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는 유명한 관광지이지만 솔직히 먹을 것은 없는 동네입니다.

교리김밥, 교촌치킨 응?, 영양 숯불갈비가 유명한 집이지요.

특색없는 많은 순두부집과 일본의 빵을 그대로 카피한 황남빵과 찰보리빵을 너도 나도 팔고 있는 동네입니다.

그래도 경주에서 특색있는 먹거리를 찾는다면,

팔우정 해장국이라고 봅니다.  



경주역에서 안압지쪽으로 가다가 보면 있는 해장국 집입니다.

선지해장국, 육계장도 판매하지만 특색이 있는 것은 묵해장국입니다.



묵해장국은 멸치국물에 묵과 다진 김치, 모자반 콩나물과 함께 내어 나오는 것입니다.

모블로거의 표현처럼 국물이 예술입니다.

또한 고기가 하나도 들어가지 않은 해장국이라는 특색이 있지요.

가격이 6000원으로 구성에 비해서는 비싼 편이라서 갈수록 손님이 줄어들고 있습니다만,

경주에서 가장 특색이 있는 음식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여러 집이 있습니다만 맛의 차이는 크지 않으니 마음에 드시는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https://goo.gl/maps/2qRmiHodiBN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