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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2/05/02 08:51:31 |
Name | Velma Kelly |
Subject | 여친 돌아오기 이틀 전입니다 |
여친이 동생 졸업식에 갔읍니다 전 그동안 집청소 하고 고양이 쓰다듬고 맛난거 준비합니다 심심합니다 관심사: 유기화학, 체스, 해리포터, 각종 게임 신상이 드러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답해드리겠읍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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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대학원 같은 랩에 들어가게 됐읍니다
그러고 되게 친해졌는데, 미쳤다고 같은 랩 친구랑 사귀어?! ->에서 어쩌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귀게 되더라고요??
그 전부터 다른 친구들은 언제 사귀냐고 계속 놀림
그러고 되게 친해졌는데, 미쳤다고 같은 랩 친구랑 사귀어?! ->에서 어쩌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귀게 되더라고요??
그 전부터 다른 친구들은 언제 사귀냐고 계속 놀림
1. 귀엽고 개그센스 비슷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아무 말도 안하고 가만 앉아 있어도 편합니다. 이렇게 잘 맞는 사람이랑 맨날 함께하면 그보다 더 좋은 게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질렀읍니다
2. 음 어려운 질문이네요. 개인적으로 론을 꽤 좋아합니다. 인간적이라서요 ㅎㅎ
2. 음 어려운 질문이네요. 개인적으로 론을 꽤 좋아합니다. 인간적이라서요 ㅎㅎ
영화는 1편을 제일 좋아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상상한 걸 화면에 그대로 옮긴 것 같아서요
책은 5권에서 위즐리 쌍둥이가 자퇴(?)하고 다른 학생들이 학교를 개판으로 만드는 부분을 좋아합니다 ㅎㅎ
책은 5권에서 위즐리 쌍둥이가 자퇴(?)하고 다른 학생들이 학교를 개판으로 만드는 부분을 좋아합니다 ㅎㅎ
맨 처음은 8살때쯤 행마 설명서를 읽고 혼자 배웠읍니다
고등학교 때 체스 팀에 들어가서 오프닝 같은 개념을 처음 배웠고, 한동안 안 하다가 [퀸스 갬빗]을 보고 꽂혀서 재작년부터 온라인으로 제대로 두기 시작했어요 ㅎㅎ
고등학교 때 체스 팀에 들어가서 오프닝 같은 개념을 처음 배웠고, 한동안 안 하다가 [퀸스 갬빗]을 보고 꽂혀서 재작년부터 온라인으로 제대로 두기 시작했어요 ㅎㅎ
1. 말씀하신 오프닝은 루이 로페즈(Ruy Lopez)인데, 백이 가진 가장 강력한 오프닝 중 하나입니다. 다만 경우의 수가 아주 더럽게 많아서 플레이하기 어렵고요. e4 Nf3을 유지하시겠다면 Bb5 대신 Bc4 (Giuouco Piano 또는 pianissimo)를 추천드립니다.
2. 흑으로 플레이할 때 어떻게 지시는지가 궁금합니다. 상대의 쇼부 전략에 말리는 건 경험 문제고, 오프닝을 몰라서 수동적인 상태로 미드게임에 진입한다거나 하는건 오프닝 지식의 문제인데, 사실 어느 쪽이든 진 게임을 복기하면서 배우는 것 말고는 지름길 같은 게 없습니다 ㅎㅎ
2. 흑으로 플레이할 때 어떻게 지시는지가 궁금합니다. 상대의 쇼부 전략에 말리는 건 경험 문제고, 오프닝을 몰라서 수동적인 상태로 미드게임에 진입한다거나 하는건 오프닝 지식의 문제인데, 사실 어느 쪽이든 진 게임을 복기하면서 배우는 것 말고는 지름길 같은 게 없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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