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1/04/12 05:07:32
Name   풀잎
Subject   부모와 자녀관계 - 게임, 스마트폰 미디어 사용
자녀가 게임을 많이 해서 문제가 될때 부모님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라는 질문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이 문제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가정환경, 부모와 아이와의 관계, 아이 내면의 심리적인 문제 등등 많이 얽혀있다고 합니다.

일단, 아이가 스마트폰에 시간을 너무 많이 보내거나 게임을 많이하고 있다고 부모님들이 많이 걱정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때 어떻게 해야하는가 라는 일반적인 대답은...

1.아이와 부모님이 "규칙을 정한다." 숙제, 잠자는 것, 잘 먹는 것, 운동하는 것 등등
해야할 것을 끝내고 정해진 시간에 게임이나 스마트폰을 하고 밤12시 이후에는 사용하지 않는 건강한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2.게임이나 스마트폰 사용말고, 그 시각에 다른 활동, 취미생활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아이가 게임이나 스마트폰이 아닌 다른 선택권이 있음을 아이가 인지할 수 있도록  아이와 충분히 이야기한다.

3.가족과의 시간을 늘리거나 아이의 야외활동 취미시간 등등 실제적인 그런시간을 늘린다.

4.가끔씩 미디어, 스마트폰, 게임을 사용하지 않거나 하지않는 브레이크 타임을 가진다.

5.저녁식사 시간에, 집에서 가족이 식사를 함께 할 때에 가족 구성원들이 티비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6.자녀에게 일어나고 있는 심리적인 어려움, 스마트폰만 하거나 게임을 많이 하게된 어려움 혹은 지겨워하거나
   다른 놀거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힘들어하는 마음에 공감을 해 주어야합니다.
    그리고 함께 대화를 하면서 아이가 대안을 찾도록 도와줍니다.

7. 부모님이 이런 문제로 자녀와 언쟁이 있거나 잔소리, 소리를 지르거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면
    부모님은 "분노조절, 화 조절" 방법에 대하여 공부를 할 필요가 있다.

본인의 감정이 조절안되는것을 부모님이 인지하고 본인의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찾고 익혀야한다. 그렇지 않을경우
자녀들이 그런 부모님의 나쁜 점- 감정조절 못하는 법을 그대로 보고 배울 수가 있음을 부모님이 알아차리셔야합니다.
아이의 발달에 더 악영향을 끼칩니다.

  부모님들 화내지 마시길!

그렇다면 이미 화를 내어본 경험이 있는 부모님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솔직하게 화를 낸것, 이성을 잃었던 것을 자녀들에게 솔직히 사과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부모님도 앞으로 화를 내지 않도록
조심하겠다고 하시고 될 수록 앞으로 지키도록 노력을 해야겠지요.


한편, 성인인 우리들도 현대사회에 스마트폰에 많이들 의지를 하는데요.

지나친 스마트폰이나 미디어에 대한 의지로 생각하기를 게을러하지는 않나 가끔은 환기해주는 것이 필요한것 같아요.

내가 너무나 게임 혹은 스마트폰에 많이 의지하는지 체크하는 법은,

1.밥먹을때도 스마트폰을 본다.

2.공부나 일을 할때도 스마트폰을 체크한다. 집중력이 방해받는다.

3.내가 하는 취미생활이 현저히 예전과 다르게 줄어들었다.
  - 책읽기 시간이 줄어들었다거나, 요리시간이 줄었다, 운동시간이 줄어들었다.

4.가족내지는 친구와 교류하는 시간의 양이 예전에 비해서 줄어들었다.

5.게임 또는 스마트폰 미디어에 보내는 시간때문에 학교공부, 회사일, 수면시간에 방해를 받아서
   늦은적이 있거나 숙제를 하지 않거나 업무를 제대로 못한적이 있다... 등등...

절제있는 스마트폰이나 게임을 이용해서 현명하게 삶을 풍성하게 스트레스도 풀고
정보도 효율적으로 받는 방법을 자녀들과 이야기하는 것이 꼭 필요한 시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우리집 식구들도 위에 열거한 문제로 어떻게 하면 좀 더 현명하게 살런지 늘 고민하는 문제인데요.

어느 자격증 있는 상담선생님의 이야기를 정리해봅니다.



3

    게시글 필터링하여 배너를 삭제함
    목록
    게시글 필터링하여 배너를 삭제함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2290 기타온라인 줌 독서모임 번개 - 오늘 토요일 오후 2시 - 종료 풀잎 21/11/20 3821 0
    12226 도서/문학11월의 책 - 다른방식으로 보기 9 풀잎 21/11/01 4240 3
    12220 기타온라인 줌 번개 - 오늘 토요일 오후 3시 - 종료 2 풀잎 21/10/30 3989 0
    12200 도서/문학10월의 책 - 가재가 노래하는 곳 독서후기 21 풀잎 21/10/24 4723 5
    12176 기타[번개] 온라인 번개입니다. 토요일 오후 1:30 부터 -종료 18 풀잎 21/10/16 3914 1
    12138 도서/문학10월의 책 독서모임 27 풀잎 21/10/04 3705 8
    11574 육아/가정부모와 자녀관계 - 게임, 스마트폰 미디어 사용 4 풀잎 21/04/12 3710 3
    11519 의료/건강알레르기 검사 결과 후기 9 풀잎 21/03/24 4334 4
    11465 기타자가격리 숙박 시설 및 입출국 PCR 검사 정보 7 풀잎 21/03/04 5340 5
    11412 도서/문학우울증 자존감 관련 책 소개 - 2탄 2 풀잎 21/02/12 4380 5
    11345 기타책 리뷰 - 홍차나눔 - 2021년 새해 기념, 한 권의 책 이벤트 종료 8 풀잎 21/01/17 4070 10
    11337 사회미국의 저소득층 보조, 복지 프로그램 칼웍스 5 풀잎 21/01/13 5149 5
    11333 기타코스코의 템푸라 오징어 스낵 vs 리몬셀로 셔베트 1 풀잎 21/01/12 3819 1
    11313 기타홍차나눔 - 2021년 새해 기념, 한 권의 책 이벤트 11 풀잎 21/01/03 5053 22
    11099 일상/생각미국 부동산 거래 검색 이야기 8 풀잎 20/10/30 3923 10
    11062 도서/문학육아책 두 권 소개 6 풀잎 20/10/16 3717 5
    11043 영화중국영화 - 먼 훗날 우리 1 풀잎 20/10/12 4399 3
    11024 도서/문학선량한 차별주의자 독서후기 7 풀잎 20/10/04 4244 9
    11012 기타[번개] Zoom 번개 오늘 오후 1시 13 풀잎 20/10/02 3879 3
    10954 일상/생각노르웨이 단어: 프리루프츠리브 - 야외생활의 문화 6 풀잎 20/09/14 4615 3
    10924 일상/생각포스트 코로나시대 - 다른 나라의 국가정책 연구자료 1 풀잎 20/09/04 4723 2
    10923 창작포스트 코로나시대 2 2 풀잎 20/09/04 5163 5
    10917 창작단편에세이 - 격동의 After 코로나 시대 1 풀잎 20/09/03 3940 3
    10815 의료/건강벤쿠버 - 정신건강서비스 4 풀잎 20/07/25 5349 32
    10654 일상/생각어느 이민자가 보는 시스템적인 문제 12 풀잎 20/06/06 4755 19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