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18/06/21 20:23:30
Name   켈로그김
Subject   심심합니다 아무거나 물어봐주세요.

전북 김제에서 약국하고 있습니다.
유부남입니다.
똑같이 생긴 여섯살 딸 하나 있습니다.

유소년 축구팀에서 체육특기생 지망하다 황됐습니다;
군대에서 축구하다 십자인대 끊어져서 만8개월만에 제대했습니다.
대학야구동아리 회장 겸 감독 겸 외야수였습니다.

홍차넷 난투 랭커에 이름 몇 번 올렸습니다.
킹오파 99, 00, 02 잘했습니다.
DDR, 펌프 동호회 시삽이었습니다. 스텝퍼 -> 퍼포머로 전향했습니다.
매직 더 개더링 전국 준우승 경험 있습니다.

코인 했습니다.  
주식합니다.
소규모로 의약외품 유통하는 사업 지인들과 같이 하고 있습니다. 공동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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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먹고 빠질 수 있는 주식 하나 추천해주소서...
켈로그김
제약주 중에서는 대웅제약이 잭팟의 기운이 살짝 있'었'습니다.
나보타라고 하는 보톡스 제조공장이 5월에 FDA, 6월 18일자로 EU GMP 통과했습니다.
국내에서 영국 MHRA통과한건 처음일겁니다.

단... 상당히 선반영이 심하게 되어서 지금은 비싸졌습니다..
3개월만 일찍 물어보셨더라면(...)

제가 지표보고 산 종목들 중에서는 계룡건설이 현재 가장 많이 떨어졌습니다. (-16.8%)
이걸 저점으로 봐야할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실적을 포한한 지표는 좋아서 싸다면 싼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아트윈스
대웅/대웅제약 주주입니다. 근 1주일간 떡락해서 마음고생중입니다 ㅠㅠ
켈로그김
저는 진입터이밍 놓쳐서 보류.. 했는데
다른 종목들이 떡락중입니다 ㅋㅋ
Under Pressure
김제에는 맛집이 많은가요?
켈로그김
TV출연으로 유명한 대흥각이라는 짬뽕집이 있습니다. 이 집은 탕수육도 꽤 괜찮습니다.
그 외에는 대부분 프렌차이즈랑 비슷한 수준입니다.

고기집은 생삼겹으로 신풍동 부영3차 새마을금고 옆 가마솥인가 왕뚜껑인가 집이 전북권 전체를 보아도 고기 질이 아주 좋은 편이고,
외곽으로 빠지면 원평터미널 근처 대운정육회관이 한우 안창살이 전국에서 먹어본 것 중에서 젤 나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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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G 준우승 개간지
켈로그김
시티 오브 브레스(탭, 1데미지 맞고 아무색 마나)를 사용한 상대 무한콤보(프러스 블룸이었나..)덱에게 졌습니다.
이후로 룰이 바뀌어서 0라이프엔 마나를 생산 못하게 됐다고 들었습니다.
정신승리 ㅋㅋㅋ

물론, 우승자 상품인 아라비안나이트 부스터에서는 알리바바가 떠서 준우승이 넘나 좋았습니다. (스트롱홀드 반dp)
약국은 아플때 약타러 가는 곳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건강한 사람이 약국서 둘러볼만한 물건은 뭐가 있을까요?
켈로그김
혹자는 건기식이라고도 하는데, 약국은 건기식의 많은 판매채널 중 하나일 뿐이고
큰 메리트는 사실상 없다고 봅니다.
좀 더 괜찮은 정보를 얻을 가능성은 있으나 좀 복불복이지요..

그보다는, 의약외품류가 볼게 더 많지 싶습니다.
식염수 스프레이를 비롯한 눈/코쪽 관리물품류나 계절용품류는 그래도 꽤 신경써서 들여놓는 약국이 많아서
제품이 기본적인 퀄리티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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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종종 약국서 인공눈물 같은 것을 사곤 하는데, 약사선생님들께서 신경쓰고 계신다니 기분이 좋네요.
예전에 치실 약국서 샀던 기억이...
약국에서 제일 잘나가는 콘돔브랜드는 뭔가요?
켈로그김
약사들마다 선호하는 브랜드가 다릅니다(=자기 약국에 진열해놓는 종류가 다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건 루리웹이 답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듀렉스를 선택했습니다.
루리웹이요? 사회주의를 이루려면 자한당사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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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로그김
성인용품은 루리웹 취미 성인갤이 짱짱맨.
각종 자위기구와 윤활제 콘돔 도-올 정보는 그곳이 한반도 최고입니다. ㅋㅋㅋㅋ
엄마곰도 귀엽다
뽀로로 사탕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희 아기가 먹기 시작하면 끝없이 먹어서요.
열댓개씩 먹는데 제가 먹어보니 되게 맛있어서 저도 끝없이 먹게되더라구요 ㅜㅠ
켈로그김
저도 한때는 끝없이 먹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사탕보다 낫다고 생각하는데, 이유는 사탕처럼 바로 액체=>틀=>고체 과정을 거친 딱딱한 질감이 아니라
과립=>타정을 거친, 잘 부스러지는 질감이기 때문입니다.
먹다가 이 깨질 일은 적잖아요 ㅋㅋㅋ
알료사
아마추어 외야수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치는 무엇일까요?

1. 플라이볼(직선타포함) 낙하지점 포착하는 감각

2. 달리기

3. 어깨 (송구능력)

4. 타격
켈로그김
1. 능력의 차이가 결과로 연속적으로 이어지지 않고, 분절적으로 나타나기에 "일정 수준 이상" 이면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2. 수비에 있어서 주력의 차이가 만들어내는 차이는 연속적이나 미미합니다. 빠를 수록 좋습니다. 단, 다른 요소들이 액티브스킬이라면, 주력은 패시브효과에 가깝습니다.
3. 가장 중요합니다. 중요한건 멀리, 강하게 던지는 것 보다 포구에서 송구 사이에 딜레이를 줄일 정도로 숙련이 되는 것이고, 2루수나 유격수가 중계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정확하게 송구하는 것입니다.
4. 타격은 리그의 수준에 따라... 더 보기
1. 능력의 차이가 결과로 연속적으로 이어지지 않고, 분절적으로 나타나기에 "일정 수준 이상" 이면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2. 수비에 있어서 주력의 차이가 만들어내는 차이는 연속적이나 미미합니다. 빠를 수록 좋습니다. 단, 다른 요소들이 액티브스킬이라면, 주력은 패시브효과에 가깝습니다.
3. 가장 중요합니다. 중요한건 멀리, 강하게 던지는 것 보다 포구에서 송구 사이에 딜레이를 줄일 정도로 숙련이 되는 것이고, 2루수나 유격수가 중계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정확하게 송구하는 것입니다.
4. 타격은 리그의 수준에 따라 중요도가 다릅니다. 보통 고티어로 갈 수록(사회인 야구 1군으로 갈 수록) 타격이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의 차이가 더 발생합니다. 저티어에서는 테니스 스코어가 나오거든요(...)

기본은 반드시 갖춰져야 한다는 점에서는
1>3>>>>>>>>>>>>>>>4>2
숙련될수록 효과적이라는 점에서는
3>1>4>2
정도로 봅니다.
캡틴아메리카

요즘 펌프잇업 안 하시나요?
켈로그김
마지막으로 뛰었던게 작년 가을쯤이었습니다.
펑키투나잇 한번 구르고 뻗었습니다 ㅋㅋㅋㅋ
후배약사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켈로그김
'쟤네들을 꼬드겨서 영감쟁이들을 몰아내야 할텐데..' 하는 생각요 ㅋㅋㅋ

제가 딱히 아는것도 없고, 자격도 없고 하긴 한데,
작년엔 작은 약사단체(350명정도?)에 공유할 교육자료를 만들었었어요.
많이들 읽고 '이거 뭐여. 내가 이거보단 잘 만들겠다' 하고 같은 방향으로 후속편이 나오길 기대했는데,
결국 올해도 계속 혼자 붙들고 있네요 ㅎㅎ
켈로그김
일단 집에 약통이 놓여져 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제 역할을 다하고 있습;;;;;;
켈로그김
이게 예전에 좀 삐딱선을 쎄게 탔을때는
몇몇 비타민에 대해서 고함량 복용 후 갑자기 중단했을 때의 부작용까지도 언급하면서
비타민 못사가게도 했었는데 ㅋㅋㅋ

요즘은 뭐... 여러모로 안먹는거보다야 조금이라도 낫겠다 + 자기 돈으로 자기만족 하겠다는데 굳이 디스할 것 까지는 없지 않는가 + 중단시 부작용도 알고보니 입증된건 아니더라... 가 겹쳐서

그냥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봐줍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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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요즘도 약국 접고 사업할 생각하고 계신지요..
켈로그김
항상 제 삶의 방향은 약국을 접는 쪽을 향해있습니다 ㅎㅎㅎ
사업은 이미 시작해서 어느정도 모양새는 잡혔는데, 약국 접고 올인할 정도의 매출규모는 아직 멀었네요.

뭐.. 그래도 아이템은 결정이 된 상태고 하니, 천천히 넓혀가봐야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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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남편
왜 딸만 하납니까??
1
켈로그김
그건.. 김제에 대형마트가 홈플러스밖에 없는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친척 그 누구도 육아를 도와줄 상황이 아니고, 마눌님도 곧 재취업을 하게되어서..
사나남편
사업이 잘되신다면 더가실 생각은 있으십니까??
켈로그김
그건 제가 결정하는게 아닙(...)
사나남편
사모님입니까? 딸입니까?
켈로그김
마눌님의 의지와 무의식 그리고 그녀를 둘러싼 환경이 결정하는거겠지요 ㅎㅎ
사나남편
아...그게 아니라...사모님이 좋습니까? 딸이 더 좋습니까??
켈로그김
저는 제가 가장 소중합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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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남편
저도 그렇습니다만...전 사실...마누라랑 딸중엔 마누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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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평안
가끔 올려주신 에피소드를 보면 진상들이 상당히 많았음에도 잘 처리를 하시는 것 같은데 스트레스는 없으신가요?
저 같으면 못버텼을 것 같아요
켈로그김
제 경우에는 약간의 강박이 있는데, 그게 진상에 대처하는 동기로 좋게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안 당해도 될 일을 당하면 나중에 더 스트레스 받을거야. 그러니 화병에 걸리는걸 막기 위해서 지금 잘하자'

이런 느낌으로..;;
dandelion
체육특기생에서 약대로 전환하시다니 대단하시네요. 실례지만 학번이 어느 즈음 되시나요?
켈로그김
00학번으로 공대에 갔었고, 제대 후 재수해서 05학번으로 약대에 갔어용
Winter_SkaDi
으...응가.... 아니 아닙니다..
약국에서 파는 박카스D랑 편의점 등에서 파는 박카스F가 차이가 있는걸로 아는데 맞나요?
켈로그김
네. 근데 그게 의미가 크게 있느냐.. 하면 아닌거 같습니다.
타우린이 적게 들었고 카르니틴이 대신 들어가고 나이아신 함량이 줄었다고는 하는데,
어차피 1회 복용으로 크게 의미가 있는 성분차인가 하면, 그건 아니거든요.

맛이 중요합니다 맛이.
사랑하는홍차에게
어떤 매체에 글을 쓰시는 건가요?? 탐라에서 볼때마다 궁금했습니다ㅋㅋ
켈로그김
그건.. 비밀입니다 ㅋㅋㅋ
나중에 약국을 벗어날 수 있게되면 ㅋㅋㅋㅋ
왠지 모르겠지만 의약계열 종사자분들을 보면 주식을 많이 하시던데요.
그냥 평범하게 월급 모아서 적금만 드는 것보단 조금씩 배워서 주식을 하는 게 낫나요?
저는 아는 게 없어서 막연하게 주식은 무서운 것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어요.
켈로그김
아마 소득구조의 차이때문일거라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의약계열 종사자의 소득구조는 초봉이 높은 대신 말봉이 약합니다.
처음엔 대기업 부럽지 않지만, 은퇴때는 오히려 역전당하기도 하죠.

주식과 적금의 차이는 저는 사실 잘 모르지만 말씀드려보면,
이것도 약간 소득구조상의 차이인데,
월급생활자가 아닌, 자영업자로서의 약사/의사의 소득은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아 널뛰기를 합니다.

즉, 주식을 하고 싶을 때 = 현재 유동자산이 충분할 때 라는거고.. 돈을 버는 행태 자체가 유동적이고 미래보다는 현재지향적이다 보니
주식쪽에... 더 보기
아마 소득구조의 차이때문일거라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의약계열 종사자의 소득구조는 초봉이 높은 대신 말봉이 약합니다.
처음엔 대기업 부럽지 않지만, 은퇴때는 오히려 역전당하기도 하죠.

주식과 적금의 차이는 저는 사실 잘 모르지만 말씀드려보면,
이것도 약간 소득구조상의 차이인데,
월급생활자가 아닌, 자영업자로서의 약사/의사의 소득은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아 널뛰기를 합니다.

즉, 주식을 하고 싶을 때 = 현재 유동자산이 충분할 때 라는거고.. 돈을 버는 행태 자체가 유동적이고 미래보다는 현재지향적이다 보니
주식쪽에 더 관심을 두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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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 어린이에게 (밥 잘안먹음. 편식은 절대 안하고 골고루 고기 나물 등등 골고루 잘~먹는데 쫌만 많이 먹으면 토함. 몸무게 18, 키 110 안습 ㅠ 개마름....스펙이면....)
어떤 영양제가 좋을까요?
살도 쪄야하고 키도 커야합니다 ㅠ
초딩 1학년...성격 좋은데 덩치가 너무 작으니까 친구들 사이에서 너무 밀리고 동생취급 받아서 사회생활 스트레스가 장난 아닌듯합니다...
약국에서 강화한?! 잘크톤 먹이는데 요즘 핫하다는 비타민 D, 아연, 칼슘 그런거 없구...그렇네요...
밥 잘 먹이는게 좋다 싶긴 한데 조금 무리하... 더 보기
8세 어린이에게 (밥 잘안먹음. 편식은 절대 안하고 골고루 고기 나물 등등 골고루 잘~먹는데 쫌만 많이 먹으면 토함. 몸무게 18, 키 110 안습 ㅠ 개마름....스펙이면....)
어떤 영양제가 좋을까요?
살도 쪄야하고 키도 커야합니다 ㅠ
초딩 1학년...성격 좋은데 덩치가 너무 작으니까 친구들 사이에서 너무 밀리고 동생취급 받아서 사회생활 스트레스가 장난 아닌듯합니다...
약국에서 강화한?! 잘크톤 먹이는데 요즘 핫하다는 비타민 D, 아연, 칼슘 그런거 없구...그렇네요...
밥 잘 먹이는게 좋다 싶긴 한데 조금 무리하게 몇 숟갈이라도 배부르다 타령할때 더 먹이면 체해서 다 토하고 끙끙 앓아 살 더 빠지고
다른 애들 반도 안되는 본인 양대로 먹이니 진짜 안찌고 안크네요 ㅠㅠ편식이 아니니 그냥 배가 부르다고 하는걸 꾸짖거나 고치거나 할 수도 없고요...
과자나 주스 주전부리도 거의 안먹어요 ㅎㅎ
일단 대학병원 성장치료는 본인이 주사 못맞을것같다고 완강히 거부하고해서 시도했다 못할 것 같아서 (피검사 한다고 채혈 한 번 했는데 개나대고 울어서 ㅠㅠ)
아직 안하는데
일단 애기 집에서 멕여볼 수 있는 영양제 조합 뭐든 추천 감사합니다 ㅠㅠ
다행히 먹는약은 좀 써도 잘 먹습니다...미리 감사합니다 꾸벅.
켈로그김
체중과 신장이 작은 아이라면, 아연이 기대치가 높습니다.
잘크톤에도 아연이 일부 포함되어있다고는 하는데, 잘 보시면 잘크톤은 분류가 혼합음료인가 건강기능식품인가.. 그럴겁니다. 아연이 있다고는 주장하지만, 정작 성분함량표기가 없죠 ㅡㅡ;;

위장장애가 있다면, 복용 가능한 아연제제는 시트르산 아연, 글루콘산 아연으로 제한되는데(비교적 위장장애가 적은)
유/소아용으로 나온 아연시럽종류가 약국용으로 유통되는게 있습니다.
혹은, 베로카(발포비타민)를 하루 2알씩 녹여서 주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는데,
아이의 상황에 따라 부... 더 보기
체중과 신장이 작은 아이라면, 아연이 기대치가 높습니다.
잘크톤에도 아연이 일부 포함되어있다고는 하는데, 잘 보시면 잘크톤은 분류가 혼합음료인가 건강기능식품인가.. 그럴겁니다. 아연이 있다고는 주장하지만, 정작 성분함량표기가 없죠 ㅡㅡ;;

위장장애가 있다면, 복용 가능한 아연제제는 시트르산 아연, 글루콘산 아연으로 제한되는데(비교적 위장장애가 적은)
유/소아용으로 나온 아연시럽종류가 약국용으로 유통되는게 있습니다.
혹은, 베로카(발포비타민)를 하루 2알씩 녹여서 주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는데,
아이의 상황에 따라 부적절할 수도 있습니다.

요약하면,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영양' 으로 가장 먼저 고려할 대상은 아연입니다.
로즈니스
그리고 키성장호르몬제치료는 안전하고 효능이 좋은 편이라 생각하시나요?
남자애 8세 18킬로에 110센치가 그리 흔한 스펙은 아닌 것 같더라고요 (생일도 빠른 편입니다 헐...ㅠ )
안하겠다는 애라도 어떻게든 억지로 시킬 가치가 있는지
작은채로 지금 현재 스트레스받아가며-_- 노력 안하고 살 권리를 인정해 줘야할지 개인적으로 고민입니다 ㅎ
켈로그김
호르몬치료는 잘 모릅니다.
문헌으로 어떤 부작용이 있다는건 쉽게 찾을 수 있는데,
문제는 그 부작용(risk)과 효능(benefit)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관찰도구가 약국엔 없습니다.

이건 해당 치료를 담당하는 의사선생님과 긴밀히 협조하여 자주 피드백을 받으시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ㅎ
사모님 잠시 떠나신다는 계획은 어찌됐습니까?
조만간 풀대출 땡겨야 하는데 어떠한 방법이 제일 좋을까요?
켈로그김
예멘 난민사태로 무기한 보류입니다.. ㅠㅠ 이놈들 하필 지금 와서..

요즘 금리가 다 올라서(+오르는 추세라) 뭐 괜찮은게 없는데...

1. 부동산 담보대출
2. 결혼으로 신혼집 마련하느라 그런거라면, 이쪽으로는 아예 제도화된 상품이 있으니 은행에서 상담 ㄱㄱ
3. 자영업을 2년 이상 하셨다면 신용보증기금대출 ㄱㄱ
4. 혹시 다니는 회사와 연동된 금융기관이 있다면, 혜택 알아보러 ㄱㄱ

이정도 아니겠습니까 ㅋ
로즈니스
참 약사님 따님과 가족분들은 평소 어떤 약 챙겨드시나요?ㅎㅎ
켈로그김
저는 결코 환자에게 추천하지 못하는 울트라 캡숑 비싼 레시피가 있습니다 ㅋㅋㅋ
아내는 항상 빈혈 언저리에 살고있기에 주기적으로 철분제 정도를 먹습니다.
아이는 항생제를 달고 삽니다 ㅡㅡ;;;
세상의빛
약사 입장에서 의사가 처방할 때 배려해줬으면 하는 것 있으신가요?
저는 보통 포장단위 신경써서 처방하는 편입니다. 30알 단위 묶여있으면 30일 처방 이런 식으로요...
저는 현재 없는 상황입니다.
전반적으로 소통이 잘 되고 있다고 느끼거든요.
캐바캐이지 싶은데, 업무상 소통이 가능하기만 하면 대부분의 문제는 다 해결되지 싶어요.

굳이 이 약국에서 옆에 원장님에게 부탁드리고 싶은거라면,
공휴일 휴진이나 여름휴가계획은 좀 미리미리 말씀해주셨으면....;;;;

예전에 근약으로 일할때를 떠올려보면,
아쉽다고 생각했던 문제들이 약사 자신의 문제였던 경우, 혹은 원래 업무에 포함되는 경우, 의사로서가 아니라 자영업자로서 배려가 부족했던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씨리얼 종류중에 콘푸로스트를 가장 좋아하시는지요?
켈로그김
post 스타베리를 가장 좋아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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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로그김
별 차이 없을걸로 예상합니다 ㅎㅎㅎ
까스활명수는 운동성 소화제인데 특히 속쓰림이나 명치통증, 팽만감이 있을때는 복용을 만류합니다.
요즘 나온거 중에서 베나치오같은 무발포성 소화제가 까스활명수 단점이 개선된 종류이긴 합니다.

근데 식후 불편감 증후군과(흔히 말하는 소화불량) 위/십이지장 궤양의 증상이 비슷합니다.
자주 그러시다면 이쪽을 의심해 볼 수도 있고요.
이를 고려한다면, 까스활명수같은 자극->운동성 소화제보다는
정제로 되어있는 소화효소 + 가스제거제나 위장관 평활근 조절제가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효능면... 더 보기
별 차이 없을걸로 예상합니다 ㅎㅎㅎ
까스활명수는 운동성 소화제인데 특히 속쓰림이나 명치통증, 팽만감이 있을때는 복용을 만류합니다.
요즘 나온거 중에서 베나치오같은 무발포성 소화제가 까스활명수 단점이 개선된 종류이긴 합니다.

근데 식후 불편감 증후군과(흔히 말하는 소화불량) 위/십이지장 궤양의 증상이 비슷합니다.
자주 그러시다면 이쪽을 의심해 볼 수도 있고요.
이를 고려한다면, 까스활명수같은 자극->운동성 소화제보다는
정제로 되어있는 소화효소 + 가스제거제나 위장관 평활근 조절제가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효능면에서도 괜찮지 싶습니다.

일단 내시경 하신지 오래되셨다면 이참에 병원에 가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군산 이사온 지 네 달 되었어요. 7살 애 데리고 주말에 놀러갈만한 곳들 추천해주세요. 보석박물관은 실망했어요ㅠ
질... 문이 아닌 것 같긴 하네요. ㅋㅋ
켈로그김
부안 변산 해수욕장이 애들 데리고 가서 가볍게 물놀이하기는 좋아요.
워터파크는 좀 남쪽으로 내려가서 고창 석정휴스파쪽.
박물관은 전주 어린이 박물관이나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이 만족도가 높았어요.

저희는 여기 그래도 좀 오래 있었다고,
여기저기 농장같은데를 많이 다니네요. 체리도 따고 사과도 따고 ㅋ
답변 감사합니다! 생태원은 저도 딸이랑 기대하지 않고 갔었다가 대만족 했었어요. 변산 해수욕장 가봐야 되겠네요 ㅎㅎ
엄마곰도 귀엽다
아기랑 같이 가기 좋은 곳은 가깝게 생태원이 있고 여름엔 바닥분수도 할거예요. 아마도 (친구들 사진에서 봄)
물고기 좋아하는 아기면 생태원 근처에 해양자원관? 뭐 그런것도 있구요. (근데 생태원이 훨 좋음)

구도심에 테디베어 전시관도 괜찮구요.
철새 올 때 철새 조망대도 꼭 가세요. 장관입니다 ㅋㅋ
벚꽃 필때 월명공원 은파 정말 좋구요.

해수욕장은 대천이나 무창포쪽이 애기들이랑 놀기 좋아요. 가깝고 소나무 그늘도 시원. 근데 물은 서해바다가 그렇듯 투명하진 않으니 그걸 감안하셔야합니다.

곧 예술회관 앞에서 바닥... 더 보기
아기랑 같이 가기 좋은 곳은 가깝게 생태원이 있고 여름엔 바닥분수도 할거예요. 아마도 (친구들 사진에서 봄)
물고기 좋아하는 아기면 생태원 근처에 해양자원관? 뭐 그런것도 있구요. (근데 생태원이 훨 좋음)

구도심에 테디베어 전시관도 괜찮구요.
철새 올 때 철새 조망대도 꼭 가세요. 장관입니다 ㅋㅋ
벚꽃 필때 월명공원 은파 정말 좋구요.

해수욕장은 대천이나 무창포쪽이 애기들이랑 놀기 좋아요. 가깝고 소나무 그늘도 시원. 근데 물은 서해바다가 그렇듯 투명하진 않으니 그걸 감안하셔야합니다.

곧 예술회관 앞에서 바닥분수 트는데 군산에선 그나마 그곳 물이 제일 깨끗하다고하여 나름 인기가 있구요.
옛 KBS자리에서 수영장 개장하는데 여기도 매일 수돗물로 갈고 튜브도 대여해주고 공짜입니다. 대사 아침에 가면 물이 엄청 차가움 ㅋㅋ
날씨가 무지 덥네요.. 그래서 뻘 질문 드립니다.

제가 삐쩍 말라가지고 어떤 분이 장 누수 증후군이 아니냐고 약국 가서 그에 해당하는 약이 있다고 하시던데 소화 잘 못시키고 설사쟁이에게 효과가 있을까요?
일단 학계가 아닌, 로컬 종사자가 말하는 장누수 증후군은 소화기가(주로 소장-대장 연결부위 근처) 자극을 받아 면역시스템이 항진되어 나타나는 일련의 알러지, 염증반응을 설명하기위한 "가설" 입니다.
한마디로 축약하면 "유산균 먹으면 면역이 건강해진다" 는 말을 길게 늘어놓은건데, 검증된건 아닙니다.
....근데 또 건기식쪽 바닥에서만 비교해보면 탑티어급 설득력을 갖는거긴 하고..

여튼, 설사엔 효과가 있습니다.
왜냐면 유산균의 수많은 용도와 (자칭) 효능 중에서, 유일하게 의학적으로 검증받은 부분이 "설사 개선" 이거든요... 더 보기
일단 학계가 아닌, 로컬 종사자가 말하는 장누수 증후군은 소화기가(주로 소장-대장 연결부위 근처) 자극을 받아 면역시스템이 항진되어 나타나는 일련의 알러지, 염증반응을 설명하기위한 "가설" 입니다.
한마디로 축약하면 "유산균 먹으면 면역이 건강해진다" 는 말을 길게 늘어놓은건데, 검증된건 아닙니다.
....근데 또 건기식쪽 바닥에서만 비교해보면 탑티어급 설득력을 갖는거긴 하고..

여튼, 설사엔 효과가 있습니다.
왜냐면 유산균의 수많은 용도와 (자칭) 효능 중에서, 유일하게 의학적으로 검증받은 부분이 "설사 개선" 이거든요.
꼭 장누수증후군 회사쪽 물건이 아니라도, 집안에 굴러다니는 유산균 아무거나 먹어도 일단 효과를 기대할 수는 있습니다.

비쩍 마른걸 장누수로 연결하는건.. 이런겁니다.
"자네 성이 홍씨니 저그를 하겠군. 그리고 벙커링에 약하고 춤을 잘 출 것이야"
...그냥 흘려들으시면 됩니다.

소화가 잘 안된다는 주관적 증상으로 의심 가능한 질환/상태의 가짓수가 꽤 많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소화가 잘 안된다" 는 결론을 얻기 위해서는 다른 가능성들을 하나하나 소거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병원에 방문하셔서 치뤄야 할 몇가지 검사와 진료가 필요하겠지요.

아니면, 일반의약품으로 구매 가능한 소화제 종류 중에서 실제로 "소화를 돕는" 종류들이 있습니다.
그걸 일단 며칠정도 드셔보시고 호전이 되는지 겪어보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보통 3000원 근처로 구입 가능합니다.

설사는 몇가지 체크리스트가 있습니다
- 당류 과다복용(감미제가 든 쥬스류나 제과류 등), 현재 복용중인 약물, 이전의 소화기 병력/수술력.
혹은 심(心)인성일 수도 있습니다. 마음이 원인...

설사가 심하면 일단 지사제를 구입/처방받아 드시는게 빠르고 확연한 효과가 있고,
유산균은 어디까지나 보조적 역할을 한다.. 정도로 받아들이시면 될 듯 합니다.
1
앗 이렇게 상세사고 친절한 답변 캄솨합니다!
굳이 큰 돈 들일 정도는 아닐 거 같아서 여쭤봤는데 우선은 꾸준히 운동하는게 더 도움되겠네요~
욕정의계란말이
코엔자임큐텐 추천하실만한 보조제일까요?
켈로그김
모두에게 필수적이지는 않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효과적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묻습니다. 일본 양배추약 카베진 알파 아무때나 먹어도 됩니까. 가령 위염 관련 처방약을 먹고 있어도 상관 없습니까? 인터넷에서 절대 함께 먹지 말라는 문구를 우연히 봤는데 우리 동네 약사님은 제품명을 듣기도 전에 '일본 양배추약..' '아, 먹어도 괜찮아요. 다른 약 먹고 있어도 괜찮아요'라고 하셔서 오히려 불안...
카베진은 양배추 + 제산제 + 진경제 조합입니다.
다른 약 먹고있을때 안되는 경우가 각각 존재합니다.
위염 관련 처방약이면 높은 확률로 효과가 중복됩니다.

한두번 같이먹는거야 별 탈 없겠지만,
기본적으로 다른 약과 같이 복용할만한 물건은 아닙니다.
위장약 뿐만 아니라 다른 약물 흡수에도 영향을 끼치고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여러모로 금기가 존재합니다.

일본 의약품 보면, '어 이건 굉장히 소비자친화적이군' 할 때도 있는데,
대체로 보면 안전성은 찜쪄먹은 경우가 많습니다;;
약사나 의사가 개입해도 '환자가 시킨... 더 보기
카베진은 양배추 + 제산제 + 진경제 조합입니다.
다른 약 먹고있을때 안되는 경우가 각각 존재합니다.
위염 관련 처방약이면 높은 확률로 효과가 중복됩니다.

한두번 같이먹는거야 별 탈 없겠지만,
기본적으로 다른 약과 같이 복용할만한 물건은 아닙니다.
위장약 뿐만 아니라 다른 약물 흡수에도 영향을 끼치고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여러모로 금기가 존재합니다.

일본 의약품 보면, '어 이건 굉장히 소비자친화적이군' 할 때도 있는데,
대체로 보면 안전성은 찜쪄먹은 경우가 많습니다;;
약사나 의사가 개입해도 '환자가 시킨대로 할까??' 하고 불안한데, 직구해서 막 갖다먹는걸 보면 좀 거시기하긴 해요.

...그러다 약화사고라도 나면, 약사로서는 호재겠지만..

...그 약사님은 뭔 생각으로 괜찮다고 했는지 모르겠네요.
1. 카베진에 관심이 없어서 진짜 양배추 추출물인줄 알고
2. 보니까 '현재의' 복용약과는 같이먹어도 된다고 판단
3. 상호작용이나 부작용 지식이 없다
4. 너무너무 팔고싶어서 행복회로 가동 '안전할거야'

...여러가지 경우가 가능합니다..
1
ㅜㅜ 넘나 눈높이 설명이에요. 켈로그님...상냥해...
염지봉선화가
하고 계신 약국과 먼 병원을 가면 병원 근처 약국을 가시나요 약국으로 돌아와서 직접 조제하시나요?
켈로그김
어지간하면 근처 약국을 갑니다.
궁금하거든요.
다른 약국들 복약지도 어떻게 하는지, 소모품은 뭘 쓰는지, 진열은 어떻게 하는지 ㅋㅋ
우분투
따님이 어떤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나요..?
켈로그김
그건 딸이 어떻게 커갈지에 따라서.. ㅋㅋㅋㅋ
메존일각
전주, 군산, 익산, 부안 등을 다 가보았으나
김제를 이상하게 아직 한 번도 못 가본 터라 조만간 가보려고 하는데요.
(김제에서 금산사 찍고 완주 화암사를 들를까 싶습니다)
선생님 약국에 놀러가려면 어찌 해야 하나요? (돌직구!)
힌트를 주셔도 되고, 쪽지로 주셔도 되고. 흐흐.
켈로그김
부작용 문의 있다고 하시면 됩니다.
혹은
저녁 6시 이후 방문하시면 됩니다ㅋㅋㅋㅋ
메존일각
가게 되면 쪽지 드리겠습니다. ^^
캣리스
마그네슘과 아연 제품 추천해 주실수있나요?
켈로그김
요즘 나오는거야 어지간하면 괜찮다고 봐도 됩니다.
MVM이라고 하는 멀티-비타민-미네랄 제품이 흡수효율이 좀 떨어지면서,
(누가 범인인지 알기 힘든) 약물이상반응이 발생했을 때의 대처 및 재발방지가 애매해지는 측면이 있으니
특정 영양 섭취를 목적으로 한다면 비추하는 정도 ..
+
목적과 상황에 맞는 복용량, 제제별(착염별) 간단한 부작용 정보 등을 미리 알아두시면 좋은 제품 고르는데 도움이 되겠죠.
망고스틴
축구하다 약대 갈수있는 성적받는 케이스가 몇%나 될까요
1% 이상 되나요
켈로그김
중1때까지만 했으니까요 ㅎㅎ
그대로 찾아보면 은근히 다른거 하다가 공부쪽으로 방향전환 한 사람들 있더라고요.
다른 과 다니다가 온 사람은 흔하고 ㅎㅎ
백구사장
간 피로회복 목적으로 밀크시슬을 영양제로 복용하고 있는데
좀 더 효과좋은 영양제 추천해주실만한게 있으신가요
켈로그김
술 많이 드시면 비타민제
칼로리(술 안먹었는데 지방간)문제면 우루사나 밀크시슬 정도입니다.

간 피로라는 개념이 좀 허황된거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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