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게시판입니다.
Date | 15/09/11 18:25:22 |
Name | 눈시 |
File #1 | 꼴레발1.png (343.9 KB), Download : 4 |
File #2 | 꼴레발2.png (175.0 KB), Download : 7 |
Subject | 추억의 꼴레발 |
출처 : http://sports.news.nate.com/view/20091005n14956?mid=s1014&isq=3498 옛 기억이 나는군요. 하다못해 선발진이라도 저렇게 다 돼 줬으면 다시 없을 선발진이었을건데요. 하긴 그렇게 따지면 어느 팀이나 최고의 if가 있겠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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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시작전에 롯데가 4강에 들것이라고 예측한 전문가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팬들 역시 마찬가지였고요. 그런데 3용병들이 다 터져주면서 초반에 치고나갔었고, 약했던 불펜진을 타격으로 커버하다가 동반 침체하며 순위가 다시 하락했지요. 여기까진 올시즌 야구 본 팬들이면 다 아는 부분인데.
객관적으로 봐서 올시즌 감독 역량을 탓할 부분이 얼마나 됐는지 저는 의문입니다.
저 역시 이종운 감독이 잘하기만 했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위에서 썼다시피 5강 싸움에 성공할 경우에도 경질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반반이라는 것이죠.
불펜 투수 혹... 더 보기
객관적으로 봐서 올시즌 감독 역량을 탓할 부분이 얼마나 됐는지 저는 의문입니다.
저 역시 이종운 감독이 잘하기만 했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위에서 썼다시피 5강 싸움에 성공할 경우에도 경질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반반이라는 것이죠.
불펜 투수 혹... 더 보기
이번 시즌 시작전에 롯데가 4강에 들것이라고 예측한 전문가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팬들 역시 마찬가지였고요. 그런데 3용병들이 다 터져주면서 초반에 치고나갔었고, 약했던 불펜진을 타격으로 커버하다가 동반 침체하며 순위가 다시 하락했지요. 여기까진 올시즌 야구 본 팬들이면 다 아는 부분인데.
객관적으로 봐서 올시즌 감독 역량을 탓할 부분이 얼마나 됐는지 저는 의문입니다.
저 역시 이종운 감독이 잘하기만 했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위에서 썼다시피 5강 싸움에 성공할 경우에도 경질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반반이라는 것이죠.
불펜 투수 혹사와 선발 교체타이밍이 어긋난 부분과 언플을 통해 몇몇 선수들의 부진의 책임을 돌리려했던 부분들은 아쉽습니다만 그 외엔 감독 역량 밖이 아니었나 싶어서요.
외국인 투수 두명이 다 터져준건 사실이지만 가만 생각해보면 올시즌 롯데 선발진은 가혹했습니다. 기존의 장원준이 빠져나가면서 생긴 구멍을 채워넣을 대안이 딱히 없었고, 송승준마저 시즌 중 이탈해서 4선발 로테이션도 제대로 꾸려지지 않았죠. 후반기에 박세웅이 간신히 버텼고 모든 불펜 투수들 다 선발로 실험하다 간신히 넘긴 게임들이 9월이죠. 최악이었던 7~8월만 봐도 선발이 없으니 불펜은 당연히 과부하가 걸릴 수 밖에 없고, 잘 던지던 불펜들이 하나 둘 지쳐가니 역전패도 많고, 팽팽한 게임도 잘 못버텼죠. 이게 오롯히 감독역량문제인가 하면 그렇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올 시즌은 어짜피 성적 나오긴 힘든 리빌딩 기간이라고 저 포함 다수 팬들이 인정한 시기였고 이종운 감독은 그 건에 있어서는 신인 선수들 많이 테스트 해가며 팀 잘 추스려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올 시즌 결과를 바탕으로 선발진 대안만 만들어낸다면 내년 시즌은 더 잘할거란 생각도 있고요.
객관적으로 봐서 올시즌 감독 역량을 탓할 부분이 얼마나 됐는지 저는 의문입니다.
저 역시 이종운 감독이 잘하기만 했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위에서 썼다시피 5강 싸움에 성공할 경우에도 경질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반반이라는 것이죠.
불펜 투수 혹사와 선발 교체타이밍이 어긋난 부분과 언플을 통해 몇몇 선수들의 부진의 책임을 돌리려했던 부분들은 아쉽습니다만 그 외엔 감독 역량 밖이 아니었나 싶어서요.
외국인 투수 두명이 다 터져준건 사실이지만 가만 생각해보면 올시즌 롯데 선발진은 가혹했습니다. 기존의 장원준이 빠져나가면서 생긴 구멍을 채워넣을 대안이 딱히 없었고, 송승준마저 시즌 중 이탈해서 4선발 로테이션도 제대로 꾸려지지 않았죠. 후반기에 박세웅이 간신히 버텼고 모든 불펜 투수들 다 선발로 실험하다 간신히 넘긴 게임들이 9월이죠. 최악이었던 7~8월만 봐도 선발이 없으니 불펜은 당연히 과부하가 걸릴 수 밖에 없고, 잘 던지던 불펜들이 하나 둘 지쳐가니 역전패도 많고, 팽팽한 게임도 잘 못버텼죠. 이게 오롯히 감독역량문제인가 하면 그렇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올 시즌은 어짜피 성적 나오긴 힘든 리빌딩 기간이라고 저 포함 다수 팬들이 인정한 시기였고 이종운 감독은 그 건에 있어서는 신인 선수들 많이 테스트 해가며 팀 잘 추스려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올 시즌 결과를 바탕으로 선발진 대안만 만들어낸다면 내년 시즌은 더 잘할거란 생각도 있고요.
토종선발로 원투펀치를 꾸릴 수 있는 팀이 없다는 것을 볼 때 완투가능한 외인 원투펀치가 있다는 것은 대단한 힘이지요.
거기에 타자들 성적도 나쁘지 않습니다.
20홈런을 치는 선수가 최준석, 아두치, 강민호, 황재균 이렇게 4명이 있고 결국 때가 되면 올라오는 손아섭도 있었으니까요.
이정도 타선은 흔한 타선이 아닙니다.
이번 시즌은 선수들의 성적만 보면 무난하게 4강에 안착해도 이상하지 않은 시즌인데,
정규시즌을 한번도 격어보지 못한 감독이 격는 시행착오 및 명감독병 때문에 시즌 중반을 말아먹은 ... 더 보기
거기에 타자들 성적도 나쁘지 않습니다.
20홈런을 치는 선수가 최준석, 아두치, 강민호, 황재균 이렇게 4명이 있고 결국 때가 되면 올라오는 손아섭도 있었으니까요.
이정도 타선은 흔한 타선이 아닙니다.
이번 시즌은 선수들의 성적만 보면 무난하게 4강에 안착해도 이상하지 않은 시즌인데,
정규시즌을 한번도 격어보지 못한 감독이 격는 시행착오 및 명감독병 때문에 시즌 중반을 말아먹은 ... 더 보기
토종선발로 원투펀치를 꾸릴 수 있는 팀이 없다는 것을 볼 때 완투가능한 외인 원투펀치가 있다는 것은 대단한 힘이지요.
거기에 타자들 성적도 나쁘지 않습니다.
20홈런을 치는 선수가 최준석, 아두치, 강민호, 황재균 이렇게 4명이 있고 결국 때가 되면 올라오는 손아섭도 있었으니까요.
이정도 타선은 흔한 타선이 아닙니다.
이번 시즌은 선수들의 성적만 보면 무난하게 4강에 안착해도 이상하지 않은 시즌인데,
정규시즌을 한번도 격어보지 못한 감독이 격는 시행착오 및 명감독병 때문에 시즌 중반을 말아먹은 것이 컷다고 봅니다.
거기에 투코가 염종석에서 주형광으로 바뀌면서 성적이 상승하는 운도 있고.....
분명히 다음시즌이 되면 이종운 감독은 올해보다는 나을 겁니다. 하지만....
거기에 타자들 성적도 나쁘지 않습니다.
20홈런을 치는 선수가 최준석, 아두치, 강민호, 황재균 이렇게 4명이 있고 결국 때가 되면 올라오는 손아섭도 있었으니까요.
이정도 타선은 흔한 타선이 아닙니다.
이번 시즌은 선수들의 성적만 보면 무난하게 4강에 안착해도 이상하지 않은 시즌인데,
정규시즌을 한번도 격어보지 못한 감독이 격는 시행착오 및 명감독병 때문에 시즌 중반을 말아먹은 것이 컷다고 봅니다.
거기에 투코가 염종석에서 주형광으로 바뀌면서 성적이 상승하는 운도 있고.....
분명히 다음시즌이 되면 이종운 감독은 올해보다는 나을 겁니다. 하지만....
일단 토종 선발로 원투를 꾸릴 수 있는 팀이 없지 않습니다. 꼽으라면 두산을 꼽고 싶고요.
원투펀치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2~4선발안에 토종선발 2명만 있어도 팀은 어떻게든 굴러간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외인투수2에 토종선발2이면 4인 로테이션은 돌아가니까요.
선발야구가 안되는데 타격의 힘만으로 4강에 안착했어야한다? 불가능하죠.
이번 시즌 롯데 타선이 미쳐있다는 점엔 동의합니다. 선수들 개인성적은 훌륭하지요. 근데 그것만으로 팀이 4강에 들 수 있는 성적이라고 볼 순 없습니다.
먼저 올시즌 롯데 팀 ERA가 5.01로 9... 더 보기
원투펀치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2~4선발안에 토종선발 2명만 있어도 팀은 어떻게든 굴러간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외인투수2에 토종선발2이면 4인 로테이션은 돌아가니까요.
선발야구가 안되는데 타격의 힘만으로 4강에 안착했어야한다? 불가능하죠.
이번 시즌 롯데 타선이 미쳐있다는 점엔 동의합니다. 선수들 개인성적은 훌륭하지요. 근데 그것만으로 팀이 4강에 들 수 있는 성적이라고 볼 순 없습니다.
먼저 올시즌 롯데 팀 ERA가 5.01로 9... 더 보기
일단 토종 선발로 원투를 꾸릴 수 있는 팀이 없지 않습니다. 꼽으라면 두산을 꼽고 싶고요.
원투펀치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2~4선발안에 토종선발 2명만 있어도 팀은 어떻게든 굴러간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외인투수2에 토종선발2이면 4인 로테이션은 돌아가니까요.
선발야구가 안되는데 타격의 힘만으로 4강에 안착했어야한다? 불가능하죠.
이번 시즌 롯데 타선이 미쳐있다는 점엔 동의합니다. 선수들 개인성적은 훌륭하지요. 근데 그것만으로 팀이 4강에 들 수 있는 성적이라고 볼 순 없습니다.
먼저 올시즌 롯데 팀 ERA가 5.01로 9윕니다. 아래엔 KT뿐이죠. 린동원과 명왕님이 역대급으로 터졌다곤 하지만 애초에 선발진이 돌아가질 않았어요. 그러니 불펜도 맛이갔고...
또 롯데 타선과 비교해볼만한 팀이 올시즌 KBO에 아예 없는것도 아니죠. 넥센이나 삼성만 들어도 타격이 롯데보다 약하다곤 할 수 없으니까요.
[정규시즌을 한번도 격어보지 못한 감독이 격는 시행착오 및 명감독병 때문에 시즌 중반을 말아먹은 것이 컷다고 봅니다. ]
저 역시 격하게 동의합니다. 하지만 언급하신 명감독병(?)은 전임감독보다는 훨씬 낫다는 게 제 생각이고, 이번 시즌에 그렇게 죽 쒀봤으니 다음시즌엔 시행착오를 덜 겪지 않을까 생각하는 쪽이 저입니다. 저는 이 모든걸 포함해서 팀 리빌딩중이라고 봤거든요.
하지만 이것도 5위로 시즌 끝냈을때 일이지 5위를 못한다면 경질해야죠.
한번 새 글로 써서 토론해보고 싶은 주제이긴 한데 이놈의 귀차니즘이...ㅠㅠ
원투펀치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2~4선발안에 토종선발 2명만 있어도 팀은 어떻게든 굴러간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외인투수2에 토종선발2이면 4인 로테이션은 돌아가니까요.
선발야구가 안되는데 타격의 힘만으로 4강에 안착했어야한다? 불가능하죠.
이번 시즌 롯데 타선이 미쳐있다는 점엔 동의합니다. 선수들 개인성적은 훌륭하지요. 근데 그것만으로 팀이 4강에 들 수 있는 성적이라고 볼 순 없습니다.
먼저 올시즌 롯데 팀 ERA가 5.01로 9윕니다. 아래엔 KT뿐이죠. 린동원과 명왕님이 역대급으로 터졌다곤 하지만 애초에 선발진이 돌아가질 않았어요. 그러니 불펜도 맛이갔고...
또 롯데 타선과 비교해볼만한 팀이 올시즌 KBO에 아예 없는것도 아니죠. 넥센이나 삼성만 들어도 타격이 롯데보다 약하다곤 할 수 없으니까요.
[정규시즌을 한번도 격어보지 못한 감독이 격는 시행착오 및 명감독병 때문에 시즌 중반을 말아먹은 것이 컷다고 봅니다. ]
저 역시 격하게 동의합니다. 하지만 언급하신 명감독병(?)은 전임감독보다는 훨씬 낫다는 게 제 생각이고, 이번 시즌에 그렇게 죽 쒀봤으니 다음시즌엔 시행착오를 덜 겪지 않을까 생각하는 쪽이 저입니다. 저는 이 모든걸 포함해서 팀 리빌딩중이라고 봤거든요.
하지만 이것도 5위로 시즌 끝냈을때 일이지 5위를 못한다면 경질해야죠.
한번 새 글로 써서 토론해보고 싶은 주제이긴 한데 이놈의 귀차니즘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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