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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2/06/21 19:22:32
Name   아파
Subject   미드 중독자 였읍니다.

과거형입니다. 24시간중에 16~18시간 미드만 보던 중독자였고,
지금은 치료가 되어서 미드 한 달 넘게 안본 적도 있읍니다.

지금까지 봤던 미드(영드,호주드라마)는

브레이킹배드,밴드오브브라더스,체르노빌,더와이어,소프라노스,게임오브쓰론,릭앤모티,셜록,미국오피스,영국오피스,트루디텍티브,사인필드,파고,프렌즈,필라델피아는맑음,베터콜사울,웨스트윙,나르코스,피키블라인더스,사우스파크,Oz,식스핏언더,다크(독드),하우스MD,기묘한이야기,다운튼애비,인빈시블,하우스오브카드,매드맨,더보이즈,덱스터,X파일,디스이즈어스,데어에블,아쳐,웨스트월드,퀸스겜빗,뉴스룸,IT크라우드,루이,미스터로봇,쉐임리스,스파르타쿠스,선스오브아나키,한니발,커뮤니티,오자크,엄브렐라아카데미,수트,브루클린나인나인,굿플레이스,위쳐,빅마우스,언브레이커블키미슈미트,러브데스로봇,가쉽걸,지정생존자,너의모든것,마인드헌터,김씨네편의점,NCIS,원헌드레드,오렌이이즈더뉴블랙,더소사이어티,범죄의재구성,루시퍼,빌리언스,루머의루머의루머,종이의집,맨헌트유나바머,로스트,로스트인스페이스,죄인,워킹데드,고담,센스8,플래시,아임낫오케이,글리,사브리나의오싹한모험,빅뱅이론,위기의주부들,앙투라지,히어로즈,홈랜드,하우아이멧유어마더,헝,모던패밀리,슈퍼내츄럴,로스트룸,멘탈리스트,트루블러드,위즈,와이트칼라

등등 X 5 입니다. 기억으로 쓰려니 많이 기억이 안나네요. 한 10배는 더 봤을거 같은데..
2014년 기준으로 미드 2년정도(플레이타임) 봤었는데, 그 이후론 졸업하고 일한다고 열심히 안(못)본거 같읍니다.
미드질문 아무거나? 받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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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못하는옴닉
롤에서 말하는 미드 오픈각입니까?

더 와이어랑 비슷한 부류의 미드가 있을까영
더 와이어는 너무 클래식한 형사물이라, 그 급은 없는거 같네요.
시대보정도 되어야 하고, 더 와이어처럼 형사물 101급은 제가 본것중엔 없는거 같습니다.
대신 저는 더와이어 제작진이 만든 다른 시리즈도 좋아해서, 제네레이션킬(전쟁미드) 도 찾아서 봤는데,
재밌게 봤습니다.
주식못하는옴닉
지기가 레이 퍼슨으로 ㅋㅋㅋ(그시절쯤 나왔던 HBO 것들은 제가 다 본 몇 안되는 미드들입니다)

흠 제가 취향을 바꿔야겠군요.

감사합니다.
더 와이어는 형사물의 클래식이기도 한데, HBO색깔을 잘 드러내주는 미드이기도 해서,
흐보 미드 명작들이 스릴러쪽이라면 느낌도 재미도 비슷할거 같네요.
소프라노스는 너무 유명하고, 보드워크앰파이어도 저는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마피아,정치인들의
줄다리기 싸움의 클래식한 버젼? 갓파더를 미드로 만든다면. 소프라노스, 보드워크앰파이어가 아닐까 싶네요.
좀 요즘 버젼으로 찾자면 피키블라인더스가 힙하구요. 제가 사실 형사물,수사물,의료물을 별로 안좋아해서 ㅋㅋ;
CSI도 거의 안봤고, NCIS만 다봤네요.
1
바닷내음
내용이 다 기억나시나요…?
기억이 안나는게 더 많아진거 같은데, 드라마 틀면 그 장면이 어떤장면인지 바로 기억나더라구요.
넷플에 올라와서 10년넘게 지난 드라마 틀면 무슨상황인지 바로 그려집니다 ㅎㅅㅎ;
T.Robin
MCU나 DCU는 언제까지 시리즈가 나올 것 같으신가요?
MCU나 DCU 순서나 어드 미드가 어느쪽인지 모릅니다 ㅠㅠ
데어데블이나 고담, 제시카존스, 쉴드 등등 봤는데, 제가 영화도 그렇고, 히어로무비 팬은 아니라서..
요즘 나온 히어로물들은 제작 기간이 짧아서 그런지 CG나 액션파트가 넘모 조잡한게 눈에 밟혀서
새로운걸 시도를 못하고 있네요..
제루샤
와 인간 알고리즘이실 것 같아요ㅋㅋㅋ
뉴스룸 비슷한 미드가 있을까요?

1. 등장인물들이 일단 다 착함
2. 근데 재밌음
3. 시니컬한 개그 침

이런 미드 좋아하는데..잘못찾겠읍니다ㅜㅜ
1
하우아이멧유어마더..?
제루샤
앟ㅎㅎㅎㅎㅎ 이미 봤읍니다
대쪽같은 제 취향...☆
뉴스룸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웨스트윙이 비슷할거 같네요.
등장 주인공 그룹들은 다 개성있고 착하고 내부갈등은 적습니다. 재밌구요. 시니컬한 개그는.. 좀 적은거 같네요.
웨스트윙도 뉴스룸과 동일한 애런소킨 각본일겁니다. 아마. 애런소킨이 너무 좋아서, 애런소킨 미드도
다 찾아봤었는데, 웨스트윙이 제일 좋았네요. 영화는 유명한게 많아서, 애런소킨표 미드나 영화는 그 특유의
맛이 있습니다. 어퓨굿맨,머니볼,쇼셜네트워크 다 재밌게 본 영화네요.
뉴스룸이 정치사회를 다뤄서 웨스트윙을 추천드렸는데,
그냥 1,2,3을 다 만족하는 드라마는 모던패밀리 같네요. 주인공 가족들 다 착하고 재밌고, 시니컬한 사르카즘 개그 많아요.
제루샤
오옹 사실 모던패밀리도 윗분이 추천해준 하우아이멧유어마덜도 봤읍니다
생각해보니 같은 취향저격 미드였군요ㅋㅋ

아론소킨 맛도 더 보고 싶었는데 웨스트윙을 고고해보겠습니다 감사해요!!!
아니요 뚱인데요
영어듣기/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도움이 되는 미드도 있고, 그닥 효율적이지 않은 미드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2010년에 미국에 어학연수를 갔는데, 2010년 네이버 메인 페이지에 미드로 영어공부하자!
이러면서 뜬게 CSI 였습니다. 당시에 엄청 인기 있었고, 저도 보면서 영어공부를 했었죠...
그래서 단어도 미드에 나오는 단어들이 자연스레 외워지고 회화도 늘었(다고생각했)죠.
그렇게 몇달 미국 살면서, 저희 홈스테이 집주인이랑 매일 저녁 같이먹고 휠오프포츈이라는 미국 유명퀴즈쇼를
보면서 놀다가, 제가 다른 룸메가 사고친걸 독촉했습니다. 그때 쓴 단어... 더 보기
도움이 되는 미드도 있고, 그닥 효율적이지 않은 미드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2010년에 미국에 어학연수를 갔는데, 2010년 네이버 메인 페이지에 미드로 영어공부하자!
이러면서 뜬게 CSI 였습니다. 당시에 엄청 인기 있었고, 저도 보면서 영어공부를 했었죠...
그래서 단어도 미드에 나오는 단어들이 자연스레 외워지고 회화도 늘었(다고생각했)죠.
그렇게 몇달 미국 살면서, 저희 홈스테이 집주인이랑 매일 저녁 같이먹고 휠오프포츈이라는 미국 유명퀴즈쇼를
보면서 놀다가, 제가 다른 룸메가 사고친걸 독촉했습니다. 그때 쓴 단어가 CSI나 수사물에 매회 나오는
Interrogate였어요. 심문하다, 추궁하다 뭐 이런뜻히죠. Interrogation room이라면 심문실, 취조실 한회도
빠짐없이 나오는 단어라 금방 외워서 썻죠. 근데 그 미국인(백인) 집주인이 깜짝 놀라면서 하는말이
내가 50넘게 살면서 인테로게이트라는 단어를 입밖으로 내는 사람 처음 봤어. 였네요..
미국 현지인도 당연히 아는 단어지만, 그런 영단어를 실생활에서 몇십년동안 한번도 직접 쓰거나 말할일이
없는 단어를 어떻게 외운거야? 이렇게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미드 보면서 외운다, 그러니까..
하는 말이, 우선순위를 둬서 일생활이든 학교든 잘 쓰이는 단어부터 외우는게 좋을껄? 이라고 말하더라구요..
CSI나 로앤오더(이건 집주인이 맨날봐서 같이 따라봄)같은건 이제 그만보고, 하이틴 미드나 프렌즈같은거
보라고 조언을 받았습니다. 네이버 나쁜놈들 ㅠㅠ CSI 말고 글리나 가쉽걸 같은거 보면서 공부하면 훨씬
실용적인 단어를 많이 배웠을텐데... (프렌즈는 뭐 워낙 영어교과서로 유명하니.. 사실 질리지만 않는다면
프렌즈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영어 듣기/ 공부에 도움이 되긴 되던데, 어떤 미드(시트콤, 일상생활 코미디)는 굉장이 효율적이고,
어떤미드들(대부분의 스릴러, 장르물 등)은 효율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
아니요 뚱인데요
장문의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최근 다시 영어공부를 하는데 미드에서 따온 문장으로 배우는 책을 발견해서 질문해봤습니다.
당연히 csi같은 드라마는 아니었으니 어느정도 도움은 되겠네요.
https://i.imgur.com/ROQLZku.png
저도 25년 누적 시청량이 어디가서 말하기 창피할 정도로 높은데, 제 경우 한글자막이 영어자막보다 현저히 불편한 상태는 금방 도달했고(누적 시청 에피소드가 몇백개쯤 되었을 때부터 한글 자막에 틀리거나 이상한 부분이 너무 많이 눈에 들어와서 영어자막으로 바꿨습니다), 적어도 과반 이상의 영상에서 영어자막이 없어도 거의 아무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는 누적 시청이 대략 5천~1만 에피소드쯤 되었을 때 도달한 것... 더 보기
https://i.imgur.com/ROQLZku.png
저도 25년 누적 시청량이 어디가서 말하기 창피할 정도로 높은데, 제 경우 한글자막이 영어자막보다 현저히 불편한 상태는 금방 도달했고(누적 시청 에피소드가 몇백개쯤 되었을 때부터 한글 자막에 틀리거나 이상한 부분이 너무 많이 눈에 들어와서 영어자막으로 바꿨습니다), 적어도 과반 이상의 영상에서 영어자막이 없어도 거의 아무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는 누적 시청이 대략 5천~1만 에피소드쯤 되었을 때 도달한 것 같고, 거의 모든 영상물에서 영어자막보다 무자막을 선호하는 상태는 2~3만 에피 근처에서 도달했습니다.

주변에 수천 에피소드라도 본 인간이 그리 흔치 않다보니 대조군이 많지는 않은데, 제가 본 대조군을 기준으로 이야기하자면 수천개의 에피소드를 시청한 후 영어 상태에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것은 시작 전 상태인 것처럼 보였습니다. 역으로 말하면 구체적으로 어떤 미드를 어떤 방식으로 봤느냐(무지성 시청인지 아니면 공부하는 느낌의 시청인지) 따위는 별 영향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시작 전 상태가 토익 900 후반, CBT 270 정도였고 공부하려는 목적이 전혀 없는 무지성 시청이었는데, 비슷한 지점에서 시작하신 분들은 몇천개쯤 보고나면 다소간의 편차는 있어도 적어도 쉽거나 많이 보던거는 무자막으로 봐도 전혀/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까지는 올라가는 것이 보통이었는데, 이보다 많이 낮은 지점에서 시작하신 분들은 몇천개 보고도 그 정도 상태에 도달하지 못하신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다만 이런 경우에도 본인은 스스로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거나 무자막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자주 있었습니다.
2
아니요 뚱인데요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제가 본 교재는 말씀하신 부분을 보완한 거라서 제가 궁금한 부분은 다 해소가 된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danielbard
HBO 빌리언스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비슷한거 있을까요
슈츠가 비슷한 느낌이죠. 아.. 빌리언스를 제가 악당남주를 좋아해서(홈랜드 보고) 시작했는데,
최근작엔 슈츠(한드 슈츠는 좀.. 마이 별로 더라구요.. 오리지널이 역시 좋습니다.)
좀 예전으로 올라가면 화이트칼라? 아 화이트칼라가 더 비슷하겠네요. 도둑출신 매력적인 남주, FBI 중년남주가
범죄자 때려잡는 느낌. 캣치미이프유캔 영화의 미드 버젼이라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블랙리스트,엘리멘트리도 비슷한 느낌이네요.
음.. 아닌데.. 빌리언스의 구도는 슈츠나 화이트칼라같이 동업자가 아니라,
악당남주랑 주인공남주랑 경쟁하는 구도인데.. 흠.. 뭐있더라..
더 보스. 시즌2에서 캔슬되버린 보스가 비슷한 느낌입니다. HBO의 날것 느낌을 슈츠나 화이트칼라는 못느끼는데,
더 보스가 흐보꺼는 아닌걸로 기억하는데, 찐한 섹스씬도 나오고, 말과 두뇌싸움.. 아 근데 정치물이네요..
악당1명이 주인공이고.. 조연들도 악당이고.. 선역이 없던걸로 기억 ㅋㅋ;
구글링해보니 비슷한건 하오스오브카드 뭐 이런거 나오는데, 더 보스가 비슷한거 같습니다.
미드를 보는 매체의 변천사를 좀 나열해 주신다면요?

가령 예전에 웹하드, 불법판매씨디 등이 주였다면 지금은 넷플릭스, 왓차 등일텐데..

설마 VHS로도 보셨던 것은 아니겠지요? ㄷㄷ
VHS로는 녹화본을 본적 있읍니다 ㅋㅋ; 진짜 옜날에 X파일이랑 로스트를 KBS였나? 지상파에서 더빙판으로
해준적이 있었어요. 00년대 초반이였던거 같은데, 그때 사촌누나가 미드 광팬이어서 비디어로 녹화떠놓은걸 빌려서봤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일단 TV로 엑스파일을 최초로 접하고, 로스트를 봤고,
그 이후엔 쭉 웹하드를 썻읍니다. 미국에서 살땐 미국에서
넷플릭스(지금 OTT 넥플릭스가 아니라, CD렌탈 넷플릭스 ㅋㅋ)를 사용했고, 미국도 한국처럼 대여해주는
가게가 곳곳에 있어서, DVD대여로 많이 봤었네요. HBO시리... 더 보기
VHS로는 녹화본을 본적 있읍니다 ㅋㅋ; 진짜 옜날에 X파일이랑 로스트를 KBS였나? 지상파에서 더빙판으로
해준적이 있었어요. 00년대 초반이였던거 같은데, 그때 사촌누나가 미드 광팬이어서 비디어로 녹화떠놓은걸 빌려서봤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일단 TV로 엑스파일을 최초로 접하고, 로스트를 봤고,
그 이후엔 쭉 웹하드를 썻읍니다. 미국에서 살땐 미국에서
넷플릭스(지금 OTT 넥플릭스가 아니라, CD렌탈 넷플릭스 ㅋㅋ)를 사용했고, 미국도 한국처럼 대여해주는
가게가 곳곳에 있어서, DVD대여로 많이 봤었네요. HBO시리즈들은 당시 블루레이나 DVD로 잘 나와있어서
대부분 가게에서 대여해서 봤고, 나머지 미드는 살던집에서 HBO빼고 TV로 봤었네요.(흐보는 결제안해두심 ㅠㅠ)

한국에서 TV > 웹하드 > 미국에서 넷플릭스 및 dvd대여점, 케이블tv > 한국 돌아와서 웹하드 및 미국 계좌로
HBO결제해서 보기 (지금처럼 OTT는 없었지만, 각 케이블 채널마다 공식홈페이지가 있어서 유료결제로 다시보기)
> 호주에 일하러가서 DVD대여점(호주는 인터넷환경이 극악이라; 다 대여해서 봤네요) > 한국와서 웹하드
사용하다가, OTT가 생겨서 OTT 사용중입니다. (넷플릭스, 티빙, 디플, 아마존프라임 결제중이고, 왓챠랑
HBO는 가끔씩만 결제해서 보네요)
번노티스같이, 쉬는 시간에도 운동하고 식단관리하고 공부하며 쉴새없이 자신을 담금질하는 주인공을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주인공 나오는 미드 추천좀 부탁드려요.
망손꽝손
와 대박.. 번노티스 좋아했는데 저 말고 그걸 본 사람은 똘배님이 처음이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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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눼임 이스 마이클 웨스턴 아이 유스투비어 스파이 틸~
망손꽝손
캬캬캬 ㅋㅋㅋ 마이클 썩소가 선하네요!
음.. 앨리어스? 척? 이 느낌은 비슷한데, 주인공이 노력파인 부류는 아니네요.
번노티스를 조금밖에 못봐서 ㅠㅠ
Ott가 생기기 전엔 웹하드에서 대부분 다 봣엇는데,
제가 다니던 웹하드(위디스크, psp1004)에서 올려주시던 분이 다음 시즌을
안올려주면 안보게 되더라구요. 졸잼이면 토렌트로 다운받아서 자막찾아보갸나
자막 없이라도 볼텐데, 토렌트는 굳이 잘 안써서 시즌1정도만 봤던거 같습니다.
옛날에 무협지를 읽어서 그런가, 주인공인 기연을 얻어서 먼치킨되서 사건을 해결하는
척 같은 미드를 좋아했던거 같네요. 번노티... 더 보기
음.. 앨리어스? 척? 이 느낌은 비슷한데, 주인공이 노력파인 부류는 아니네요.
번노티스를 조금밖에 못봐서 ㅠㅠ
Ott가 생기기 전엔 웹하드에서 대부분 다 봣엇는데,
제가 다니던 웹하드(위디스크, psp1004)에서 올려주시던 분이 다음 시즌을
안올려주면 안보게 되더라구요. 졸잼이면 토렌트로 다운받아서 자막찾아보갸나
자막 없이라도 볼텐데, 토렌트는 굳이 잘 안써서 시즌1정도만 봤던거 같습니다.
옛날에 무협지를 읽어서 그런가, 주인공인 기연을 얻어서 먼치킨되서 사건을 해결하는
척 같은 미드를 좋아했던거 같네요. 번노티스는 스콜피온이랑도 비슷한거 같습니다.
천재주인공들 모임인데.. 서로 부족한점을 보완해가며 사건을 해결하는 범죄전담팀미드.
뭔가 천재/초능력자(슈퍼맨 류)보다는 노력하는 주인공(배트맨 류)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나루토의 록리같은 ㅎㅎ

척 앨리어스 스콜피온 다 조금씩은 봤었네요 ㅎㅎ 저도 미드덕후
스콘과홍차수정됨
최근에 누가 베터콜사울의 킴을 보면 제 생각이 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김새가 닮은건지 물으니 그건 아니라고 하며, 본인에게 저의 존재가 베타콜사울 남주에게 킴의 존재같다고 했습니다. 무슨 말일까요? (저는 시리즈를 본적이 아예 없습니다)
1
고백 아닌가 싶습니다만 ;
킴은 사울의 작중 부부이자 정신적 지주라고 봅니다.
아 뒷부분을 못 읽었네요.
사울에게 킴은 무엇보다 소중한 존재니 스콘과홍차님이 그 분의 모든 것이라는 말 아닐까요?
그린라이트.아닌가요?! ㅋㅅㅋ;
여튼 이성에게 그런 말을 들으셨으면 찰떡궁합, 천생연분, 최고의 사이드킥 조연이란
소리랑 비슷한데...
아니라면 현재의 위치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고 푸로페셔널한 모습이 보기좋다는 표현같습니다.
스콘과홍차
무척 좋은 얘기였네요ㅎㅎ 댓글 남겨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고백을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이지만… 말씀해주신것처럼 제가 정신적인 지주고 찰떡궁합이라면 정말 기쁘네요
다람쥐
중독이라고까지 할만큼 빠져들게 된 계기/작품이 궁금합니다
미드 로스트였던거 같읍니다.
계기는 사촌누나가 미드 입문하면서 저한테 소개시켜줘서 따라봤는데,
그 몰입감에 반해서 로스트 이후로는 한드는 거의 10년넘게 하나도 안보고
미드만 보게되는 미드 사대주의자가 되었읍니다 ㅋㅋ; (지금은 둘다 잘보네요)
egocide
저도 본 미드들이 저기 30%는 되는거 같습니다ㅎ 미드를 지금은 아예 끊으신건가요? 왜 그런 결심을 하셨나요?
끊진 않았는데, 예전처럼 중독자(한시즌 다 다운받으면 20시간이건 10시간이건 릴레이로 다봐버리고, 학교안가거나 시험공부 포기해버림) 처럼 보진 않습니다.
결심은 아니지만, 일하면서 일상생활에 충실해지고, 예전여친은 한드를 좋아해서
같이 넷플릭스보고 그러면서 미드 중독에서 빠져나왔네요.
그리고 ott생기고 배속으로 보는게 생기면서, 재미가 반감된거 같습니다. 예전엔 정속으로 그 긴장감, 몰입감으로 보고나니, 2회차에서는 뜨문뜨문 봐도 여전히 재밌는데, 요즘엔 재미난 미드 생겻다고 보는데, 시간이 부족하니 부분부분 1.2나 1.5배속으로 보고나니 나중에 2회차볼땐 이상하게 재미가 많이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예전처럼 2화차, 3회차씩 보는 미드가 요즘엔 거의 없습니다.
수사물인데 잘 안 알려진 것들 추천해주실 수 있나욤??? 진짜 웬만한 건 다 봐서… 뭐가 남아있을지 궁금합니다. ㅠㅠ
저도 수사물,의료물쪽은 많이 안봐서.. 저보다 많이 아실듯 합니다.
범죄의재구성 보셨나요? 시즌1은 정말 몰입도 높고 반전도 있고, 정통수사물은 아닌
굿와이프느낌의 변호사물+추리물 짬뽕느낌인데 짜임새가 탄탄합니다.
저는 ncis빼고 수사물 끝까지 본게 별로 없네요. 크리미널마인드, 멘탈리스트 정도?
루시리우 나온 엘리멘트리(미국판 셜록홈즈) 도 초반시즌은 신선하고
재밌었네요.
범죄의 재구성 제 취향이 아니라서 중도하차했음다.. 흑흑 엘리멘트리는 그래도 꾸역꾸역 좀 본 거 같은데!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취향이 바뀌었을지도 모르니 다시 한 번 봐야겠네요. ㅎㅎ
망손꽝손
가장 달렸던 시기에는 최장 얼마나 연속시청을 하셨나요?
일주일에 140~150시간정도 본적 있네요. 2010년 겨울에 심각한 불면증이 있었는데,
일주일에 5시간도 잠을 못잤습니다. 그때 학교 다녀오면서 도로에서 서서 잠들고, 걸으면서 잠들정도였는데요.(24시간 내내 뭘했는지 기억이 남지가 않을정도) 너무 심각해져서 학교를 쉬고 집에만 있었습니다. 그때 일주일 내내 미드만 봤었네요. 의사쌤이 약을 처방해줬는데, (시애틀 살때) 의료용대마여서 제가 겁이나서 안피웠습니다.(전역하고 담배끊은지 얼마 안됐을때라 못끊을까봐 두려워서) 그래서 잠도 못잘때라 일주일 168시간중에 150시간 이상 미드만 보고 누워있었던 적이 있네요. 좀 우울했던 시기인데 미드가 큰 힘이 되었었습니다.
1
양양꼬치
하우아이멧유어마더에서 트루 히로인은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릴리역의 앨리슨 여배우요. 서양여자한테도 이런 귀욤귀욤 애교가 있다는걸 처음알게
해준 배우였읍니다 ㅋㅋ;
하우아이멧 덕분에 제가 평생 소장하는 드라이브용 노래가 하나 생겼는데,
듣고가시죠 ㅋㅋ 이매진드래곤버젼
https://youtu.be/8Hpg-4ccE_4
Imagine Dragons - "I'm Gonna Be (500 Miles)" Live (The Proclaimers Cover)

이 노래가 들릴때 하우아이멧 에피가 바로 기억나신다면 하우아이멧 팬이라 할만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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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꼬치
릴리 최고! 저 노래를 풀로 들은건 처음이네요 ㅋㅋㅋㅋ 히뮴만 거의 7번 정주행했습니다 후후
디즈니플러스에 나온 하우아이멧유어파더는 보셨나요?
아직 안봤읍니다. 디플도 기대해서 나오자마자 1년치 구독했는데, 이스이즈어스, 완다비전 외엔 만족하면서 본게 없네요. 디플이 기대치를 많이 낮춰놔서, 새로운걸 시작을 안하고 있습니다 ㅋㅋ ㅠㅠ 아마 백수되면 디플에서 보고싶었던것을 몰아서 볼거 같네요.
천하대장군(전문가)
배터콜 사울 결말 어떨까요?
개인적으로 빈스길리건 미드는
결말이 너무 권선징악 아닌가
화끈하게 시밤쾅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미국은 이미 엔딩스포일러가 나온걸로 아는데, 요즘 imdb나 레딧 피하면서 다니고 있읍니다 ㅋㅋ 아마 편집본 엔딩까지는 다 들어갓고 8화는 무슨 필름페스티벌에서 일반 관객들한테 공개됐더라구요. 엔딩이 dark, crazy, 빈스길리건이.다시한번해냈다. 이런 리뷰던데, 기대치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ㅋㅋㅋ ㅠㅠ 저는 기대치가 너무 높아지면 솔직히 기막힌 반전있는 엔딩이 아닌 엔딩은 김빠지더라구요. 브배 엔딩도 저는 기대치엔 살짝 못미쳐서 아쉬웠네요.
개인주의자
넷플릭스에서 만약 님을 인간 알고리즘 추처너로 고용한다면 일하시겠습니까?
넷플릭스 유저랑 하루종일 챗해야합니다 ㅋㅋ
일해보고 싶네욤 ㅋㅋ
넷플종일보면서 대화할수 있으면 좋을거 같읍니다. 한국인 마인드루 한국인에
맞는 미드 추천잘할거 같읍니다.
1
soulless
SF 미드 추천부탁합니다. 아니면 일본의 기묘한이야기 류 같은 미드 부탁드립니다
아포칼립스류 sf 좋아하시면 원헌드레드 100(지구 멸망때문에 지구밖으로 우주선타고 턀출한 인류가, 지구가 정화되고 살만한지 확인하기 위해서 100명의 불량청소년을 정찰병(ㅋㅋ)으로 지구로 내려보내는 미드입니다.
시즌이 짧은 것들중엔 로스트룸이 좋았네요. 미드답지 않게 엔딩도 깔끔하고, 몰입감 좋고, 1시즌이 끝입니다. 기묘한 저주받은 아이템들을 찾아 잃어린딸을 찾으러 가는 이야기.
웨스트월드도 정통 sf로 봐도될정도로 시즌1,2킄 재밋게 봤습니다.
로쏘네리
로스트정도 되는 떡밥드라마 있을까요? 제가 미드 막 접하기 시작했을 때 본건데 아직까지 이만한 떡밥드라마를 못봤네요. 물론 감당안되는 떡밥들을 뿌려댔으니 당연한거긴 한데 아직도 시즌1,2 몰입감을 따라가는 떡밥드라마가 없는 것 같읍니다..
참고로 본문에 언급해주신 드라마들 중에서 브레이킹배드,게임오브쓰론,셜록,트루디텍티브,파고,Oz,기묘한이야기,덱스터,웨스트월드,퀸스겜빗,오자크,러브데스로봇,종이의집,로스트,워킹데드,로스트룸,멘탈리스트는 본 드라마입니다.
안보신 것들중엔 히어로즈가 로스트와 비견될 정도로 1시즌 몰입감이 대단하고, 음.. 결말도 비슷하게 가죠..
근데 로스트 보다 더 히트를 쳐서, 리부트같은 새버젼도 나왔는데, 폭망했습니다.
미드 히어로즈 시즌1보다 더 재밌는 히어로물은 아직 못봤습니다. 히어로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제시카존스, 고담, 데어데블, 쉴드, 아메리칸 갓, 완다비전 등등 비교적 최근 히어로물수작들은 다 봣는데,
히어로즈가 제일 재밌었네요. (더보이즈 정도 되면 비슷한급 인거 같습니다. 더보이즈가 시즌이 지나도 재밌는데,
프라임꺼라 OTT 플랫폼... 더 보기
안보신 것들중엔 히어로즈가 로스트와 비견될 정도로 1시즌 몰입감이 대단하고, 음.. 결말도 비슷하게 가죠..
근데 로스트 보다 더 히트를 쳐서, 리부트같은 새버젼도 나왔는데, 폭망했습니다.
미드 히어로즈 시즌1보다 더 재밌는 히어로물은 아직 못봤습니다. 히어로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제시카존스, 고담, 데어데블, 쉴드, 아메리칸 갓, 완다비전 등등 비교적 최근 히어로물수작들은 다 봣는데,
히어로즈가 제일 재밌었네요. (더보이즈 정도 되면 비슷한급 인거 같습니다. 더보이즈가 시즌이 지나도 재밌는데,
프라임꺼라 OTT 플랫폼이 외떨어진게 단점)
로스트>히어로즈 연타로 미드를 접한 한국인들은 매화 끝날때마다 미친 떡밥 뿌려대는게 미드의 정석처럼
여기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ㅋㅋ; 프리즌브레이크도 1시즌은 떡밥이 대단하긴 합니다. 근데 시즌2까지도 못가고,
시즌1 끝무렵부터 시들해지는게 느껴지구요.
로쏘네리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히어로물은 안좋아하는데 아파님 답변 듣고 평을 좀 찾아보니 시즌1은 대단했나보네요 ㅋㅋ 일단 시즌1 찍먹해보겠습니다..
프리즌 브레이크도 시즌1은 진짜 대단하긴 했죠. 시즌1만 따지면 로스트보다도 더 재미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결국 질질 끌고 힘떨어지길래 시즌3까지 보고 놓아줬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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