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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2/07/10 10:43:07
Name   솔루
Subject   레코드 수집합니다
지금까지 대략 20년간 5-6000천장정도 모았읍니다. 기간에 비해서 그렇게 많이 산 편은 아니지만.. 장르는 소울, 훵크, 재즈, 디스코, 레게, 앰비언트등등 록 빼면 가리는거 없이 골고루 삽니다. 국가도 북중미 유럽 아프리카 일본 홍콩 동남아 두루두루 있고요. 레코드 취미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 있으시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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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코드를 수집한다는 것은 LP판을 모으신다는 말씀이시지요?
최근에 모으고 싶다는 생각이 몇 번 든 차에, 좋은 기회라 질문을 많이 하겠습니다. ㅋㅋㅋㅋ

어떤 이유로 시작했으며… 그리고 어떤 기준으로 수집하는지 궁금합니다.
보통 수집하면 청음용인지, 소장용인지- 실제 플레이할 때 어떤 음향적 차이가 느껴지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넹 엘피판을 모읍니다 ㅎㅎ

요즘은 잘 안보이는데, 20년전에는 턴테이블로 스크래치를 하는 디제이들이 꽤 많았고 그때 힙합을 좋아하다보니 그게 멋있어보여서 턴테이블도 사고 레코드도 사면서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디제잉은 종종합니다.

수집 기준은 대중없습니다. 레코드가게 가서 서너시간동안 가게 안에 흥미 있어보이는 레코드는 싹 다 들어보고 그중에 추려서 구입하는 편입니다. 그때그때 괜찮다고 느끼는 사운드 위주로 사는데, 그냥 재킷이 이뻐서 살때도 많습니다. 전 레코드 구입할때는 청음을 무조건 염두에 두고 구입합니다.

실제... 더 보기
넹 엘피판을 모읍니다 ㅎㅎ

요즘은 잘 안보이는데, 20년전에는 턴테이블로 스크래치를 하는 디제이들이 꽤 많았고 그때 힙합을 좋아하다보니 그게 멋있어보여서 턴테이블도 사고 레코드도 사면서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디제잉은 종종합니다.

수집 기준은 대중없습니다. 레코드가게 가서 서너시간동안 가게 안에 흥미 있어보이는 레코드는 싹 다 들어보고 그중에 추려서 구입하는 편입니다. 그때그때 괜찮다고 느끼는 사운드 위주로 사는데, 그냥 재킷이 이뻐서 살때도 많습니다. 전 레코드 구입할때는 청음을 무조건 염두에 두고 구입합니다.

실제 플레이할때 음향적 차이는 모르겠습니다. 무손실 음원이 음질은 더 좋은건 확실히 느낍니다. 리마스터된거 있으면 애초에 레코드로 구입을 안하거나 애플 무손실로 들어용.
키티호크
턴테이블은 요즘 것 쓰시나요, 빈티지 쓰시나요?
테크닉스 디제이용 턴테이블이 두개 있고, 청음용으로 데논 빈티지 턴테이블이 있습니다. 비싼 턴테이블 살까도 생각해봤는데 사실 턴테이블이 중요한게 아니라 카트리지가 훨씬훨씬 중요한거라서..
2
키티호크
아~~ 카트리지,카트리지. 밑줄 쫙!
빈티지앰프2, 하이엔드 앰프1, 빈티지 리시버 1, 빈티지스피커4 있는데 턴을 마련해야하나 고민 중이었읍니다. 음원에 대한 갈증이 더해갑니다.
하이파이에 안겨계시는 분이시로군요.. 저도 빈티지 프리앰프 / 파워앰프 쓰는데, 제일 체감 컸을때가 프리앰프 바꾸면서 출력 올라갔을때랑 카트리지 비싼걸로 바꿨을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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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r Inside
무게가 상당할 것 같은데 보관은 어떻게 하시나요.
벽 하나에 다 책장을 놓고 꼽아놨습니다. 사는곳이 습기가 있는 지역이라 제습기정도 돌려주고, 직사광선 피해주는 정도로 관리합니다.
이십년 전이면 lp냐 cd냐의 질문이 더이상 흥미거리가 되지 못 할 정도로 cd가 독주하던 시절이었던 것 같은데, 굳이 lp중심으로 음반을 모으신 이유가 있나요?

lp와 함께 cd도 수집을 하셨나요?

수집한 음반은 일단 한번씩은 다 들어보셨나요?

가지고 계신 판들 중 자랑하고 싶은 희귀본을 생각나는대로 세 장 꼽으라면요?

참고로 저는 어느 시점 이후로는 cd만 모았는데 조심히 듣는다고 들어도 내구성이 대략 10년을 넘기지 못하는 것 같아 후회를 하고 있네요. 그리고 규모는 부러울 뿐입니다.
저는 그때 레코드로 스크래치를 하는 힙합디제이들을 동경해서 엘피를 구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씨디로 디제잉 할수 있는 시대였다면 레코드 수집을 시작 안했을 수도 있겠네요. 그때는 씨디제이도 막 나온 시절이라 ㅎㅎ

씨디는 엘피처럼 수집하지는 않았는데 기본적으로 음악을 많이 듣는편이라 어느정도 있기는 합니다.

한번 다 들어봤다고 생각하는데.. 안들어본 것도 있을것 같습니다. 한번에 백장씩 사기도 해서…..

희귀본은 많은데 지금 생각나는대로 세개 꼽으면..
Fabriano Fuzion – Cosmik Sindika
프랑... 더 보기
저는 그때 레코드로 스크래치를 하는 힙합디제이들을 동경해서 엘피를 구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씨디로 디제잉 할수 있는 시대였다면 레코드 수집을 시작 안했을 수도 있겠네요. 그때는 씨디제이도 막 나온 시절이라 ㅎㅎ

씨디는 엘피처럼 수집하지는 않았는데 기본적으로 음악을 많이 듣는편이라 어느정도 있기는 합니다.

한번 다 들어봤다고 생각하는데.. 안들어본 것도 있을것 같습니다. 한번에 백장씩 사기도 해서…..

희귀본은 많은데 지금 생각나는대로 세개 꼽으면..
Fabriano Fuzion – Cosmik Sindika
프랑스의 아프로 쿠반재즈 앨범입니다. 제가 어디서 한번 듣고 너무 좋아서 프랑스 딜러한테 어렵게 구했었는데 최근에 재발매 ㅠㅠ
타케우치 마리아 - Variety
요 몇년사이에 인기 엄청 많아진 플라스틱 러브가 있는 앨범입니다. 한 15년전? 도쿄갔을때 재킷이 이뻐서 500엔인가 주고 샀는데 요즘은 200불정도 하더라고요. 제 인생 최고 투자..
김추자 - 늦기전에/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너무나 유명하고 중요하고 오지게 비싼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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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도 엘피가 나오나요?
요즘도 한정판개념으로 많이들 찍습니다. 아이유 꽃갈피같은거는 이제 부르는게 값이라던데.. 그 외에도 옛날 엘피의 재발매판, 디제이들용 댄스음악등 시장이 꽤 큽니다.
dolmusa
회현지하상가는 아직 남아있나요? (지금은 상수동에서 lp바 하시는) 선배형님 따라 대학교 때 가끔 가본적이 있었는데..
아직 있습니다. 옛날처럼 일괄 5천원은 아니고 이제 장르별로 정리되고 가격도 다 제대로 매겨져있습니다.
soulless
가장 득템한 엘피와 득템경로가 궁금합니다.
위에도 한장 썼는데, 한 15년 전쯤 해서 일본갈때마다 500엔 코너에서 시티팝들 자잘하게 모아놨던게 지금은 가격이 엄청 뛰었네요.
옛날 LP 재발매되는 건 장당 가격이 어떻게 되나요? 특별판 이런건 많이 더 비싸겠지요.
그리고 온라인으로 판매하는곳은 어떤곳이 있을까요?
재발매 가격은 다 제각각인데, 국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재발매를 내놓는 비트볼꺼는 한 35000원-45000원사이 정도 하는거 같습니다. 한정판은 물론 더 비싸고요.

새 엘피는 국내 레코드샵을 직접 방문하시거나 그 샵들의 온라인스토어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용산에 현대카드에서 운영하는 바이닐 앤 플라스틱이라는 샵이 있는데 여기 가시면 새로 나오는 엘피들은 왠만하면 다 있는 거 같더라고요.
아프리카 동남아 등 마이너 지역의 음반은 음악이 좋아서 수집하신 건가요 아니면 희귀LP를 수집하는 자체에 의미를 두신 건가요?
그쪽 음악에 관심이 많아서 사게 됐습니다. 음악 시장이 나름 큰 장르다보니까 판 자체가 희귀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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