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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5/08/10 16:14:58
Name   최종병기캐리어
Subject   [KBO] 치열한 5위싸움, 와일드카드는 어느 팀의 손아귀에 들어갈 것인가?!
저번주말을 기점으로 대부분의 팀들이 100경기를 소화하면서 플레이오프를 향한 각 팀들은 불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올 시즌은 와일드카드제도가 생기면서 5위도 플레이오프에 참가할 권한이 생겼고, 이에 따라 한화, SK, 기아 세 팀이 한게임반차이로 여느때보다 치열하게 순위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시즌 중반만하더라도 한화와 SK의 2파전이 될 것으로 보였지만, 기아가 한화와 SK를 연거푸 스윕하면서 귀신처럼 5할에 회귀하며 3파전으로 만들어놨습니다. 잔여경기는 약 45경기 가량 남았고 산술적으로 각 팀끼리 5경기정도씩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아직은 이르지만 피타고리안 승률을 이용해서 잔여경기에 대한 승률을 예측, 어느팀이 와일드카드에 근접해있는지 예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예상입니다.)


1. 한화


① 와일드카드 경쟁중인 기아와 6경기, SK와 2경기가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기아와의 상대전적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② 상대전적이 불리한 4개팀(기아, 두산, 넥센, NC)와 잔여경기가 26경기나 남아있고, 이 네팀 중 세팀은 4강팀, 한팀은 와카 경쟁팀으로 쉬운 상대가 아닙니다.
③ 현재까지의 총 득점/실점에 따른 피타고리안승률은 0.460으로, 이를 통해 최종 예상결과1는 71승 73패정도로 예측이 됩니다.
④ 각 팀별 득점/실점에 따른 피타고리안승률에 따른 기대승패의 합산결과에 따른 예상결과2은 72승 72패정도로 예측이 됩니다.


2. KIA


① 와일드카드 경쟁중인 SK와 8경기, 한화와 6경기가 남아있습니다. 기아와 이 두팀들간의 14경기가 와카경쟁의 가장 큰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기아는 양팀 모두에게 한차례씩 스윕을 거두며 상대전적에 앞서 있는 상황입니다.
② 상대전적이 불리한 4개팀(두산, 롯데, NC, 넥센)과 15경기밖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남은 일정이 가장 유리합니다.
③ 현재까지의 총 득점/실점에 따른 피타고리안승률은 0.463로, 이를 통해 최종 예상결과1는 69승 75패정도로 예측이 됩니다.
④ 각 팀별 득점/실점에 따른 피타고리안승률에 따른 기대승패의 합산결과에 따른 예상결과2은 70승 74패정도로 예측이 됩니다


3. SK


① 와일드카드 경쟁중인 기아와 8경기, 한화와 2경기가 남아있습니다. 기아와 가장 많은 경기가 남아있는만큼, 기아와의 8경기가 와카경쟁의 핵심입니다.
② 상대전적이 불리한 4개팀(NC, 기아, 넥센, 삼성)과 27경기나 남아있습니다. 특히 리그1위인 삼성과 6경기, 4강권인 넥센, NC와 13경기로 남은 일정이 가장 불리합니다.
③ 현재까지의 총 득점/실점에 따른 피타고리안승률은 0.475로 가장 좋습니다만 이를 통해 최종 예상결과1는 70승 72패 2무 정도로 예측이 됩니다.
④ 각 팀별 득점/실점에 따른 피타고리안승률에 따른 기대승패의 합산결과에 따른 예상결과2도 예상결과1과 동일한  70승 72패 2무 정도로 예측이 됩니다


4 결론

피타고리안 승률에 따른 최종 순위는 한화 - SK - 기아 입니다.

다만, 피타고리안 승률이 세팀이 비슷비슷한 상황으로, 잔여경기 일정이 유리한 기아가 한화/SK와의 14경기를 어떻게 치루느냐가 가장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특히 기아와 SK의 8경기는 와일드카드의 향방을 결정짓는 가장 큰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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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한화라고 말하고 싶은데 이용규가 없으니 안심이 되지 않네요 흐흐
남은 경기에서 선발진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한화에게는 최대 관건일 것 같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지금은 어느팀도 \'풀전력\'이라고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기세 및 지금까지 어느팀이 전력보존이 잘 되어있느냐의 싸움이 되는거죠...

이용규라는 걸출한 리드오프는 잃었지만, 로저스라는 뽑기대박이 터졌으니 쎔쎔이라고 봅니다.
수박이두통에게보린
SK - 한화 - 기아 순으로 봅니다.
최종병기캐리어
가을 sk가 무섭긴하죠 크크.
classic
결국 선발진 싸움으로 보기에 김광현-켈리-윤희상-박종훈 라인업이 로저스-탈보트-배영수-안영명 라인업보다 나아보이기에 근소하게나마 SK쪽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두 팀 불펜진 능력치도 얼추 비슷해보이구요.

물론 한화가 반전할만한 포인트가 보이기도 한데 이용규 선수가 돌아오기전까지 정근우 선수를 비롯해서 기존 타선이 버텨주고 박정진/권혁/윤규진/송창식 불펜투수들이 김성근 감독이 선발투수를 빨리 교체하는 시점에서 경기를 지켜나가는 확률을 지금처럼만 가져갈수 있다면 모를거라고 보입니다. 근데 이제 이닝들이 너무 많아진거같아서 장담... 더 보기
결국 선발진 싸움으로 보기에 김광현-켈리-윤희상-박종훈 라인업이 로저스-탈보트-배영수-안영명 라인업보다 나아보이기에 근소하게나마 SK쪽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두 팀 불펜진 능력치도 얼추 비슷해보이구요.

물론 한화가 반전할만한 포인트가 보이기도 한데 이용규 선수가 돌아오기전까지 정근우 선수를 비롯해서 기존 타선이 버텨주고 박정진/권혁/윤규진/송창식 불펜투수들이 김성근 감독이 선발투수를 빨리 교체하는 시점에서 경기를 지켜나가는 확률을 지금처럼만 가져갈수 있다면 모를거라고 보입니다. 근데 이제 이닝들이 너무 많아진거같아서 장담하기 어려워보이네요.

기아는 최근 분위기가 좋았음에도 여전히 선발/불펜/타선 모두 가장 무게감이 떨어지다보니 쉽지 않을거같네요. 퐈이어가 많았던 주제지만 작년에 안치홍 선수가 국대로 군면제만 받았다면 올해 기아 정말 몰랐을수도 있었을거같은데 기아팬들은 참 아쉬울거 같습니다.
damianhwang
SK는 선발진의 무게나 예상 팀전력대로였다면 지금 와일드카드 경쟁을 할 리도 없었을 거 같네요..
감독이 야구에 영향을 미치는 좋은 예라고 해야하나요 이걸? ....
최진행이 키플레이어가 될 겁니다. 최진행이 잘하면 비벼볼만하고 못하면 꿈도 못꾸고...
바코드
저는 최진행보다 오히려 배영수와 안영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미안하지만 송은밤은 버리고)
로저스의 완투가 한화 투수진에게 큰 영향이 있었다고 봅니다. 이후로 전부 투구가 공격적으로 변했어요.
여기서 제구 문제가 조금만 해결된다면 전 충분히 비벼볼만하다고 봅니다. 원래 한화는 선발진이 문제였잖아요.
두 선수가 큰 도약을 할 거라 생각이 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아 눈물 좀 닦고
지금 이용규가 빠지면서 타선이 반쯤 맛이 갔는데(특히 대체로 나오는 선수들 수준이 눈물납니다) 그래서 최진행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배영수와 안영명에게는 그리 큰 기대는 되지 않네요.
그나마 안영명은 컨디션 좋으면 괜찮은 투구를 보여 줄 수 있을거 같긴 하구요.

이번에 배영수 선수가 승수 올렸던 경기도 내용은 그렇게 좋지 않았으나 야수들의 파인플레이 덕도 많이 봤고, 운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선발쪽에서 믿음을 주지 못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불펜에 부하가 계속 걸리는 것 같습니다.
필승조 외의 다른 투수들도 많이 기용했으면 싶지만 이번 시즌 한화 투수진은 여건이 되지 않으니 타선에서 불을 뿜어서 지원을 많이 해주면 좋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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