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24/12/28 06:01:48수정됨
Name   [익명]
Subject   서아프리카 모 국가에서 거주 중입니다
서아프리카의 모 국가에서 거주한지 이제 막 6개월에 접어들었습니다.
반년차에 접어든 기념으로 ama를 올려봤습니당

외노자이구요, 수도에 살고 있습니다.
영어가 공용어인 국가인지라 생활에 용이한 점이 많습니다.
애인과는 9시간 시차의 초장거리 롱디 중이고, 취미는 밥해먹기와 새로운 카페 발굴하기입미다.
여기 와서 가장 많이 받은 것은 프로포즈이며, 제일 가까운 현지인은 회사의 현지인 상사들입니다..
가장 많이 발전을 이룬 것은... 말싸움과 빠른 도주...? 성희롱에 대한 내성...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저의 자취방입니다.
제일 그리운 한국물건은 발을씻자 풋샴푸...

이미 다 아실 것 같지만 인적사항 특정이 너무 쉬워 익명을 걸어보았읍니다.

신상이 너무 드러나지 않는 선에서 열씨미 수다를 떨어보아요!





0


열한시육분
어떤 산업에 종사하세요?
비영리쪽입니다!
좀 더 자세하게 쓰면 특정이 너무 쉬워 요렇게만 쓰는걸 이해해주십셔ㅠㅠ
국가예산을 투입해서 개발도상국에 시스템이나 특정 분야의 체계 등을 이식하고 개발하는 일임니다.
너무 다 술술 불고 있군요ㅋㅋㅋㅋㅋㅋㅋ
비영리는 산업이 아니라고 여겨지지만, 한국의 시스템을 이식, 또는 노하우를 전달하게 된다는 특징이 있어 예산의 많은 부분이 한국인 전문가 등 인력에 투입이 되고, 컨설팅 업체, 설계사 등의 이해관계자에게도 자금이 흘러가기도 합니다.
현지에 돈이 유입 및 순환되는것도 물론 포함이구요.
투자자에게 돈이 돌아... 더 보기
비영리쪽입니다!
좀 더 자세하게 쓰면 특정이 너무 쉬워 요렇게만 쓰는걸 이해해주십셔ㅠㅠ
국가예산을 투입해서 개발도상국에 시스템이나 특정 분야의 체계 등을 이식하고 개발하는 일임니다.
너무 다 술술 불고 있군요ㅋㅋㅋㅋㅋㅋㅋ
비영리는 산업이 아니라고 여겨지지만, 한국의 시스템을 이식, 또는 노하우를 전달하게 된다는 특징이 있어 예산의 많은 부분이 한국인 전문가 등 인력에 투입이 되고, 컨설팅 업체, 설계사 등의 이해관계자에게도 자금이 흘러가기도 합니다.
현지에 돈이 유입 및 순환되는것도 물론 포함이구요.
투자자에게 돈이 돌아가지 않는점을 제외하면 여느 산업과 비슷한 체계를 갖고 있지 않을까 하는 고런 넘겨짚기를 해봅니다
즐거운인생
ODA 하시나 봅니다 ㅎㅎ
1
프로포즈라는 게 자국탈출이 목적인 건가요?
3
[글쓴이]
보통 그랬습니다
나 한국 가고싶어 -> 근데 한국에 아는 사람이 없어서 비자 못 받아 -> 너 나랑 결혼하자
위의 레파토리이구요...
기출변형으로는 아래가 있습니다.
여기 여자들 싫어 -> 피부 하얀게 좋아 -> 외국인 좋아 -> 결혼하자

못 들은척 할 때가 대부분이지만, 대꾸를 해야하는 상황에서는 보통 남편이 있다고 둘러댑니다.
그런데 여기 일부다처제가 가능해서 그런지 보통은 신경 안 쓴다고 하더라구요...?
아님 구라인걸 간파당했을수도 있습니다
4
Mandarin
너 졸라 못생겨서 싫어..
이러면 안되겠지요?
[글쓴이]
거절을 몇 번씩 해도 계속 찝적거리길래
미안 난 잘생긴 남자 좋아해 이러고 자리 뜬 적은 있습미다
3
다크초코
상사분들 국적은 어떻게 되나요? 계신 국가 분들인지 아니면 타국 분들인지?
[글쓴이]
여기 국적을 갖고 계십니당.
자주 만나는 동종업계의 다른 분들은 상사 국적이 다양한 경우도 많습니다. 이건 소속 기관의 태생에 따라 다릅니당
밥은 어찌 입맛에 맞으시는지요? 멋진 풍경 사진 같은 것도 올료쥬십시오
[글쓴이]

밥은 입에 잘 맞습니다!
입이 짧지 않아서 뭘 먹어도 다 맛있게 먹는 편이기도 하고, 한국 찌개랑 비슷한 요리들이 많습니다.
다만 위생의 측면에서 현지식을 꺼리는 분들도 많으시고, 실제로 탈이 나기도 하는데 저는 위장이 튼튼해서 그런 적은 없습니다ㅋㅋㅋ

멋진 풍경..
사실 여기가 아프리카의 광활한 대자연이 있는 곳은 아닙니다ㅋㅋㅋㅋㅋ 세렝게티 초원과 사막,, 이런걸 보려면 동아프리카/남아프리카로 비행기 타야합니다ㅠㅠ
그래두.. 바닷가 사진을 올려보겠읍니다
서해바다랑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7
celestine
요리 많이 해드시나요? 어떤 식자재가 풍부한지 궁금합니다
[글쓴이]
물가가 너무 비싸서 요리를 많이 해먹습니다.
식자재 하니까 눈물이 나려고 하는데, 여기 식자재들이 굉장히 단조롭고.. 수입품은 말도안되게 비쌉니다.
브로콜리 한 송이에 만칠천원 막 이럽니다.
팽이버섯 한 단에 구천원, 양송이버섯은 만원, 양상추 한 통에 만 이천원합니다. 심지어 안 신선해요!!
그래서 이런 것들은 거의 못 사먹구요...
현지에서 재배하는 당근, 양배추, 상추, 느타리 버섯, 감자 정도에 소스와 육류만 종류를 바꿔서 찌개, 국, 샐러드, 볶음 등을 해먹습니다.
다행히 중국마트가 가까워서 가끔씩 무나 배추를 사러갑니다.
celestine
오..중국마트에 혹시 불닭볶음면 신라면 김치 등등 기초적인 한국식품은 있을까요? 한인마트 없는 지역엔 중국마트가 사실상 아시안마트 역할을 했었는데..결제는 현지 통화인가요? 왠지 카드는 잘 안먹힐거 같음 선입견..
1
[글쓴이]
중국마트에는 짝퉁 불닭볶음면이 있습니닼ㅋㅋㅋ
불닭, 신라면은 그냥 동네 수입마트를 가도 있습니다ㅎㅎ
구하는게 전혀 어렵지 않아요!
김치는 직접 만들어먹기도 하고, 가끔 동네 식자재 마트에 들어오기도 합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는 카드결제도 거의 가능하구요. 다만, 현지계좌가 없어 한국카드를 쓰는데 최근 환율이 박살나서... 현금을 쓰는게 유리합니다
방사능홍차
글을 보니 어떤 생활을 하고 계신지 보입니다.
캣콜링, 싫어도 질척거림, 각종 수작질, 타인종에 대한 과도한 호기심..
아마 안전한 길 위주로 다니실거 같긴한데 길거리 절도 같은건 괜찮은가요?

공항입국하실 때나 현지 생활에서 (의약품 반입 등) 공항 세관이나 공무원들이 되지도 않는 팁을 요구하거나 그런건 없었죠?

혹시 그곳은 감자 자생 가능한 지역인가요? ㅋㅋ
(그런 것 같아보이긴 합니다만ㅎㅎ)
4
[글쓴이]
오 정확합니다..
현지인들은 소매치기 등에 대한 주의를 주는데요, 근데 여기 카페 가서 소지품 테이블 위에 놓고 화장실 다녀오면 물건들이 그대로 잘 있습니다...
물론 운이 좋아서 그랬던거겠지만...
이 동네를 벗어나면 적용되지 않는 말입니다만, 안전하고, 도둑도 그닥 없습니다.
공항 공무원은 회피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서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얼마 전에 알리에서 만원 정도 하는 물건을 시켰는데, 택배사에서 관세 8만원을 내고 물건을 가져가달라고 전화를 하더라구요?
외국인이 해외에서 뭘 받으면 관세 명목으로 돈을... 더 보기
오 정확합니다..
현지인들은 소매치기 등에 대한 주의를 주는데요, 근데 여기 카페 가서 소지품 테이블 위에 놓고 화장실 다녀오면 물건들이 그대로 잘 있습니다...
물론 운이 좋아서 그랬던거겠지만...
이 동네를 벗어나면 적용되지 않는 말입니다만, 안전하고, 도둑도 그닥 없습니다.
공항 공무원은 회피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서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얼마 전에 알리에서 만원 정도 하는 물건을 시켰는데, 택배사에서 관세 8만원을 내고 물건을 가져가달라고 전화를 하더라구요?
외국인이 해외에서 뭘 받으면 관세 명목으로 돈을 뜯어가는 일이 잦습니다.
재밌는게 그 직원에게 '아 몰라. 그거 만원짜리인데 관세를 그렇게 붙이는거 말도 안되고, 관세 아닌거 다 알고 있어. 그런 식으로는 돈 못내니까 너네가 알아서 폐기해줘.' 라고 하니까 집 앞으로 배달해줬습니다.. 무료로...
3
ㅋㅋㅋㅋㅋㅋㅋㅋ 자생 못하는 지역입니다.
제가 잘 지낼 수 있는 이유는 회사가 저의 방패가 되어주기 때문입니다. 슬프네욥

마트 감자는 맛있습니다ㅋㅋ 꼬소해용
2
왕킹멍
혹시 빠른 도주는 현실 길거리에서 뛰어 도주하는 것 말씀이십니까?
[글쓴이]
시비를 거는 사람으로부터 빠르게 멀어지는 스킬입니다.
진짜 뛰어서 도망갈 일은 없었습니다.
시비를 거는 사람의 눈을 절대 쳐다보지 않고, 허공을 응시하면서 빠르게 걷지 않되 보폭을 크게크게해서 축지법 하듯이 걸어갑니다.
카르스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인종차별적인 언행을 당해보신적 있으십니까
[글쓴이]
오... 얼마나 자주 당하는지 물어봐주십시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며칠 전에 택시를 탔는데, 택시 기사가 니하오! 옐로옐로!! 이러더라구요..
어 헬로우~ 이러고 안 받아줬더니 화가 났는지 목적지에 도착할때까지 칭칭총!! 총총칭챙총총칭 닝닝ㅇ앙앙 닝!! 옐로우!! 공니치와!! 니하오!!를 멈추지 않았습니다ㅋㅋㅋㅋㅋ
그냥 걸어가는데 대끔 고백투유얼 컨츄리 하는 사람도 봤고...
제2외국어 배우러 모 어학원에 갔는데, 거기 현지 직원이 '너같은 동양인들은 이 언어 못하잖아. 시험 다시 치고 수강신청 다시 해'라고 한 적도 있습니다.
2
서아프리카로 가는 결정은 어떻게 하셨어요?
[글쓴이]
아래의 댓글로 갈음하겠습니다!
일시적으로 회사 사정으로 나가계신 주재원 근무 같은 건지, 장기적으로 또는 본인 선택으로 가신 건지 궁금합니다. 후자라면 그렇게 선택하신 이유도 궁금합니다. 늘 해외이주에 관심이 많아서요.
[글쓴이]
반반입니다! 처음부터 여기에 근무하는 자리를 지원했고, 그래서 회사가 저를 여기로 보냈습니다.
분야 자체가 해외경험을 중요시하는 이유도 있고, 한국에 살면서 숨막히는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이 나이에는 이걸 해야하고 향후 몇 년에는 저걸 해야하고, 인구밀도가 너무 높고, 가족과 너무 물리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분리되기 어렵고 등등이요.
커리어 개발과 이런 개인적인 목적 7:3 정도의 비율로 파견을 나오는 자리에 지원했습니다.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들이 있지만, 사진에 찍히는 제 표정들은 지금이 훨씬 편안해보이는것 같습니다.
5
저도 한국인 게임 부적응자라 공감이 가네요ㅎㅎㅎ. 앞으로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3
아케르나르
여성분으로 추측되는데, 아프리카하면 일단 저개발국에 치안이 좋지 않은 이미지가 있는데도 서아프리카까지 가서 일하시는 이유가 있을까요?
[글쓴이]
저는 다른 대륙을 가고싶었어요. 그래서 아시아는 뺐고, 스페인어/포르투갈어를 못해서 중남미도 선택지에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아프리카....
아시아에 비할바는 아니겠지만, 아프리카 국가들 중에서도 치안이 안정적인 나라가 있습니다.
운이 좋게도 지금 거주중인 나라는 일상생활 속에서 위협을 느끼기 되는 일이 많지 않았습니다.
지내는 동네가 워낙 안전한 곳이기도 하구요.
낯선 문화가 개빡치는 일을 만들어주기도 하지만, 스몰톡의 재미와 도파민을 낭낭하게 공급해주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이곳에 온걸 후회하지는 않습니다ㅎㅎ
3
다마고
현지 카카오로 만든 초콜릿은 맛있나요?
진합니다!
근데 비싸요!!!!!!
초콜릿을 잘 만들려면 버터같은 유제품 생산이 잘 되어야하는데, 안타깝게도 여긴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실제로도 주요 카카오 생산국들도 원료 생산만 하고, 그 국가들에서 만들어진 초콜릿은 극히 일부라고 합니다.
대부분이 원료만 수출한 뒤, 완제품을 재수입해온 제품이구요. 요런 경우에는 관세가 으매으매하게 붙은것인지 가격이 정말 비싸집니다.
다만, 마트에 가면 공정무역 초콜릿을 쉽게 구할 수 있는데요. 요건 아프리카에서 생산된 초콜릿이고 카카오 함유 30% 70% 100% + 토핑 종류가 다릅니다.
갱장히 맛납니다
3
열한시육분
현지 생활을 영화나 드라마로 만든다면 어떤 장르로 하시겠습니까
[글쓴이]
코미디요.
재밌는 일들이 많습니다. 정서가 달라 생경한 일들이 많고, 거기에 어리버리타는 제 모습을 보고 현지인 상사들이 많이 웃습니다..ㅋㅋㅋㅋㅋㅋ
스스로도 웃기고요..ㅋㅋㅋㅋ

느와르도 아니고, 성장물도 아니고.. 판타지도 아니고... 코미디가 딱인것 같습니다
2
더샤드
기후는 어떠신가요
[글쓴이]
요즘은 하마탄이라고 해서 사하라 사막에서 불어오는 모래바람때문에 공기 질이 아주 좋지 않습니다..
저희집 발코니 타일이 원래는 검은색인데 지금은 먼지가 너무 쌓여서 누런 회색이 됐습니다.
남반구에 있는 나라라서, 한국이 제일 더울때 여기는 가장 선선합니다. 15도~20도 사이였던 것 같아요.
그때를 제외하면 오전 10시-오후 4시 이 사이에는 걷기 어려울만큼 덥습니다ㅠㅠ
타지생활은 언제니 화이팅입니디
[글쓴이]
허허 감사합니다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조기님께서도 파이팅입니다!
ThisNess
소고기 맛있나요?
[글쓴이]
맛없슴다
소 종류 자체가 달라서 질기고, 중저가 마트에서는 신선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ㅠㅠㅠㅠ
부드러운 소고기 먹으려면 냉동 수입산을 사야합니다
냉동주제에 가격은 한국 냉장 소고기랑 비슷합니다ㅠㅠ
ThisNess
아이고...
10여년 전에 남아공 출장 가서 소고기 요리를 먹었는데 질겨서 삼킬 수가 없더군요. 굉장히 크고 고급스러운 식당이어서 '내가 촌놈이라 고기 맛을 모르나?' 생각하며 질겅질겅 씹고 있는데 미국에서 학창시절 보낸 분이 고기 한점을 입에 넣고 조금 씹더니 "와우" 라고 합니다.
저는 이 사람도 나와 같은 감정이구나 생각해서 "질기죠??"라고 물었습니다.
그 사람 왈 "예 질겨요. 그런데 이렇게 퀄리티 좋은 소고기 정말 오랫만에 먹어요."
오잉??

그런데 어린시절 아프리카에서 자랐던 회사 동료에게 물어 봤더니 ... 더 보기
아이고...
10여년 전에 남아공 출장 가서 소고기 요리를 먹었는데 질겨서 삼킬 수가 없더군요. 굉장히 크고 고급스러운 식당이어서 '내가 촌놈이라 고기 맛을 모르나?' 생각하며 질겅질겅 씹고 있는데 미국에서 학창시절 보낸 분이 고기 한점을 입에 넣고 조금 씹더니 "와우" 라고 합니다.
저는 이 사람도 나와 같은 감정이구나 생각해서 "질기죠??"라고 물었습니다.
그 사람 왈 "예 질겨요. 그런데 이렇게 퀄리티 좋은 소고기 정말 오랫만에 먹어요."
오잉??

그런데 어린시절 아프리카에서 자랐던 회사 동료에게 물어 봤더니 한국에서 손님오면 어머니께서 소고기 부드럽게 만들려고 몇일동안 고민하셨다고... 아프리카는 소 종류도 다르지만 다 방목이라 근육양이 많다며.. 결론적으로 지방이 적고 근육량이 많은 방목형 소가 더 맛있다고 하더군요.

저는 한우...
[글쓴이]
앗 홍차넷에 너무 오랜만에 왔습니다
여기서는 대부분 방목을 하는 것 같습니다...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ㅋㅋㅋㅋㅋ
워낙 질기기도 하고, 연육을 하려면 별의 별걸 다 해야하는데 자취생이 그렇게하기는 쉽지 않아서 결국에는 소고기를 잘 안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양고기 소비가 더 잦은 것 같기도 하구요...
한우..,. 구할 수만 있다면 너무 좋겠습니다.....
오호라
현지에서 한국에 대한 이미지는 어떤가요?
[글쓴이]
전반적으로 적대적인 편은 아닙니다. 1-10으로 점수를 매기면 6정도?
K-pop이나 드라마, ott 컨텐츠 등의 영향으로 젊은 여성분들은 대체로 우호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십니다
음식 이름이나 간단한 인삿말 알고 계시는 분들도 여러번 만났습니다. 젓가락질 해보고싶은데 어디서 살 수 있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남성분들은 한국에 대한 큰 관심이 없고, 그냥 비자 잘 나오는지 요 정도를 궁금해하는 것 같아요. 가끔 오징어 게임 봤다는 사람은 있었습니다.
아시아=중국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꽤 있는 것 같고, 아시아인에 대한 인식이 좀 만만하고 쉬워보이니 무시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AMA 게시판 이용 안내 17 토비 15/10/20 19334 7
2254 진해 주민입니다. 군항제 질문 받습니다. 23 Xeri 25/03/24 667 0
2253 기술사 시험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12 [익명] 25/03/10 779 0
2252 가입 및 주말출근기념 AMA입니다. 16 deepmind 25/03/09 640 0
2251 부자입니다 63 [익명] 25/03/08 1577 0
2250 테크노크라시입니다. 27 [익명] 25/02/27 1118 0
2249 대치동 커리큘럼에 포함된 수학학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36 [익명] 25/02/26 1213 0
2248 만화입시학원 강사 겸 작가 겸 부인역할을 하고잇읍니다 46 흑마법사 25/02/20 1436 2
2247 마법사입니다. 31 [익명] 25/02/20 1101 0
2246 노홍철님의 샬레홍철(게스트하우스)에 머물다가 왔습니다. 질문 받아봅니다. 15 [익명] 25/02/12 1933 0
2245 오랜만에 다시 해보는 애플제품 질답? 33 Leeka 25/01/31 1202 1
2244 기차 서울까지 한 시간 남았습니다 18 골든햄스 25/01/31 939 1
2242 아무거나 물어보세여 31 [익명] 25/01/26 1189 0
2241 시국을 외면하는 AMA 56 Velma Kelly 25/01/22 1367 1
2240 학부시절에 김민전씨 정치학 개론 수업 들었습니다 8 [익명] 25/01/09 1814 0
2239 초등학교 관련 질문 받습니다ㅎ 24 [익명] 25/01/05 1347 0
2238 서아프리카 모 국가에서 거주 중입니다 43 [익명] 24/12/28 2161 0
2237 회사 사이즈별 수집 업적작 성공 기념 AMA 14 SCV 24/12/27 1378 1
2236 지게차 기능사 시험 봤습니다. 8 카바짱 24/12/16 1142 4
2235 콘서트 다니는게 새로운 취미가 되었어요 14 oh! 24/12/15 1223 1
2234 얼마 전에 박사 디펜스를 했습니다. 53 [익명] 24/12/11 1602 0
2233 사회생활 10년차 장애인입니다. 23 오구 24/11/30 1783 0
2231 오늘 퇴사했습니다. 25 당근매니아 24/11/22 2049 2
2230 콩타작 중입니다 (수리완료) 29 전문가(전문가) 24/11/19 1247 0
2229 영상이랑 사진 취미를 갖고 있읍니다. 41 메존일각 24/11/16 1521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