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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9/10/31 10:12:40
Name   R4tang
Subject   전 유럽계/현 미국계 회사에 근무중입니다
마감일인데 너무 안바빠서 아무 댓글이나 받습니다

전 유럽계 회사는 대기업 지금 미국계 회사는 중소기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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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박이
딤섬파티 자주 하시나요?
딤섬파티가 뭔가요?
검색해도 정확하게 안나오네요
Velma Kelly
유럽에 사는게 좋아요 미국 사는게 좋아요?
사는건 아니고 한국에 있는 외국계 회사에서 근무중입니다
Velma Kelly
아 그렇군요

그럼 외국어 잘 하셔야 하나요 아니면 통역만 주로 담당하는 사람이 따로 있나요?
말단직으로 일할때는 본사에 보고할 일들이 부서장을 통해 이루어 지게되어
특별히 외국어를 할 필요가 없었는데
직접 본사와 컨택하게 되는경우 본사 출장, 상사의 지사 방문, 각 지사들 컨퍼런스 콜 등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영어 실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너도 나도 네이티브가 아닌 유럽회사보다는 그래도 쉬운단어로 대화가 오고가는데
미국회사에서는 아직도 컨퍼런스 콜 무섭습니다
1
흔히들 외국계 회사는 한국회사와는 많이 다르다고 하는데(예를 들면 야근이나 회식) 사실인가요? 아님 한국 들어오면 한국화되는건지 궁금하네요.
케바케 인거 같습니다
같은 회사 내에서도 부서 업무에 따라 부서장의 성격에 따라 천차만별 입니다

내 위에 누가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기본적으로 본사 분위기 따라 한국 회사 다니는 친구보다는 훨씬 편한거 같습니다
역시 진리의 케바케군요..ㅎㅎ
맥주만땅
중소기업 이라면 EA인가요
EA가 중소기업이면 저희회사는 구멍가게 입니다
녹차김밥
월급은 한화로 받나요?
계약에 따라 다른데
전에 있던 지사장은 외화로 계약을 해서 외화 환산 원화금액을 받아 매달 받아가는 월급이 달랐고
그 외에는 원화로 계약해서 현재 높은 환율의 혜택을 못받고 있습니다
1
시작부터 외국계 취업을 노리셨나요? 이유가 있을까요?
국내기업에서 외국계(미국/유럽)로의 이직을 원할경우 영어 말고 준비해야할게 있을까요?
대학교 졸업 후 취업준비중에 우연히 헤드헌터가 외국계 회사와 연결을 해 줘서
외국계 기업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외국계 회사는 공채보다는 헤드헌터를 통해 채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경력직으로 외국계 회사에 추천을 넣는 경우는 1. 당연히 업무 능력 2. 이전 외국계 회사 경력
3. 외국어 능력 입니다

영어가 많이 필요없는 부서의 경우 그냥 한국인 부서장 면접으로 달랑 끝나는 경우도 있고
본사 외국인 한국 방문했을때/비디오 컨퍼런스 등을 통해 자기들 생각에는 아주 편안한 분위기(?)에서
약 1~2시간... 더 보기
대학교 졸업 후 취업준비중에 우연히 헤드헌터가 외국계 회사와 연결을 해 줘서
외국계 기업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외국계 회사는 공채보다는 헤드헌터를 통해 채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경력직으로 외국계 회사에 추천을 넣는 경우는 1. 당연히 업무 능력 2. 이전 외국계 회사 경력
3. 외국어 능력 입니다

영어가 많이 필요없는 부서의 경우 그냥 한국인 부서장 면접으로 달랑 끝나는 경우도 있고
본사 외국인 한국 방문했을때/비디오 컨퍼런스 등을 통해 자기들 생각에는 아주 편안한 분위기(?)에서
약 1~2시간 정도 진행되는데 영어로 업무 및 일상 대화가 가능한 정도가 되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랍니다 당연하지만 어려운 것들이네요ㅜㅜ
진짜진한다크챠컬릿
유럽 회사와 미국 회사의 차이가 궁금합니다. 물론 기업 규모가 달라서 비교하기는 정확히 유럽계/미국계 회사의 차이만을 비교하기는 어렵겠지만요.
케바케이긴 하겠지만 제가 일했던 유럽/미국 사람들 비교하면
유럽 - 업무시간 끝나면 일절 연락 안됨, 무조건 칼퇴
미국 - 24시간 깨어있는 시간에는 급한 일이면 답장 보내줌
덕분에 미국회사에서는 반대로 우리 밤시간에도 급한 일이면 처리를 해 줘야됨

유럽 - 휴가가 뭐 이리 많은지?
미국 - 휴가가 유럽보다는 작은 듯?

유럽 - 입사하고 퇴사할때까지 사람 바뀌는 걸 못봄
미국 - 자주 바뀜, 우리나라 보다 더 쉬운 해고 가능한 것 같음

북유럽 회사라 더 자유로웠던거 같은데 독일계 일하던 친구는
독일놈들 ... 더 보기
케바케이긴 하겠지만 제가 일했던 유럽/미국 사람들 비교하면
유럽 - 업무시간 끝나면 일절 연락 안됨, 무조건 칼퇴
미국 - 24시간 깨어있는 시간에는 급한 일이면 답장 보내줌
덕분에 미국회사에서는 반대로 우리 밤시간에도 급한 일이면 처리를 해 줘야됨

유럽 - 휴가가 뭐 이리 많은지?
미국 - 휴가가 유럽보다는 작은 듯?

유럽 - 입사하고 퇴사할때까지 사람 바뀌는 걸 못봄
미국 - 자주 바뀜, 우리나라 보다 더 쉬운 해고 가능한 것 같음

북유럽 회사라 더 자유로웠던거 같은데 독일계 일하던 친구는
독일놈들 일 너무 열심히 한다고 하는걸 보니 유럽이라도 케바케 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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