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당하신 말씀입니다 ㅋ

저는 약에 관해서는 소명자료가 없을시 원아웃으로 퇴출 시켰으면 좋겠어요 ㅠㅠ

아무리 징계가 무거워도 욕할 사람은 욕할 겁니다. 김재환이 약물 걸린 게 벌써 수 년 전인데 징계를 아무리 세게 때려도 이 기간보다 더 오래 출장정지를 먹이진 못할테고, 설사 10년 정지 먹고 돌아와도 약빨이라고 욕할 사람은 나올 거에요. 약물 유효기간 논쟁은 아무리 해봤자 답 안 나올 문제고, 한 번 약물러는 영원한 약물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만족시키는 방법은 출장정지가 아니라 퇴출이겠죠. 개인적으로도 '엄중제재'를 한다 치면 J.C.로메로 같은 특수 케이스를 제외하고 즉각 퇴출시키는 게 가장 실효성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고요. 근데 야구계가 지금까지 보여줬던 모습을 봤을 때 저렇게 초강경대응을 할지도 의문이고, 국가와 종목을 막론하고 약물 1회로 퇴출시키는 케이스를 들어본 적이 없어서 도입하려고 한다 쳐도 논란 장난 아닐 겁니다.

약으로 만들어진 근육이 얼마나 가는가에 대한 명확한 연구결과가 없기 때문에 항상 논란이 되는것 같아요. 10년이라는 말도 있고, 저도 어느정도 동의를 하지만 아직까지 논란은 있기도 하구요...

여담이지만 최진행 적발 때도 이정도는 아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역시 말실수가 결정적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징계수위보다... 조사실태에서 사무국이 어떤 태도인지가 보이죠. 기록 잘 나오면 어차피 다들 볼 거 아니냐라는 인식이 굉장히 강하고 실제로도 그러합니다. 이건 내부에서 해결될 가능성이 전무하죠.

5년전 얘기 가지고 성적을 약빨로 치부하는 건 강한 거부감이 들긴 하는데

요즘 타구 질을 보면 ???하긴 합니다.

약쟁이가 결승타가 6개가 아니라 결승홈런이 6개랍니다. 승부조작이랑 동급이 약아닌가요?? 부끄러운줄 알던가...kbo 더러워서 못보겠네요. 엔씨팬인데...야구 볼맛 안납니다.

재밌는 게 김재환이 각 달별로 3주간 잘하고 마지막주 죽 쑤는 걸 반복하고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