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4/04/09 05:06:25
Name   풀잎
Subject   탕후루 기사를 읽다가,


https://www.chosun.com/economy/market_trend/2023/10/12/VIKGCDR6AFCKHCJAN4LHTET34E/

이 기사를 읽고나서, 다른 분들도 비슷하게 생각하셨는지 궁금합니다만,
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결국 탕후루 100 g 에는 설탕이 얼마 들어있는 걸까? '


전체적으로 기사글에서 통일성이 없어서, 커피나 공차류 등의 음료수 한 컵에는 이만큼 당류가 있고 탕후류 한 꼬치에는 이만큼의 설탕이 있구나 라고 소비자한테 친절하기는 하지만, 논리적으로 각각 100 g 에는 얼마의 당이 있다 라고 판단하기는 애매모호한 글인듯합니다.

글을 뭉뚱그려서 쓰지 말고, 글 자체에서 좀 더 논리적으로 쓰면 좋겠는데요.

소위말하는 업체에서 받아쓰기 글을 그대로 적어서 내보내서 그런문제인지는 모르겠어요.


"◆딸기 탕후루 한 개보다 스무디 한 잔이 6배 달다

원글: https://www.chosun.com/economy/market_trend/2023/10/12/VIKGCDR6AFCKHCJAN4LHTET34E/

중략..
"그렇다면 실제는 어떨까. 설탕 과소비로 인한 문제를 탕후루에만 집착하는 게 맞는 걸까. 왕가탕후루의 한국분석센터 영양성분 검사에 의하면, 탕후루 한 꼬치 기준 포함된 당류는 △블랙사파이어 24.7g △애플포도 22.3g △파인애플 21.5g △샤인머스캣 21.1g △스테비아토마토 20.9g △거봉 15.6g △귤 14g △블루베리 13.5g △딸기 9.9g 정도다. 일일 권고량에 비하면 물론 적은 양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가 탕후루보다 더 자주 접하는 다른 제품들을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커피·음료 프랜차이즈 업체 29곳을 조사한 결과 스무디와 에이드 등 음료에 컵당 평균 65g의 당류가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수치는 107g이었고, 당이 가장 적은 음료를 봤을 때도 28g으로 탕후루보다 많았다.:"

.... 중략.....

"같은 간식거리와 비교했을 때도 마찬가지다.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파리바게트와 뚜레쥬르의 롤케이크 제품은 100g당 각각 26.8g과 24.8g의 당을 함유하고 있다. 롯데마트·홈플러스에서 판매하는 단팥빵 역시 100g당 각각 24.3g과 18.6g의 당류가 들어있다. 아이들의 대표 간식 아이스크림의 경우 개당 15~30g의 당이, 코카콜라 또한 200㎖ 제품 기준 27g의 당이 포함돼 있다.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반찬으로 흔히 먹는 고구마 맛탕조차 200g 기준 38.7g의 당이 들어간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5023 1
    15878 창작또 다른 2025년 (3) 3 트린 25/12/04 286 2
    15877 스포츠[MLB] 코디 폰세 토론토와 3년 30M 계약 김치찌개 25/12/04 215 0
    15876 창작또 다른 2025년 (1), (2) 8 트린 25/12/03 455 7
    15875 기타유럽 영화/시리즈를 시청하는 한국 관객에 관한 연구(CRESCINE 프로젝트) 19 기아트윈스 25/12/03 565 2
    15874 일상/생각큰일이네요 와이프랑 자꾸 정들어서 ㅋㅋㅋ 14 큐리스 25/12/02 953 5
    15873 오프모임12월 3일 수요일, 빛고을 광주에서 대충 <점봐드립니다> 15 T.Robin 25/12/01 547 4
    15872 경제뚜벅이투자 이야기 19 기아트윈스 25/11/30 1506 14
    15871 스포츠런린이 첫 하프 대회 후기 8 kaestro 25/11/30 439 12
    15870 도서/문학듣지 못 하는 아이들의 야구, 만화 '머나먼 갑자원'. 15 joel 25/11/27 1043 27
    15869 일상/생각상남자의 러닝 3 반대칭고양이 25/11/27 698 5
    15868 정치 트럼프를 조종하기 위한 계획은 믿을 수 없이 멍청하지만 성공했다 - 트럼프 행정부 위트코프 스캔들 6 코리몬테아스 25/11/26 903 8
    15867 일상/생각사장이 보직해임(과 삐뚫어진 마음) 2 Picard 25/11/26 689 5
    15866 일상/생각기계가 모르는 순간 - 하루키 느낌으로 써봤어요 ㅋㅋㅋ(와이프 전전전전전 여친을 기억하며) 5 큐리스 25/11/25 626 0
    15865 경제주거 입지 선택의 함수 4 오르카 25/11/25 649 3
    15864 철학/종교진화와 창조, 근데 이게 왜 떡밥임? 97 매뉴물있뉴 25/11/25 1871 4
    15863 일상/생각창조론 교과서는 허용될 수 있을까 12 구밀복검 25/11/25 1057 17
    15862 기타★결과★ 메가커피 카페라떼 당첨자 ★발표★ 11 Groot 25/11/23 614 4
    15861 기타[나눔] 메가커피 아이스 카페라떼 깊콘 1 EA (모집마감) 31 Groot 25/11/21 674 3
    15860 일상/생각식생활의 스트레스 3 이이일공이구 25/11/20 714 1
    15859 일상/생각누구나 원하는 것을 얻는다. moqq 25/11/20 646 7
    15858 오프모임[취소] 11월 29일 토요일 수도권 거주 회원 등산 모임 13 트린 25/11/19 770 3
    15857 경제투자 포트폴리오와 축구 포메이션2 2 육회한분석가 25/11/19 476 3
    15855 의료/건강성분명 처방에 대해 반대하는 의료인들이 들어줬으면 하는 넋두리 46 Merrlen 25/11/17 2012 2
    15854 경제투자 포트폴리오와 축구 포메이션 육회한분석가 25/11/17 562 6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