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게시판입니다.
Date 15/08/28 10:50:47
Name   damianhwang
Subject   무너진 로저스와 오심


일단 사진을 보시죠.
저렇게 돌아간걸 스트라잌이 아닌 볼이라 선언을 하면서
3아웃으로 끝났어야할 이닝인데, 볼넷 출루후 연속안타를 맞고 3실점하며 무너졌네요.
(퀄리티 스타트로 무너진 로저스입니다.)
5회 1사까지 노히터이긴 했는데, 평소보다 투구수가 확실히 많긴 했어요
(6회까지 120개도 넘게 던졌죠;)

KBS 공중파에서 대놓고 오심이라고 깠죠.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219921&code=12110000&sid1=spo



예전에 박근영의 오심질로 무너진 나이트 생각도 나고 그러네요;

저게 작심인지 오심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작심이면 통장을 추적해봐야 할 일이고
오심이면 프로페셔널한 심판이라 불릴 자격도 없으니 얼릉 퇴출시켜야...

김익수 주심이네요, 그동안 오심계의 레전드로 불리워온 인물은 아닌거 같은데;
저걸 돌아갔다고 판정한건 3루심 권영철이었다는데..흠; 이분도 네임드까지는 아닌거 같기도 하고요
이정도면 크보 심판 질관리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건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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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 오심이 되긴 했지만... 저는 그보다 5회까지 92개를 던지게 한 NC 타자들의 끈질김이 승부에 더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문자중계로 보는데 한화 팬으로서 그 끈적끈적함에 진심 토 나올 것 같더라고요 크크
damianhwang
로저스 공 많이 던지게 해서 빨리 내리기로 작전을 짜고 나왔더라고요;
1, 2구는 건드리지도 않고 지켜보는 수준으로 ;-)
최종병기캐리어
저정도 오심은 하루에 한번씩은 나오는터라 그냥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 특히 뱃이 돌아갔냐 아니냐의 경우는 정말 빈번하게 일어나죠.

오히려 삼성 두산전의 오심이 더 심각했죠...배터박스에 앉아있는 포수 정가운데로 들어간걸 스트로 잡아줬으니...
damianhwang
어제 양의지-임창용 그 건인가요? ;-)
나중에 짤로 본거 같은데 장난 없더라구요;
최종병기캐리어
네. 진짜 심각했었죠.

포수가 어디있던 포수 정가운데면 스트를 주는건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저도 롯데경기 빨리끝나서 보고있었는데 좀 너무하더군요.
진짜... 그 코스로 그 궤적으로 가는데 스트라이크 되는건 처음봤어요. 크크크크
안타깝지만 그래도 비디오 판독 도입 이후로 오심 스트레스가 줄어 요즘과 같은 정도의 빈도의 오심이라면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고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은가 싶네요.
오심 없이 깔끔한 경기가 된다면 좋겠으나 심판들도 사람이니까요.
damianhwang
스트라잌존 문제는 비디오 판독이 안되서 문제는 문제죠;
심판한테 구글 글라스라도 하나 끼워주면 좋겠으요;
스트라잌존이 가이드로 나오는거 참고해서 판정하고
경기중 판정을 녹화해서 나중에 심판 질 향상 교육 자료로도 쓰구요.
최종병기캐리어
구글 글라스 하나씩 주고 홈플레이트 수직으로 찍는 카메라화면 재생하게 해주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이런 오심 흔하죠. 오심이야 당연히 없어져야겠지만 요새는 흔히 나오던 오심 하나하나를 붙잡고 \'역대급이다!\'가 남발하는 거 같아요. 팬 입장에서야 속 뒤집히는 일이지만요.
damianhwang
이게 흔해져서 그러려니 하고 받아들이게 하면 그건 또 그거대로 문제니까요 ^^;
오심을 질타하고 심판들의 질적 향상이라든지, 오심을 줄이는 방향을 모색한다든지 이렇게 나아가면 좋을텐데 요새는 오심 나왔다 하면 우리 억울해! 너네 나빴어! 이런 식으로 가서 싸우기나 하니 피곤하더라고요. 특히 스트라이크-볼 판정으로 시끄러운 것들 알고 보면 오심 아닌 것도 많고요. 이거야 류현진 때도 헛소리가 난무하긴 했지만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 때가 많아요.
뭐 이런 오심이 흔하다는 건 현시점의 크보 심판진에 기대할 수 있는 엄연한 한계가 있다는 말씀이실 겁니다. 그리고 그 뻔한 지점을 마냥 가리키기만하는 건 별무소용이 맞고요. 다만 꼭 그만큼이나 인터넷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도 한계가 있다고 보네요. 특히 대상으로 삼는 게 한 사람도 아니고, 한 커뮤니티도 아니고, 인터넷 야구 관련 여론 전반이라면 더 말할 것도 없지요.
시부야린
오심이 나올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로저스가 무너지는데 너무나 결정적이었어서 안타깝네요.
이정도야 뭐.... 추신수정도 되야...
뒷짐진강아지
그냥 그 심판 수준인거죠... 개한심
산성비
오심도 그렇지만 이 오심 후에 이때다 하고 입 터는 민훈기가 더 짜증났죠 로저스의 제대로 된 평가가 어쩌고 아오 성질나
더워요
애매하지 않은 확실히 돈 방망이고.. 오심이야 허구한 날 나오지만 그게 어느 순간에 나오느냐로 빡침의 강도가
어제는 로저스 투구수 차는 것에 슬슬 예민해져 가는 데 저런 오심이 나오니
개인적으론 저 장면덕에 정말 요즘 한화가 대세구나.. 하는걸 같이 느꼈네요.

한화의 저 장면은 공중파에서도 저렇게 오심이라고 짚어가면서 까는데
양의지는 그냥 슬쩍 지나가는걸 보니 -.-

경기에 큰 영향을 준 두개의 오심이 같은날 나왔는데 저렇게 된다는 면에서..
개평3냥
문제는 저오심이 아니죠
저오심이후 불만을 보인 로저스에게 보복성 판정을
주심이라는 인간이 대놓고 벌였다는 겁니다.
로저스의 멘탈이 무너진건 저오심보다
이후 벌어진 주심의 농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진짜 3실점의 원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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