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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울한 일이 있는 와중에 너무 일상 이야기 입니다만… 일어나자마자 밀프렙을 하다가 중간에 사고를 접했거든요. 계속 티비로 뉴스를 보고 있는데… ㅜ

닭가슴살 1키로, 그린빈 1키로, 브로콜리 1키로를 시켜서 요리한 뒤 락앤락 통 8개에 소분해서 일주일에 걸쳐 먹고자 하였는데 (밥은 햇반..) 락앤락 통이 너무 작아서 야채가 한 1키로 남았습니다. 방법이 없어서 야채에 소금 후추 쳐서 주워먹고 있는데 나가서 맥주라도 사오려고요..
8
나가신김에 드레싱도 사오시는게..
산 사람은 값어치 있게 살아야죠
다크초코 24.12.29 14:01
어제까지 탐라 보면서 제가 오늘 저녁 귀국하면 탄핵, 특검 관련 일들이 다 잘 마무리 돼 있길 바랐는데… 또 큰 일이 터졌네요 ㅠㅠ.

슬퍼서 뉴스를 못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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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24.12.29 13:58
병원이라 영감님들께서 채널독점하여 티비채널을 돌리진 못하는데, 모 방송 뉴스 보는중인데 전문가분께서 기장은 훈련받은데로 할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한것으로 보인다고 계속 이야기하는데도 기장의 잘못이 없는지 같은 질문 계속하면서 은근슬쩍 기장탓으로 몰고가는거같은 앵커분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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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초코
저걸 지금 물어본다고 알 수 있는 것도 아닐텐데 앵커 수준 참…
whenyouinRome... 24.12.29 13:58
머리가 어지럽고 울렁거립니다.
마음이 너무 아파요.
얼마전 카자흐스탄 비행기 추락도 맘이 아팠는데 무안공항 제주에어 사고는 공항 다와서 랜딩중 생긴 문제라 더 먹먹하네요...

진짜 연말 즐겁게 보내고 오다 이 무슨 날벼락일지ㅜㅜ
7
명동의밤 24.12.29 13:54

무안공항 사고 → 제주항공 2216편 사고로 부르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JTBC가 가장 발빠르게 뉴스특보 자막, 유튜브 썸네일 등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통일해서 바꾸었네요.
일반적으로 사고 이름을 부르는 게 항공사명 + 기체명, 또는 항공편이름+사고내용(ex. TAME 120편 추락사고, 에어부산 142편 화재 사건, 티웨이항... 더 보기
무안공항 사고 → 제주항공 2216편 사고로 부르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JTBC가 가장 발빠르게 뉴스특보 자막, 유튜브 썸네일 등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통일해서 바꾸었네요.
일반적으로 사고 이름을 부르는 게 항공사명 + 기체명, 또는 항공편이름+사고내용(ex. TAME 120편 추락사고, 에어부산 142편 화재 사건, 티웨이항공 723편 회항 사고, 이스타항공 512편 화재 사건)이라 합니다.

이런 상황에 이름이 중요한가?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초반에 정정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정정하기 어려워진다는 점. 사건 초기이긴 하지만, 공항의 명백한 잘못이 보이지지 않은 상황에서 굳이 기존 규칙을 벗어나 부를 이유가 없다는 점. 지역 차별 요소로 이용될 수 있고, 이미 실시간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점. 에 저는 설득되어 지금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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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에 경중이 어딨겠냐만 황구를 낳고나서부터는 이런사고가 나면 황구또래의 아이들만 보입니다.
19년생, 21년생이라니...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고 행복하게 돌아왔을 아이들에게 이런 슬픈일이 벌어진단 말입니까...
22
아버지가 며칠 전 무안공항을 통해 중국 장가계 여행을 다녀오셨는데 소름이 쫙 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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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8212 24.12.29 13:40
전 사고와 아무 관련없는 사람임에 불구하고,
슬프고, 가슴이 아픕니다.
이런 사고를 보기 너무 힘드네요.
19
골든햄스 24.12.29 13:36

시민의 의무라 생각해서 탄핵정국 뉴스도 꾸역꾸역 보다가 사고까지 터지니 힘드네요 .. 이럴수록 에너지를 잘 분배해야 합니다
13
아…
소방관 보고 나왔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 같은 소식입니까 ㅠㅠ

영화 엔딩 크레딧때 많은분들이 눈물 범벅이었는데;;
아이고;;

후미쪽 구조된 두분 이외 생존자가 더 나오길 기원합니다!!
15
https://brand.naver.com/thermos/products/7024652484

우울한 날이지만 그래도 하나 올려봅니다.

써모스 상당히 많은 품목들이 할인 중입니다. 제가 올린 건 커버까지 씌웠을 경우 아웃도어용으로 영하 -10도 밑에서도 12시간은 보온능력을 버티면서 제일 가벼운 물건입니다(스탠리는 무겁습니다). 다른 데도 아니고 1월 초 천왕봉 갖고 올라가서 장터목에서 라면 끓어먹었을 정도이므로 검증은 충분할 것입니다. 900보다는 500이나 750 추천.

저거 말고도 죽 둘러보십
11
녹색문
올려주신 덕분에 750 하나 샀습니다 감사합니다
1
세인트 24.12.29 13:24
아니 이게 진짜 무슨 일이야 진짜
9
노바로마 24.12.29 13:11
올해 12월은 정말 최악의 12월로 남겠군요...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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