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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최애 족발집입니다. 주변에 또다른 허브족발이란 이름의 가게도 있지만 다른 가게입니다. 거기는 배달이 되지만 여긴 배달이 안됩니다.


주로 앞다리 29,000원을 먹곤합니다.

점심영업도 안하면서 주말기준 5시 반에서 6시 반 정도면 그날 삶은 족발이 다 나가 장사를 끝내는 패기넘치는 집입니다. 여기 가기전에는 출발하기전에 전화해서 족발 남아있는지 물어보고 하나 빼달란 말을 꼭 하고 집에서 나섭니다.


뻑뻑한 구석 없는 고깃살, 발골을 잘해 손으로 들고 뜯을 이유 없는 큰 뼈, 흐물거리지 않는 껍질, 기름기를 씻어주는 바로바로 만드는 부추무침의 조합이 참 매력적입니다.

족발이 뻑뻑하지 않다고 할때는 안쪽 고깃살까지 기름져 뻑뻑하지 않은 경우를 종종 찾아볼 수 있지만 그러한 종류는 아닙니다. 그것을 제가 그리 선호하지 않기도 하고요. 이전에 맛있다고 이야기 들은 뽕족갔을때 안쪽 고깃살까지 기름진 종류의 맛있는 족발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제게는 먹을때 입이 즐겁지만 먹고나서 속이 부딧겨 그 이후로는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가족 3명이 운영, 접객해 피크타임의 지연이 있다는 점 빼고는 만족스러운 족발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