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에서 저도 제 친구도 아무것도 안삿네요 ㅋㅋㅋ 술은 현지에서 산지라...

전 칠레 맘에 들었어요. 산티아고는 캘리포니아랑 느낌이 굉장히 비슷하더라구요. 산 페드로는 무슨 포르투갈의 작은 마을인것 같았고요.

칠레쪽 스페인어가 조금 힘든편이였는데 도시들 자체가 정리가 잘되어있어서 편했어요. 사실 볼리비아 여행이후 힘들어서 원하는 만큼 못보고와서 언제 한번 다시 가보고 싶어요.

아니요 없었습니다.

다만 라 파즈는 호텔에서 나갈때 호텔쪽에서 꼭 경호원이나 프런트 데스크 직원들이 택시까지라도 동행을 해주더군요. 길거리 교통경찰도 다 전경처럼 전투복을 입고있고 치안에 문제가있다는 느낌을 받기에는 충분했습니다.

고산병 때문에 잠 못자서 죽겠다는 소리는 꽤 하긴했습니다...

한국에서 오신 관광객분들을 좀 뵙기는했는데, 확실히 이동경로가 너무나도 길어서 큰맘먹고 오시더라구요. 남미의 코딱지만한 지역만 잠시 경험해본거지만, 처음으로 남반구에 가본것도 그렇고 의미있는것 같았어요. 언제 기회를 잡을수있길 바랍니다.

제가 현지 정치판 경향을 잘 몰라서 자세히 묻지는 못했습니다. 투어 가이드 한분이 그냥 새로운 사람이 내년 3월부터 취임이라고 이야기만 해주시더군요.

투어관련해서 영어는 기본옵션으로 거의 다 통하더라구요. 일반시민들 기준으로는 영어보다는 바디랭귀지가 더 쉬운것 같고요 ㅋㅋ

볼리비아랑 칠레랑 물가는 꽤 차이가 많이나요, 칠레가 두배정도 비싼것 같습니다. 산티아고에서 마지막 저녁을 비싸다는 곳 가서 친구랑 막 먹었는데 와인까지해서 일인당 5만원 정도 썻습니다.

제가 다른 휴양지를 많이 다녀본게 아니라서 정확한 비교를 못드리지만, 개인적으로는 가격대비 시설과 서비스에 굉장히 만족한건 맞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지역따라 다릅니다 ㅋㅋㅋ

고기로 유명한 아르헨티나나 브라질을 가본건 아니고, 전 칠레에서 해산물 위주로 챙겨먹었지만, 가끔 먹어본 고기도 맛있더라구요 ㅎㅎ
산티아고에서는 최소 하루에 한번씩은 무슨 모델인가 싶은 언니들을 보기는했습니다.
근데 뭐 사실 이건 어느나라 대도시를 가도 비슷하다고 생각을...

우유니 소금사막갔다왔습니다 ㅋㅋㅋ

저희는 라 파즈에서 우유니로 아침 비행기를 타고 넘어가서 오전에 당일투어를 하나 잡았어요.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이게 한 3만원 정도했을겁니다.
이걸로 저녁에 나가서 사진한번 찍고 그 다음날 아칭 2박 3일 아타카마로 연결되는 투어했어요. 이거는 190불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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