적으로는 계속 낮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설을 한번 써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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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보글 20.09.28 08:04
니콜라 주식의 공매도 빌리는 이자율, 즉 Borrowing Fee는 현재 50~75%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읍니다. 무차입 공매도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공매도를 하려면 주식을 빌려야 합니다. 그 빌리는 이자가 저정도로 높다는 이야기... 즉 시장에 나온 니콜라 주식은 어지간하면 다 빌려갔다는 이야기지요. 물론 테슬라처럼 주주들이 주식 못빌려가게 설정해놓은 비율이 꽤 높은 회사들도 있읍니다만 니콜라는 그런 단계는 아니니까요.

저정도면 미국 증권앱에서 공매도 치려고 찾아봐도 아마 빌릴 주식이 없을 겁니다.
존보글 20.10.24 16:07
우선 주식 커뮤니티는 국내건 미국이건 되도록 안 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고퀄리티 글들도 많은데, 그런 분들은 대부분 블로그나 유튜브를 하시기 때문에 그쪽을 찾아보시면 됩니다. 나머지 글들은 그야말로 소음공해입니다.

질게의 글쓴분께서는 주식 커뮤니티를 하시는지의 여부는 잘 모르겠는데, 주식 커뮤니티를 해본 저로써는 저 질문이 말하려는 내용에 정말로 공감이 바로 갔읍니다. 골수 테슬라 빠들은 진짜 저런 생각이 들게 만들 정도로 악질이거든요. 테슬라가 한 2~3%... 더 보기
우선 주식 커뮤니티는 국내건 미국이건 되도록 안 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고퀄리티 글들도 많은데, 그런 분들은 대부분 블로그나 유튜브를 하시기 때문에 그쪽을 찾아보시면 됩니다. 나머지 글들은 그야말로 소음공해입니다.

질게의 글쓴분께서는 주식 커뮤니티를 하시는지의 여부는 잘 모르겠는데, 주식 커뮤니티를 해본 저로써는 저 질문이 말하려는 내용에 정말로 공감이 바로 갔읍니다. 골수 테슬라 빠들은 진짜 저런 생각이 들게 만들 정도로 악질이거든요. 테슬라가 한 2~3%만 올라도 프리장부터 테슬라는 커뮤니티 글 반을 차지합니다.

자율주행 뭔가 발표하면 벌써 3단계네 4단계네... 비보호 좌회전 한번 했다고 들썩들썩(웨이모는 한참 전에 된거죠), 뭐 하나 발표하면 바로 떡상기원... 니오나 샤오펑 이야기 나오면 짱개라고 난리, 리콜 중국에서 하면 중국에서 테슬라 견제한다고 바로 대응... 테슬라 숏볼륨 늘어나면 아주 쌍욕을 하고 난리죠. 5~8월에 모든 미국 주식 커뮤니티는 전부 테슬라 커뮤니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테슬라 주주들은 난리를 칩니다. 저는 그 시기에 테슬라 이상으로 오른 좋은 회사들도 몇 개는 알고 있는데 테슬라만 주식입니다 완전.

그런 곳에서는 중립의견이 있을 수가 없기 때문에 테슬라 안티가 느는 겁니다. 전형적으로 빠가 까를 낳고 또 커뮤니티 특성상 그러면 억까가 나와서 다시 빠가 나오고... 뫼비우스의 지옥이지요.


저런 꼴도 있고 주식 커뮤니티에서는 오로지 트럼프가 주식 잘올려줘서 신이고 바이든은 친중에 성추행에 코로나 음모론에 반독점법 이걸로 난리를 치고 경기를 일으키고 여론조사 그거 다 4년전 하나도 안맞은 멍청이고 미국 언론은 하나같이 다 쓰레기다 이러는 곳이라 정신건강을 위해서는 절대로 가시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솔직히 그 카페만이 갖는 정보 하나도 없어요. 사기꾼은 있어도. 그 까페 좋은 정보는 그분들 블로그나 유튜브에도 다 있는 것들입니다. 증권사 리포트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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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보글 21.04.01 13:38

필수소비재에서 많이 언급되는 회사죠 ㅎㅎ 얘네도 아마 인간의 라이프스타일이 확 바뀌지 않는 이상 꾸준히 갈 거라 봅니다.
존보글 20.09.28 16:27

미장은 우리 시간으로(서머타임 적용 기준)

오후 5시~오후 10시 반까지를 프리마켓(증권사에 따라 거래가능시간이 다릅니다. 나무는 6시 키움과 어디는 8시부터..), 10시 반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를 본장, 새벽 5시부터 아침 8시까진가를 애프터마켓(키움의 경우 LOC지정가로 새벽 6시까지만 지원)이라 부릅니다. 지금은 프리장 열리기 30분 전인 것이지요.

조정의 끝인지는 여전히 모릅니다. 주식은 다 지나가봐야 알더군요. 대법관 지명 강행의 경우는 시장에서 별로 크게 신경쓰지 않는 모습입니다. 대선 40일 앞두고 진행된 여론조사의 경우 8~10%정도 바이든이 앞서 있는 모습입니다.
존보글 20.12.01 23:33
전통적으로 미장에서 새 행정부가 들어설 때 리밸런싱을 하는 게 국룰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읍니다. 즉 새 대통령이 취임하는 해의 1월 중순즈음에는 '통계적으로' 장이 그리 좋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걸 또 비틀어서 12월 말에 선제대응하는 인간들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통계적인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현재 탐욕수치가 너무 높고 VIX가 완전히 안정권으로 들어와버려서 낙관론이 좀 심하게 강하다는 의견이 있다는 것입니다.

Q : 그런데 넌 왜 arkf 샀는데?
A : 전 사실 타이밍 잘 안 믿음.
존보글 20.12.15 00:06

여러 차례 이야기했지만 IPO 주식이라고 다 대박나는거 아닙니다... 얘도 분명 반등하겠지만 150불대 물린 분들 꽤 돼는걸로 아는데 진짜 고통스러우실 겁니다.
존보글 20.09.02 15:33
*유의사항 : 주식은 대표적인 위험자산입니다. 주식투자에 대한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 있습니다.



한국 증시 시총 30% 이상이 삼성전자라고 하죠. 즉 알게모르게 한국인은 삼성전자에 강한 영향력을 받읍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장을 오더라도 꽤 친숙한 이름들이 많지요. 퀄컴은 휴대폰 때문이라도 몇 번은 들어보셨을 거고, 컴덕이나 몇년 전 채굴 관련으로 들어보셨던 분들은 엔비디아, 리사 수!로 붐을 탄 AMD도 잘 아실 겁니다. 여튼간에 다른 종목들 대비 반도체에 대해서는 꽤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읍니다.

이러한 반도체 회사들 하나하나가 뭐가 잘 나갈지 모르겠다... 더 보기
*유의사항 : 주식은 대표적인 위험자산입니다. 주식투자에 대한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 있습니다.



한국 증시 시총 30% 이상이 삼성전자라고 하죠. 즉 알게모르게 한국인은 삼성전자에 강한 영향력을 받읍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장을 오더라도 꽤 친숙한 이름들이 많지요. 퀄컴은 휴대폰 때문이라도 몇 번은 들어보셨을 거고, 컴덕이나 몇년 전 채굴 관련으로 들어보셨던 분들은 엔비디아, 리사 수!로 붐을 탄 AMD도 잘 아실 겁니다. 여튼간에 다른 종목들 대비 반도체에 대해서는 꽤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읍니다.

이러한 반도체 회사들 하나하나가 뭐가 잘 나갈지 모르겠다...싶으면 ETF로 뭉뚱그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미장의 장점 중 하나는 이런 디테일이 강하다는 겁니다. 특히 반도체 ETF는 미장에서도 역사가 꽤 깊고 검증이 된 ETF들이라 접근이 쉽읍니다. 대표적으로 SOXX와 SMH가 있지요. 여기에서는 그중에서도 역사가 오래된 SOXX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읍니다. 물론 SMH도 훌륭한 ETF이며 별 차이가 없읍니다.


잠깐 : 한국 주식시장에는 각 개별종목마다 6자리 종목번호가 주어지는데, 미장은 그 대신 'Ticker'라고 해서 영어 알파벳 이름이 붙습니다. 예를 들면 마이크로소프트는 MSFT, 애플은 AAPL, 페이스북은 FB 이런식... 위에서 말한 SOXX와 SMH는 해당 ETF들의 티커입니다.




SOXX는 세계 최고의 자산운용사인 BlackRock에서 운용중인 iShares PHLX Semiconductor ETF를 말합니다. 2001년 7월 10일에 생긴, 역사가 제법 오래된 ETF입니다. 반도체 업계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그대로 추종합니다. 전형적인 패시브 ETF인 것이죠. 운용자산(AUM)은 3.6B$로 탄탄하고, 3개월 평균 하루 거래량도 64만주 정도로 주당 300달러가 넘는 가격임에도 거래가 활발합니다. ETF를 고를 때 AUM이 1B$ 이상, 거래량이 하루 30만 이상이면 아주 훌륭한 ETF입니다. 저는 그 절반 정도 되는 ETF들도 잘 거래해봤지만 ㅎㅎ



이 ETF의 Top 15 구성종목을 나타낸 짤입니다. TI나 인텔 등 제가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종목들도 있지만,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2년 전만 해도 인텔은 전체 구성에서 1위에 10%가 넘는 비중을 차지했었다고 합니다. 저정도로 내려간 것도 상당한 거죠. 거꾸로 말하면 패시브 펀드의 장점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 세월이 지남에 따라 엔비디아, AMD의 비중은 상당히 많이 증가했고, 인텔 같은 기업은 추락한 거죠. 자동으로 운용사가 밸런싱을 해주는 겁니다. 조금 더 TSMC, NVDA, AMD에 비중을 주고 싶으신 분들은 SMH로 가시면 됩니다.


이러한 섹터 ETF의 장점은, 해당 섹터가 대세 상승일 때 나옵니다. 개별 회사가 어떻게 될 지는 잘 모르더라도 반도체가 좋을 듯하다 싶으면 여기에 투자하면 됩니다. 사실 개별주 장투하기 정말 골치가 아픕니다... 반면 ETF로 투자하는 것은 관리가 쉽습니다. 그 업종이 좋은가? 나쁜가? 만 파악하면 되거든요. 그나마 난이도가 많이 내려갑니다. 운용수수료도 0.46%면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고, 무엇보다 이 바닥에서 20년된 ETF면 검증 끝난 겁니다. 이 정도 오래된 ETF도 흔하지 않아요. 게다가 운용사는 블랙락. 회사들도 그래도 좀 들어본 회사들. 그리고 저는 반도체가 계속 나쁠 일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어요. 그야말로 입문용으로 좋은 ETF 중 하나라 할 수 있겠읍니다.


**탐라에 주식 쓰던 것보다는 글을 조금 길게 해서 여러 좋은 종목이나 ETF에 대해서 간략하게 쓰는 쪽으로 글을 턴할까 합니다. 다만 글 빈도는 좀 뜸해질 겁니다. 정 안 되면 탐라 쓰던 식으로 매일 1개 정도만 가볍게 갈 생각도 하고는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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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보글 21.02.06 17:10

텐센트 2중대라기엔 이제 너무도 커져버린 회사... 이 회사의 플랫폼이 중국인에게 미치는 영향은 이제 알리바바도 슬슬 넘을 기세라... 알리바바는 대안이 있는데 메이투안은 사실상 없다고 봐야죠.

이제는 본업을 넘어 중국 대기업들 특유의 문어발... 즉 옛날 삼성 현대처럼 온갖 것에 다 진출해서 사업을 다각화하는 단계에 진입했읍니다. 대표적으로 리샹 전기차는 메이투안디엔핑이 최대주주입니다. 바이두가 지금 과거의 명성을 찾으려 기를 쓰는 중이지만, 현재는 확실히 텐센트 알리바바 다음은 메이투안디엔핑이라고 부를 수 있는 위치까지 성장한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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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보글 20.09.18 22:27

문열어 쾅쾅쾅

한번 보면 계속 중독된다는 위불 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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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올해 S&P500 내 YTD 기준(1월 2일부터)으로 최고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는 회사는 어디일까요?
구글검색 하면 재미없으니 한번 그냥 맞춰보십...

힌트.
1. TSLA는 S&P500 소속이 아닙니다.
2. 당연히 코로나 수혜주인데 이유가 생각하시는 것과 좀 다릅니다.
3. 다들 너무나 잘 아는 회사이고 특정 시점때마다 많이들 갓갓을 외치는 회사이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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