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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커덩 24.06.17 10:10
집 수리 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4.5년의 투자를 청산하게 되었습니다. 20년을 바라보려했는데, 그렇지 못했습니다. 맘대로 못 빼는 ISA가 이럴때는 자산 홀드에 도움이…
투자는 국장 20 미장 80 비율로 해 왔습니다. 20년~22년 말까지는 IT 섹터 개별주로 하다가 23년쯤 부터 국장은 지긋지긋한 박스권 배당이나 챙기자 마인드로 리츠 ETF... 더 보기
투자는 국장 20 미장 80 비율로 해 왔습니다. 20년~22년 말까지는 IT 섹터 개별주로 하다가 23년쯤 부터 국장은 지긋지긋한 박스권 배당이나 챙기자 마인드로 리츠 ETF... 더 보기
집 수리 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4.5년의 투자를 청산하게 되었습니다. 20년을 바라보려했는데, 그렇지 못했습니다. 맘대로 못 빼는 ISA가 이럴때는 자산 홀드에 도움이…
투자는 국장 20 미장 80 비율로 해 왔습니다. 20년~22년 말까지는 IT 섹터 개별주로 하다가 23년쯤 부터 국장은 지긋지긋한 박스권 배당이나 챙기자 마인드로 리츠 ETF와 커버드콜 ETF로 구성. 미장은 s&p 500을 추종하는 대형주 ETF들로(FELC, TCHP 등) 주로 꾸리고, 일부는 JEPI를 사서 모았습니다. 투자금 유입은 어쩌다 들어오는 알바와 카드 포인트 현금화만 했습니다. 전체 액수가 작고 귀여워서 여기 고수님들하고 비교는 불가능하고.. 그 와중에도 여전히 부족한 멘탈을 약간의 배당금으로 커버했다 뭐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4.5년간 대충 s&p500보다 약간 잘 했습니다. 그렇게 신경써서 투자한 건 아닌데 그냥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돈으로 그냥 NVDA를 샀었어야 했는데? 항상 그렇지만 아마 그렇게 했으면 찔끔먹고 뱉고 찔끔먹고 뱉다가 언젠가 크게 데였겠다 뭐 그렇게 생각하려 합니다.
쌉초보에 쫄보라서 매수 신고는 못하고 이렇게 청산신고로 마무리합니다. 언젠가 다시 시작할 수 있겠지만 올해는 현금흐름이 엉망이라 물건너간 것 같습니다. 경제 언제 좋아짐? (나만 나쁨)
다들 성투하세요.
투자는 국장 20 미장 80 비율로 해 왔습니다. 20년~22년 말까지는 IT 섹터 개별주로 하다가 23년쯤 부터 국장은 지긋지긋한 박스권 배당이나 챙기자 마인드로 리츠 ETF와 커버드콜 ETF로 구성. 미장은 s&p 500을 추종하는 대형주 ETF들로(FELC, TCHP 등) 주로 꾸리고, 일부는 JEPI를 사서 모았습니다. 투자금 유입은 어쩌다 들어오는 알바와 카드 포인트 현금화만 했습니다. 전체 액수가 작고 귀여워서 여기 고수님들하고 비교는 불가능하고.. 그 와중에도 여전히 부족한 멘탈을 약간의 배당금으로 커버했다 뭐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4.5년간 대충 s&p500보다 약간 잘 했습니다. 그렇게 신경써서 투자한 건 아닌데 그냥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돈으로 그냥 NVDA를 샀었어야 했는데? 항상 그렇지만 아마 그렇게 했으면 찔끔먹고 뱉고 찔끔먹고 뱉다가 언젠가 크게 데였겠다 뭐 그렇게 생각하려 합니다.
쌉초보에 쫄보라서 매수 신고는 못하고 이렇게 청산신고로 마무리합니다. 언젠가 다시 시작할 수 있겠지만 올해는 현금흐름이 엉망이라 물건너간 것 같습니다. 경제 언제 좋아짐? (나만 나쁨)
다들 성투하세요.
7
마술사 24.06.15 09:36 수정됨
현대차는 현재 정의선이 회장이지만
주식상으로는 정의선 아버지인 정몽구가 지배중이고
정몽구 86세 나이를 감안할때 정몽구 사망시
상속세로 주식 반이 날아갈경우 정의선의 현대차 지배에 문제가 생길수 있는 상황입니다.
현대차그룹 지배구조를 단순하게보면,
현대모비스 -> 현대차 -> 기아차 로 되어있어, 정의선이 현대차... 더 보기
주식상으로는 정의선 아버지인 정몽구가 지배중이고
정몽구 86세 나이를 감안할때 정몽구 사망시
상속세로 주식 반이 날아갈경우 정의선의 현대차 지배에 문제가 생길수 있는 상황입니다.
현대차그룹 지배구조를 단순하게보면,
현대모비스 -> 현대차 -> 기아차 로 되어있어, 정의선이 현대차... 더 보기
현대차는 현재 정의선이 회장이지만
주식상으로는 정의선 아버지인 정몽구가 지배중이고
정몽구 86세 나이를 감안할때 정몽구 사망시
상속세로 주식 반이 날아갈경우 정의선의 현대차 지배에 문제가 생길수 있는 상황입니다.
현대차그룹 지배구조를 단순하게보면,
현대모비스 -> 현대차 -> 기아차 로 되어있어, 정의선이 현대차 지배력을 위해선 현대모비스 주식을 확보해야 하는데,
현대모비스 주주내역은 순환출자기업 제외시, 국민연금(9.5%) 정몽구(7.1%) 미래애셋(5.1%) 정의선(0.3%) 입니다.
정몽구 7.1%의 반이 없어지게되면 미래애셋보다도 낮아지게되어 정의선의 지배력이 위험해지죠.
이번주에 정몽구 사망 찌라시가 증권가에서 돌았었는데, 사실이든 아니든 이제 현대차에서도 남은시간이 얼마없다고 생각할거고
현대차 회장직도 이미 정의선에 물려준 마당이므로 어떻게든 정의선에게 현대차 지배력을 주려고 할텐데
제가 생각하는 시나리오는 이렇습니다
1. 현대글로비스와 현대모비스 합병 (feat.삼성물산)
현대글로비스는 정의선 지분이 20%나 됩니다. 현재 시총비율로 합병하게되면 약 1:3 정도가 될텐데, 그래도 최종적으로 정의선은 합병현대모비스의 7%가량을 얻을수 있어, 세금내고 남을 정몽구 지분포함 10%이상이 되어 지배력 유지가 가능합니다
2. 현대모비스의 지주회사 분사 (feat. OCI)
현대모비스를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사시키고, 정의선은 지주회사로 지배력을 몰아서 상대적으로 적은돈으로 지배력을 유지하는 방향입니다.
3. 백기사 활용 (feat. OCI 한미약품)
지주회사 지배력이 부족한 비슷한 다른 재벌후계자와 동맹맺고 서로의 지주회사 지분을 사줘서 서로를 지켜주는 방법입니다. 상대 지주회사 지분을 살때는 내돈으로 사는게 아니고 현대차 돈으로 사면 되므로 내돈안쓰고 문제를 해결할수 있어, 상대를 믿을수만 있다면 최선의 방법이겠습니다.
1번시나리오의 경우 글로비스 합병전 최대한 글로비스 주가를 띄우고 모비스주가를 낮추려고 할테니, 글로비스의 배당을 올려주고 전기차 관련 신규사업을 몰아주는등의 움직임이 있을것 같습니다 : 수혜주 현대글로비스
2번시나리오의 경우 글쎄요 잘모르겠습니다. 댓글로 수혜주 추천 부탁드립니다.
3번시나리오의 경우, 현대모비스 주식을 유의미하게 사줄정도로 회사에 돈이많고 상황이 비슷한 기업은 딱 한개가 떠오르는데요, 두 회사가 앞으로 협력한다는 명분으로 서로의 지주회사에 지분투자하면 보기에도 좋겠죠 : 수혜주 현대차, 국내굴지의대기업
이상입니다.
주식상으로는 정의선 아버지인 정몽구가 지배중이고
정몽구 86세 나이를 감안할때 정몽구 사망시
상속세로 주식 반이 날아갈경우 정의선의 현대차 지배에 문제가 생길수 있는 상황입니다.
현대차그룹 지배구조를 단순하게보면,
현대모비스 -> 현대차 -> 기아차 로 되어있어, 정의선이 현대차 지배력을 위해선 현대모비스 주식을 확보해야 하는데,
현대모비스 주주내역은 순환출자기업 제외시, 국민연금(9.5%) 정몽구(7.1%) 미래애셋(5.1%) 정의선(0.3%) 입니다.
정몽구 7.1%의 반이 없어지게되면 미래애셋보다도 낮아지게되어 정의선의 지배력이 위험해지죠.
이번주에 정몽구 사망 찌라시가 증권가에서 돌았었는데, 사실이든 아니든 이제 현대차에서도 남은시간이 얼마없다고 생각할거고
현대차 회장직도 이미 정의선에 물려준 마당이므로 어떻게든 정의선에게 현대차 지배력을 주려고 할텐데
제가 생각하는 시나리오는 이렇습니다
1. 현대글로비스와 현대모비스 합병 (feat.삼성물산)
현대글로비스는 정의선 지분이 20%나 됩니다. 현재 시총비율로 합병하게되면 약 1:3 정도가 될텐데, 그래도 최종적으로 정의선은 합병현대모비스의 7%가량을 얻을수 있어, 세금내고 남을 정몽구 지분포함 10%이상이 되어 지배력 유지가 가능합니다
2. 현대모비스의 지주회사 분사 (feat. OCI)
현대모비스를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사시키고, 정의선은 지주회사로 지배력을 몰아서 상대적으로 적은돈으로 지배력을 유지하는 방향입니다.
3. 백기사 활용 (feat. OCI 한미약품)
지주회사 지배력이 부족한 비슷한 다른 재벌후계자와 동맹맺고 서로의 지주회사 지분을 사줘서 서로를 지켜주는 방법입니다. 상대 지주회사 지분을 살때는 내돈으로 사는게 아니고 현대차 돈으로 사면 되므로 내돈안쓰고 문제를 해결할수 있어, 상대를 믿을수만 있다면 최선의 방법이겠습니다.
1번시나리오의 경우 글로비스 합병전 최대한 글로비스 주가를 띄우고 모비스주가를 낮추려고 할테니, 글로비스의 배당을 올려주고 전기차 관련 신규사업을 몰아주는등의 움직임이 있을것 같습니다 : 수혜주 현대글로비스
2번시나리오의 경우 글쎄요 잘모르겠습니다. 댓글로 수혜주 추천 부탁드립니다.
3번시나리오의 경우, 현대모비스 주식을 유의미하게 사줄정도로 회사에 돈이많고 상황이 비슷한 기업은 딱 한개가 떠오르는데요, 두 회사가 앞으로 협력한다는 명분으로 서로의 지주회사에 지분투자하면 보기에도 좋겠죠 : 수혜주 현대차, 국내굴지의대기업
이상입니다.
1
동네주방장 24.06.13 04:06
https://news.nate.com/view/20240613n00236
내용은 익숙한 내용이긴한데 같이 첨부된 미국주식 보유액 순위가 참 흥미롭군요.
개별종목과 ETF가 반반인게 참 이채롭군요. 솔직히 ETF가 맘편히 돈 밀어넣기가 좋죠. 하지만 대부분이... 더 보기
내용은 익숙한 내용이긴한데 같이 첨부된 미국주식 보유액 순위가 참 흥미롭군요.
개별종목과 ETF가 반반인게 참 이채롭군요. 솔직히 ETF가 맘편히 돈 밀어넣기가 좋죠. 하지만 대부분이... 더 보기
https://news.nate.com/view/20240613n00236
내용은 익숙한 내용이긴한데 같이 첨부된 미국주식 보유액 순위가 참 흥미롭군요.
개별종목과 ETF가 반반인게 참 이채롭군요. 솔직히 ETF가 맘편히 돈 밀어넣기가 좋죠. 하지만 대부분이 X3 레버리지인건 한국인 특유의 야성을 보여주는...
https://www.usinflationcalculator.com/inflation/current-inflation-rates/
그리고 인플레 얘기들은김에 좀더 찾아봤는데 아래와 같은 월별 인플레지수 변화표가 있더군요.
높다높다 말은 들었지만 금융위기때보다 높은줄은 몰랐습니다. 여전히 시장에 돈이 많긴한가봐요.
오늘도 달리는 엔비디아와 SOXL에 지금이라도 올라탈까 싶다가도 아무래도 소심해집니다.
이제는 AI기반으로 매출을 일으키는 기업이 나와주었으면 하는데 (마소? 애플?이 일단은 그래도 앞서나가는듯 한데 ) 언제쯤 나올지 궁금합니다.
내용은 익숙한 내용이긴한데 같이 첨부된 미국주식 보유액 순위가 참 흥미롭군요.
개별종목과 ETF가 반반인게 참 이채롭군요. 솔직히 ETF가 맘편히 돈 밀어넣기가 좋죠. 하지만 대부분이 X3 레버리지인건 한국인 특유의 야성을 보여주는...
https://www.usinflationcalculator.com/inflation/current-inflation-rates/
그리고 인플레 얘기들은김에 좀더 찾아봤는데 아래와 같은 월별 인플레지수 변화표가 있더군요.
높다높다 말은 들었지만 금융위기때보다 높은줄은 몰랐습니다. 여전히 시장에 돈이 많긴한가봐요.
오늘도 달리는 엔비디아와 SOXL에 지금이라도 올라탈까 싶다가도 아무래도 소심해집니다.
이제는 AI기반으로 매출을 일으키는 기업이 나와주었으면 하는데 (마소? 애플?이 일단은 그래도 앞서나가는듯 한데 ) 언제쯤 나올지 궁금합니다.
1
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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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qq 24.06.12 12:38
저는 작년 여름에 왠만큼 정리해서 유의미한 수준의 주식포지션은 없습니다. 애들 계좌에 조금 남아있는 정도?
근데 작년 여름에 정리하면서
사팔사팔은 큰 의미없고 좀 비싸더라도 좋은 회사를 장기보유하는게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튼 좀 아쉽기도 하고 새로운 깨달음?을 시험해보고 싶어서
모의계좌하나 열어서
AA... 더 보기
저는 작년 여름에 왠만큼 정리해서 유의미한 수준의 주식포지션은 없습니다. 애들 계좌에 조금 남아있는 정도?
근데 작년 여름에 정리하면서
사팔사팔은 큰 의미없고 좀 비싸더라도 좋은 회사를 장기보유하는게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튼 좀 아쉽기도 하고 새로운 깨달음?을 시험해보고 싶어서
모의계좌하나 열어서
AAPL, NVO, TMO, ODFL, WIRE, JNJ 6개를 사서 묵혔습니다.
WIRE 하나 빼고는 ROE 좋고 해자가 있어보이는 기업들이었죠.
WIRE는 씨클리컬인데 전선회사고 싸보여서 넣었..
모의계좌에서 프랑스 주식이 가능했다면 에르메스도 넣었을지도?
작년 6월 1일에 사서 묵혀두다가
한달전인가 wire는 합병된다는 뉴스와 합병가격이 나오면서 정리했습니다. 합병가격 이상으론 안오를테니까요.
그 포트폴리오 수익률이 32% 찍었네요.
근데 동일기간에 spy는 25% 올랐습니다.
솔직히 벤치마크를 32% 이긴 건 잘한 거긴 한데
NVO가 위고비때문에 85% 올랐고,
WIRE가 전력인프라 호황으로 78% 올랐기 때문에
그 두 종목이 캐리한것이지 나머지 6개는 다 벤치마크 하회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내년에도 이런 캐리하는 종목이 없다면 spy를 이기기 어려울 것 같아요. 인덱스가 답인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