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 21/01/06 21:26:15 |
Name | ![]() |
Subject | 나이 들어 전문직 시험 합격했습니다. |
나이 들었다고 무슨 낼모레 환갑은 아니옵고.. 홍차넷 평균연령보다는 아래이지 않을까 싶긴 한데.. 내년 40입니다. 수학과 나와서 교육업계에 오래 종사하며.. 대학원도 다녀오고 (15년에 석사논문 쓸때 처음 홍차넷을 알게 되었지요 ㅎ) 나름 업계에서 자리를 잡긴 잡았는데 여러가지 과정을 겪으며 좌충우돌하다가, 저번달에 노무사 최종합격을 하고 현재 수습교육 중입니다. 말이 수습이지 명의만 안 달고 일은 다하고 있습니다만.. ;; 합격자 연령대를 보니 40대 이상이 12명인걸로 봐서 올해 기수 340명 중 넉넉잡아 나이로는 20등 안에 들지 싶습니다. 경력경로 전환 이유는 노동권에 대한 사명도 나름 있고 정년 이후 직업에 대한 고민도 있었고 다양합니다. 노무사 실무는 아직 세세하게는 몰라 답변드리기 어렵습니다만 ;; 늦은 나이 경력경로 전환이나 직장병행 수험요령은 자세히 알려드릴 수 있겠습니다. 육아를 하느라 바로바로 답변을 달지는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왜 우리집 따님은 11시 이전에 잠을 안 잘까요.. 8
|
정확하게는 19년에는 직장-수험, 20년에는 육아-수험이었습니다.
체력은 원체 기초체력이 있었구요. (젊을때 등산을 많이 다녔습니다)
19년에는 자전거로 하루 1시간정도 출퇴근을 했습니다.
20년은 그 시간도 아까워서 운동 없이 자본력;을 이용해 체력를 온존하는 식으로 버텼습니다. 보약이나 종합비타민제를 먹고, 코골이가 있어서 양압기 처방을 받고 하는 식으로..
그래도 8월에 시험이었는데 6월말 정도부터는 체력이 많이 떨어져 정신적으로도 많이 몰리기도 했습니다. 이 시점부터는 수험생이라면 거쳐야할 관문이다 식으로 메타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면서 그냥 버텼습니다 ;;
체력은 원체 기초체력이 있었구요. (젊을때 등산을 많이 다녔습니다)
19년에는 자전거로 하루 1시간정도 출퇴근을 했습니다.
20년은 그 시간도 아까워서 운동 없이 자본력;을 이용해 체력를 온존하는 식으로 버텼습니다. 보약이나 종합비타민제를 먹고, 코골이가 있어서 양압기 처방을 받고 하는 식으로..
그래도 8월에 시험이었는데 6월말 정도부터는 체력이 많이 떨어져 정신적으로도 많이 몰리기도 했습니다. 이 시점부터는 수험생이라면 거쳐야할 관문이다 식으로 메타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면서 그냥 버텼습니다 ;;
1차는 공부시간이 큰 의미가 없고(200시간 정도?) 사진은 2차시험 총 공부시간입니다. (코로나때문에 실강과 동강을 병행했습니다.)
책은 교수저 5~6권, 강사들 수험서 9~10권 정도 되네요.
감사합니다!!
1차는 퇴근하고 육아 마치고 두시간 정도 공부한 걸로 (문닫고 들어가긴 했지만;;) 붙었습니다. 한 4~5개월 정도? 기본강의 한번 돌리고 객관식 한권씩 풀고 7개년 정도 기출 풀고 그랬습니다.
공부하시니 아시겠지만 노무사 수험범위 자체는 타 자격사에 비해 좁은 편이라 객관식 시험을 어렵게 낼래야 내기가 어렵습니다. ;; 공무원 시험같이 갈 수는 없기 때문에..
2차 시험은 검증된 (소위 1, 2타) 강사들 트랙 따라 가면서 하시는게 안전빵이긴 합니다. 판례를 익히는 정도는 강사마다 달라서 기준이 명확하진... 더 보기
1차는 퇴근하고 육아 마치고 두시간 정도 공부한 걸로 (문닫고 들어가긴 했지만;;) 붙었습니다. 한 4~5개월 정도? 기본강의 한번 돌리고 객관식 한권씩 풀고 7개년 정도 기출 풀고 그랬습니다.
공부하시니 아시겠지만 노무사 수험범위 자체는 타 자격사에 비해 좁은 편이라 객관식 시험을 어렵게 낼래야 내기가 어렵습니다. ;; 공무원 시험같이 갈 수는 없기 때문에..
2차 시험은 검증된 (소위 1, 2타) 강사들 트랙 따라 가면서 하시는게 안전빵이긴 합니다. 판례를 익히는 정도는 강사마다 달라서 기준이 명확하진... 더 보기
감사합니다!!
1차는 퇴근하고 육아 마치고 두시간 정도 공부한 걸로 (문닫고 들어가긴 했지만;;) 붙었습니다. 한 4~5개월 정도? 기본강의 한번 돌리고 객관식 한권씩 풀고 7개년 정도 기출 풀고 그랬습니다.
공부하시니 아시겠지만 노무사 수험범위 자체는 타 자격사에 비해 좁은 편이라 객관식 시험을 어렵게 낼래야 내기가 어렵습니다. ;; 공무원 시험같이 갈 수는 없기 때문에..
2차 시험은 검증된 (소위 1, 2타) 강사들 트랙 따라 가면서 하시는게 안전빵이긴 합니다. 판례를 익히는 정도는 강사마다 달라서 기준이 명확하진 않지만, 판결요지 그대로 줄줄이 써야 하는건 아니고 대부분 그 중요키워드나 문구 같은 걸 익히고 써내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물론 판결요지 줄줄이 쓰는게 점수에서 더 유리하긴 합니다만 모든 판례를 그렇게 쓰는 사람은 기수당 한두명일겁니다 ;;) 저같은 경우 시험 직전에 취지를 현출해낼 수 있는 판례는 한 300개 전후? 판결요지 그대로 복붙하는 중요판례는 한 50~60개 정도 된거 같네요. (지금은 10개도 안됩니다;;)
그런데 판례복붙에 대한 문제는 왠만한 예상이슈들에 대한 목차가 완성된 뒤에 거기에 맞는 판례를 챙기는 느낌이라 일단 사례에서 쟁점을 뽑아내고 논리구조를 자동적으로 만들수 있는 능력이 먼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들어서 아시겠지만 시험시간 내내 손을 쉬는 시간은 3분도 안되어야 합니다. 계속 손을 놀리고 있어야 합격선에 가는 양이 채워지는 시험이라.. ;;;
1차는 퇴근하고 육아 마치고 두시간 정도 공부한 걸로 (문닫고 들어가긴 했지만;;) 붙었습니다. 한 4~5개월 정도? 기본강의 한번 돌리고 객관식 한권씩 풀고 7개년 정도 기출 풀고 그랬습니다.
공부하시니 아시겠지만 노무사 수험범위 자체는 타 자격사에 비해 좁은 편이라 객관식 시험을 어렵게 낼래야 내기가 어렵습니다. ;; 공무원 시험같이 갈 수는 없기 때문에..
2차 시험은 검증된 (소위 1, 2타) 강사들 트랙 따라 가면서 하시는게 안전빵이긴 합니다. 판례를 익히는 정도는 강사마다 달라서 기준이 명확하진 않지만, 판결요지 그대로 줄줄이 써야 하는건 아니고 대부분 그 중요키워드나 문구 같은 걸 익히고 써내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물론 판결요지 줄줄이 쓰는게 점수에서 더 유리하긴 합니다만 모든 판례를 그렇게 쓰는 사람은 기수당 한두명일겁니다 ;;) 저같은 경우 시험 직전에 취지를 현출해낼 수 있는 판례는 한 300개 전후? 판결요지 그대로 복붙하는 중요판례는 한 50~60개 정도 된거 같네요. (지금은 10개도 안됩니다;;)
그런데 판례복붙에 대한 문제는 왠만한 예상이슈들에 대한 목차가 완성된 뒤에 거기에 맞는 판례를 챙기는 느낌이라 일단 사례에서 쟁점을 뽑아내고 논리구조를 자동적으로 만들수 있는 능력이 먼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들어서 아시겠지만 시험시간 내내 손을 쉬는 시간은 3분도 안되어야 합니다. 계속 손을 놀리고 있어야 합격선에 가는 양이 채워지는 시험이라.. ;;;
감사합니다.
김종원(동차) - 최중락(0,1기) - 김종원(2,3기) 순서입니다. (자세한 이유가 필요하시면 쪽지로.. ㅎㅎ)
강사 수험서가 결국 3인공저 박경규 짜집기라 목차가 대동소이합니다. 그래서 일단 확개평보유방 순으로 흐름에 따라 목차를 다 외웠고, 기법 두문자 따서 외웠고, 장단점이나 나머지 썰은 적당히 조직생활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로 메웠습니다. 이외 이슈(올해는 52시간 나왔죠)들은 강사들이 찍어주는게 다 달라서 전체 강사들 한번 스캔하셔서 전 범위에서 목차까지는 준비해서 (되도록이면 워드로 한번 답안 작... 더 보기
김종원(동차) - 최중락(0,1기) - 김종원(2,3기) 순서입니다. (자세한 이유가 필요하시면 쪽지로.. ㅎㅎ)
강사 수험서가 결국 3인공저 박경규 짜집기라 목차가 대동소이합니다. 그래서 일단 확개평보유방 순으로 흐름에 따라 목차를 다 외웠고, 기법 두문자 따서 외웠고, 장단점이나 나머지 썰은 적당히 조직생활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로 메웠습니다. 이외 이슈(올해는 52시간 나왔죠)들은 강사들이 찍어주는게 다 달라서 전체 강사들 한번 스캔하셔서 전 범위에서 목차까지는 준비해서 (되도록이면 워드로 한번 답안 작... 더 보기
감사합니다.
김종원(동차) - 최중락(0,1기) - 김종원(2,3기) 순서입니다. (자세한 이유가 필요하시면 쪽지로.. ㅎㅎ)
강사 수험서가 결국 3인공저 박경규 짜집기라 목차가 대동소이합니다. 그래서 일단 확개평보유방 순으로 흐름에 따라 목차를 다 외웠고, 기법 두문자 따서 외웠고, 장단점이나 나머지 썰은 적당히 조직생활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로 메웠습니다. 이외 이슈(올해는 52시간 나왔죠)들은 강사들이 찍어주는게 다 달라서 전체 강사들 한번 스캔하셔서 전 범위에서 목차까지는 준비해서 (되도록이면 워드로 한번 답안 작성까지 마쳐보시고) 들어가시면 안전합니다. 어차피 이슈란게 외운거 기반으로 추가로 붙여 외우는 느낌이거든요. 올해 저는 윤리적hrm 밀어봤는데 안 나왔네요 ;;
펌마다 원하는 인재상이 다른데, 보통 아예 프레시맨보다는 적당히 짬 있어서 비즈니스매너나 서식훈련 안시켜도 되는 정도의 운전능숙자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런 조건이다보니 20후-30초 정도가 가장 좋은 조건 아닌가 싶고요.
저는 좀 더 묵은 사람이라;; 지방이기도 해서 재빨리 구했습니다. 수도권은 대란이라 하더군요.. 빨리 움직여서 구하면 어떻게어떻게 구해지기는 합니다.
김종원(동차) - 최중락(0,1기) - 김종원(2,3기) 순서입니다. (자세한 이유가 필요하시면 쪽지로.. ㅎㅎ)
강사 수험서가 결국 3인공저 박경규 짜집기라 목차가 대동소이합니다. 그래서 일단 확개평보유방 순으로 흐름에 따라 목차를 다 외웠고, 기법 두문자 따서 외웠고, 장단점이나 나머지 썰은 적당히 조직생활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로 메웠습니다. 이외 이슈(올해는 52시간 나왔죠)들은 강사들이 찍어주는게 다 달라서 전체 강사들 한번 스캔하셔서 전 범위에서 목차까지는 준비해서 (되도록이면 워드로 한번 답안 작성까지 마쳐보시고) 들어가시면 안전합니다. 어차피 이슈란게 외운거 기반으로 추가로 붙여 외우는 느낌이거든요. 올해 저는 윤리적hrm 밀어봤는데 안 나왔네요 ;;
펌마다 원하는 인재상이 다른데, 보통 아예 프레시맨보다는 적당히 짬 있어서 비즈니스매너나 서식훈련 안시켜도 되는 정도의 운전능숙자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런 조건이다보니 20후-30초 정도가 가장 좋은 조건 아닌가 싶고요.
저는 좀 더 묵은 사람이라;; 지방이기도 해서 재빨리 구했습니다. 수도권은 대란이라 하더군요.. 빨리 움직여서 구하면 어떻게어떻게 구해지기는 합니다.
1. 원래 김종원 노무사로 계속 생각은 하고 있었고, 다만 제가 경영은 완전 노베이스라 강학적인 보강이 집중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이론 학습시기에 최박사 강의를 들었습니다. 겪으신 것이 최박사 장단점 그대로고요. (덤으로 수험경험 없는게 약점이죠) 김종원 노무사는 현업이라 노하우도 풍부하고 소수강의라 첨삭도 자세하여 좋습니다.
인사가 원래 도깨비같은 과목이라.. 나름의 답안구성을 갖추고 나머지는 채점교수 fit과 맞기를 바라는 기도메타밖에 없습니다.. ;;
2. 지금 선택 바꾸시는건 큰 모험입니다. 추천드리지는 않고..
... 더 보기
인사가 원래 도깨비같은 과목이라.. 나름의 답안구성을 갖추고 나머지는 채점교수 fit과 맞기를 바라는 기도메타밖에 없습니다.. ;;
2. 지금 선택 바꾸시는건 큰 모험입니다. 추천드리지는 않고..
... 더 보기
1. 원래 김종원 노무사로 계속 생각은 하고 있었고, 다만 제가 경영은 완전 노베이스라 강학적인 보강이 집중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이론 학습시기에 최박사 강의를 들었습니다. 겪으신 것이 최박사 장단점 그대로고요. (덤으로 수험경험 없는게 약점이죠) 김종원 노무사는 현업이라 노하우도 풍부하고 소수강의라 첨삭도 자세하여 좋습니다.
인사가 원래 도깨비같은 과목이라.. 나름의 답안구성을 갖추고 나머지는 채점교수 fit과 맞기를 바라는 기도메타밖에 없습니다.. ;;
2. 지금 선택 바꾸시는건 큰 모험입니다. 추천드리지는 않고..
저는 수학과 출신이라 노경이 최적이었습니다.
3. 문일 변호사 였고, 행정법 관심없고 수험대비만 한다면 가장 적합한 사람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신 문제를 조금이라도 꼬아 나오면 대처가 쉽지 않아서 리스크는 안고가는 편입니다.
인사가 원래 도깨비같은 과목이라.. 나름의 답안구성을 갖추고 나머지는 채점교수 fit과 맞기를 바라는 기도메타밖에 없습니다.. ;;
2. 지금 선택 바꾸시는건 큰 모험입니다. 추천드리지는 않고..
저는 수학과 출신이라 노경이 최적이었습니다.
3. 문일 변호사 였고, 행정법 관심없고 수험대비만 한다면 가장 적합한 사람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신 문제를 조금이라도 꼬아 나오면 대처가 쉽지 않아서 리스크는 안고가는 편입니다.
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