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흘려보낼 짧은 글을 편하게 남기는 공간입니다.
- 가치가 있는 정보가 담긴 글은 티타임 게시판에 써주세요.
- 여러 회원들이 함께 사용하기 위해 각 회원당 하루 5개로 횟수제한이 있습니다.
https://redtea.kr/timeline3/94768

얼굴에 닿은 손끝은 서늘하고 가늘었으며 꽃같이 화사한 향기가 났습니다.

무안함을 감추기 위해서 '손에 뭐 발랐나'고 물어봅니다.
자그만한 백에서 작은 튜브에 담긴 핸드 크림을 꺼내더니 너도 발라보라 합니다.

입에 물고 있던 담배는 아직 꺼지지 않아, 일단 손등에 짜달라고 손을 내밀어 봅니다.

물고 있던 담배를 끈 그 아이는 제 손등에 핸드 크림을 짜더니, 말도 없이
양손으로 제 손을 포갭니다.

손등, 손바닥, 손가락 사이를 희롱하는 그 아이의 장난기 어린 손짓에 어지럽습니다. 그래도 컨셉이 깨지면 안되니까 '피식' 웃는 웃음으로 속마음을 감춰 봅니다.

반대쪽 손도 내놓으라는 당참과 요염함이 섞인 얼굴에 웃으며 답해줍니다.
'대따 마'  
--------------- Fin --------------
8
4
--------------------- 유료 구독 서비스 입니다 ---------------------
헬리제의우울
홍리팬스여?
어제내린비
얼마죠?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