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흘려보낼 짧은 글을 편하게 남기는 공간입니다.
- 가치가 있는 정보가 담긴 글은 티타임 게시판에 써주세요.
- 여러 회원들이 함께 사용하기 위해 각 회원당 하루 5개로 횟수제한이 있습니다.
감자별 24.12.29 23:23
아니 대망이 해적판이 아니었다니..?!
개정판 이북 발견했으니 셤 끝나고 몰아봐야겠읍니다 딱 기다려랏

+) 동서문화사 책이라 생각난건데
여기서 나온 칸트의 비평번역이 이해하기 쉽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읍니다.
전공 대학원생이 막힐 때마다 몰래 찾아읽지만 논문엔 인용할 수는 없는 흑흑 ㅋㅋㅋ
12
라임오렌지나무
다른 책도 비슷합니다. 쉽지만 오류가 많은 ... 학생들에게 보라고 추천할 수 없지만 나는 보는 그런 책!
다마고 24.12.29 23:10
휴...  오늘은 참 마음을 다스리기 어렵네요.

다들 침통하고 심란하시겠지만, 그래도 편안한 잠에 빨리 들길 기도하겠습니다.
9
골든햄스 24.12.29 23:07
근데 진지하게 친구가 없을 만함
편도체가 너무 활성화되어있어서 하루종일 부정적인 걱정을 많이 하고 매일 인생 계획을 세움
남친은 어떻게 사겼냐면
자수성가한 아버지 밑에서 자라서 똑같이 하루종일 인생 A부터 Z까지 플랜 세우고 굶어죽으면 어쩌나 걱정하고 있음
둘이 사귀니 맘은 편한데 좀 둘만 노는 거 같긴 함
둘끼리는 뭘 봐도 재밌... 더 보기
근데 진지하게 친구가 없을 만함
편도체가 너무 활성화되어있어서 하루종일 부정적인 걱정을 많이 하고 매일 인생 계획을 세움
남친은 어떻게 사겼냐면
자수성가한 아버지 밑에서 자라서 똑같이 하루종일 인생 A부터 Z까지 플랜 세우고 굶어죽으면 어쩌나 걱정하고 있음
둘이 사귀니 맘은 편한데 좀 둘만 노는 거 같긴 함
둘끼리는 뭘 봐도 재밌고 깔깔잼 정서가 딱 맞음
좀 바보 같아서 둘의 편도체 각성 수준을 낮추곤 싶은데
남친 말로는 경제적 기반을 갖추기 전까진 안된다고 함
참고로 전에는 변호사시험 합격 전까지, 그 전에는 로펌 컨펌 전까지로 했던 거로 보아 아마 답이 없음
(참고로 남친은 늘 아사 직전 플랜까지 세움)
한잔 해
12
박지운
제 여자 친구도 매일매일 부정적인 걱정 아래 계획만 세웁니다. 계획만... 계획 세우는 걸 즐기더라고... 그러면서 공상으로 빠지더라고... 결국 대책없는 건 나랑 똑같아...
1
골든햄스
아아.. 저랑 같군요..
박지운
ㅋㅋㅋ... 그녀도 친구가 적음...
1
whenyouinRome...
하지만 확실한 친구가 생겼군요.
골든햄스
모름지기 친구란 같이 있기 즐거워야 하기에..
ㅋㅋㅋ
세상사 다 똑같은거죠...
매일 휴일 계획세우면서 정작 침대에서 일어나지못하는 저보다 나으십니다
골든햄스
엇 그거 저인데 ..?
골든햄스 24.12.29 22:53

웹툰 보다 뼈 맞았네..
불우한 집안에서 자랐고 친구 없는데 .. 부모 사랑도 못 받아써
근데 나 악플은 안 달았오 ㅜㅜ
12
매뉴물있뉴
대인 관계 원만하고 부모한테 사랑받고 자라서 악플다는 놈들이... 제가 아는 놈들만 여럿 있습니다...
10
골든햄스
그게 아니야 매뉴물있뉴님 나의 [친구]가 되어줘
1
맥주만땅
악플단 회원입니다.

원하시면 가입신청서 보내드리겠읍니다.
1
골든햄스
택수세요?
감자별
어떻게 살아왔을진 모르겠지만 저런 댓글 달면 더 하자있어 보이는데 거참
1
골든햄스
에이 애기들 댓글이죠
감자별
마음이 넓으신 햄쓰님..
대인 관계가 원만하잖아요?
1
골든햄스
아..아뇨
저 댓글은 일종의 메타악플이군요.
골든햄스
푸들 웹툰을 보다 발견했읍니다
하마소
쌍욕이 묻어야 악플은 아니죠. 제가 생각하는 제일 더러운 댓글은 이성과 논리를 가장하여 탈존엄을 마음껏 행사하는 노회함이 가득한 댓글들...
골든햄스
오늘 배달음식의 양이 적어 양이 적다고 어플에 적긴 했읍니다 ..
하마소
흑흑 그런 사실의 기술은 그냥 리플일 뿐인 걸,,, ㅠㅠ
Cascade 24.12.29 22:50
내일 무안행이네요

아직도 회산데 짐은 언제싸지
16
좀 얌전한 애들이 나오는 육아애니를 자주 봐서인지
단비 과가 나오는 버디대디즈 같은걸 보니까 정신을 못차리겠군요.

역시 육아는 해로...아니 존경합니다. 전세계 부모님들.
8
https://youtu.be/mASZ70dL1iw?si=lysFOVEgk7JWM_dM
단체여행 즐겁게 떠났는데…주선했던 여행사는 지금? / JTBC 뉴스룸


JTBC는 조회수에 미친집단인가요??

회식하고 카카오대리 불렀는데
접촉사고나면 카카오 찾아가서 뭐라 할 놈들;;
14
문샤넬남편
이거 원인으로 어그로 몰고 이런걸로 어그로 끌고 기자놈들 다 사람새끼아닙니까??
제정신인가..
감자별
근처 지나다니는 사람인데도 어딘지 알기 쉽게 박아버렸네요
미친놈들 뭔 광기야 진짜
Cascade
여행사 정도면 꽤 많은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카카오 찾아가서 뭐라 하는 것과는 아예 다르죠
1
하마소 24.12.29 22:00
자동삭제: 22시 00분 (85361시간 3분 후)

주변을 수소문하여 연고가 있을 법한 모든 이들에게 모처럼의 안부를 묻고, 모두에게서 여기는 괜찮다는 회신을 받은 후 잠깐 안도했읍니다. 이내 떠올릴 수 있던 건, 그들 모두는 우리가 아니지만 다른 누군가이거나, 그 누군가의 주변인들이었으리란 생각들이었죠. 문득 어머님께서 처음으로 해외여행에 나선 때가 생각났읍니다.

10년 전, 환갑 기념으로 친... 더 보기
주변을 수소문하여 연고가 있을 법한 모든 이들에게 모처럼의 안부를 묻고, 모두에게서 여기는 괜찮다는 회신을 받은 후 잠깐 안도했읍니다. 이내 떠올릴 수 있던 건, 그들 모두는 우리가 아니지만 다른 누군가이거나, 그 누군가의 주변인들이었으리란 생각들이었죠. 문득 어머님께서 처음으로 해외여행에 나선 때가 생각났읍니다.

10년 전, 환갑 기념으로 친한 동생분과 함께 모처럼 방문하신 제주도 덕분인지, 어머니께선 그간 지난한 삶과의 동반으로 잊고 있던 외유의 즐거움이 되살아나신 듯 했읍니다. 마침 기획중인 터라 부담은 덜했지만, 누님을 동반한 2인 여행상품은 당시로선 꽤 큰 지출이었죠. 할부로 결제를 끊으려는 제 손동작을 안타까워하시던 어머니의 모습이 기억납니다. 무사히 다녀오셔 즐거워하시던 모습을 보고는 뿌듯함과 함께 더 일찍 보내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함께 들었지요.

연결되지 않은 타인들의 참사에 제법 무거운 슬픔을 함께 나누는 이들을 의아함으로 엿보는 이들이 있읍니다. 우리일 수 있었다는 탄식은 그저 참사의 흔적을 불과 몇 끗 차이로 스친 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니예요. 있었을 법한 서사가 내 삶의 자취에서 읽혀지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그들에게서 우리를 읽어내곤 합니다. 물론 그렇지 않더라도, 생명의 비극 자체를 향한 애도를 의아히 여길 필요는 없겠죠.
21
하마소
우리의 슬픔이 아니며, 타인의 것은 오롯이 타인들의 몫임을 당위적으로 여기는 이들의 생각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러한 생각이 존재하는 것마저 부정할 수는 없겠지요. 나는 그 누구와도 연결되지 않으며 오로지 나 자신만으로 완결될 수 있는 삶을 살리라 역설하는 이들의 의사를 납득할 수는 없지만 그러한 생각이 존재하는 건 역시 막아낼 수는 없는 일입니다. 다만, 이를 굳이 선언하는 순간 많은 것들이 달라지겠죠.

선언은 기본적으로 가닿음을 전제로 생성되기에, 이를 통해 당사자에게 어떠한 세상과의 단절을 종용하는 목소리로 이어질 가능성을... 더 보기
우리의 슬픔이 아니며, 타인의 것은 오롯이 타인들의 몫임을 당위적으로 여기는 이들의 생각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러한 생각이 존재하는 것마저 부정할 수는 없겠지요. 나는 그 누구와도 연결되지 않으며 오로지 나 자신만으로 완결될 수 있는 삶을 살리라 역설하는 이들의 의사를 납득할 수는 없지만 그러한 생각이 존재하는 건 역시 막아낼 수는 없는 일입니다. 다만, 이를 굳이 선언하는 순간 많은 것들이 달라지겠죠.

선언은 기본적으로 가닿음을 전제로 생성되기에, 이를 통해 당사자에게 어떠한 세상과의 단절을 종용하는 목소리로 이어질 가능성을 동반합니다. 또한 이들을 향해 슬픔을 보내는 이들이 애써 형성해온 연결감이 실체없는 무용함으로 전락하는 장면은 그 선언이 내포한 바람과 같은 것일지니. 나 이외에는 그 어떤 것도 계산 너머의 의미를 지니지 않는 세상을 향한 발걸음과 다르지 않겠지요. 우리가 기억하고, 그래서 굳이 더듬어보는 삶의 흔적들마저 아무 것도 아닌 것으로 명명하리라는 선언과 같은 것.

생각을 막아낼 순 없읍니다. 그러니, 부디 조용히 해주시길.
5
매뉴물있뉴
저도 무안 산다는 이유로 오늘 전화 꽤 받았읍니다 ㄷㄷ
참 정말 이리저리 힘든 하루군요.
4
하마소
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주변부의 평안을 함께 빕니다.
의료 만화의 고증을 지적받자 "그려서는 안 되는 만화 같은 건 없다!"고 일갈했던 만화가가 누구였는지 혹시 아시는 분 있을까요? 데즈카 오사무라고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없더라고요. 어쪄면 이 에피소드 전체가 제 할루시네이션일지도 모릅니다...??!!
8
T.Robin
https://artistyang83.tistory.com/m/1361
데츠카 오사무가 비슷한 발언을 한 듯 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뭐든지 해도 되는데 인권은 지켜줘...'가 아니라 좀더 패도적인 발언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고증이 어쩌고 하는 소리는 닥쳐, 정도의 뉘앙스...) 챗자는 나가이 고가 한 말이라고 굳게 주장하고 있는데 역시 이쪽도 확인이 안되네요. ㅋㅋㅋ
구밀복검

이건 듯요
3
에피소드는 이게 맞네요. ㅎㅎㅎ 아무래도 제가 워딩을 크게 잘못 기억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혐오의 시대 아니랄까봐
이번 사고와 전혀 무관한 이들중
몇몇에게 낙인을 찍어 뒤질때까지 줘 패고 있네요;;

사고와 전혀 아무런 관련없는 몇몇 정신나간 인간들이
LCK에서 [전남 무안공항 사고] 라 표현했다고 득달같이 달려들어 까고
(추후 LCK에서 수정함)

... 더 보기
대혐오의 시대 아니랄까봐
이번 사고와 전혀 무관한 이들중
몇몇에게 낙인을 찍어 뒤질때까지 줘 패고 있네요;;

사고와 전혀 아무런 관련없는 몇몇 정신나간 인간들이
LCK에서 [전남 무안공항 사고] 라 표현했다고 득달같이 달려들어 까고
(추후 LCK에서 수정함)

버드스트라이크가 사고 원인으로 밝혀지니
이젠 하다하다 새 유튜버 찾아가서 ㅈㄹ염병난리부루스를 춥니다??
얼척이 없어서 실소가 절로 나옵니다;;

이것들이 사람 ㅅㄲ가 맞나 싶습니다;;;
8
새 유튜버 찾아가서 난동 부리는 건 너무 창의적인 발상인데요? 지진 날 때 지진희 게시판 찾아가는 수준이군요;;;;
감자별
새 유튜버 찾아가서 난리친다고요?
차라리 철새 도래지 근처에 공항을 지은 정부를 상대로 붉은깃발을(?!)
ㅌㅌㅌ
하마소
이런 사고조차 뭔가 난동을 발생시키고 관음거리를 찾아내 도파민 충족의 대상으로 만들어야만 하는 사람들...
영원한초보 24.12.29 21:48
아니 다크템플러 트리 타다가
갑자기 캐리어가면 어떻합니까?
오징어 게임2 소감
(스타는 손뗀지 오래라 이런 빌드 있을지도)
4
T.Robin
패스트 닥템..??
1
영원한초보
재미보면 괜찮은데...
https://youtu.be/nNnm9hxAlB4?si=zH_mglwOay5bfA-o&t=47
김캐리버 시즌 3


김캐리 선생께서도

리버 - 캐리어
아비터 - 캐리어
등등

캐리어는 이리가든 저리가든 결국!! 마참내!!!
가기만 한다면 가장 완벽한 유닛입니다 ㅋㅋㅋ
영원한초보
실제로 그런 경기도 있죠 ㅋㅋ
감자별 24.12.29 21:25
제 밥친구 유튜버들의 5할은 여행유튜버 3할은 지식소매상 2할은 쓉덕영상인데
비행기 자주 타고 다니는 직업 특성상 여행유튜버분들 충격이 큰 것 같더라고요.
관련된 분들 참사 보고 속상한 모든 분들 다 잘 추스렀으면 좋겠읍니다....
13
이번 사고는 한 다리 건너서 간접적으로 연관되다 보니 매우 착잡하고 안타깝읍니다

제 지인은 아니지만 가족의 지인 일가족 모두가 이번에 희생된 것 같읍니다 에효

제가 잘 아는 선생님 한 분은 피해를 입은 것은 아니지만 사고 현장에서 둿수습에 고군분투 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그런가 여느 때보다 음모론 뇌피셜 지껄이는 부류 진영논리에 입각한 개소리 짖는 부류 전부 싸그리 다 혐오스럽읍니다
54
감자별
아이고 ㅠㅠㅠㅠㅠㅠ
T.Robin
아이고야......
선생님께서도 마음고생이 심하시겠습니다.
문샤넬남편
ㅜ.ㅜ
whenyouinRome...
아이고ㅜㅜ
아이고 ㅠㅠㅠㅠㅠㅠㅠ



댓글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