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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1/07/29 02:25:11 |
Name | 소요 |
Subject | 체험적 공간, 신체, 시간, 관계 |
탐라에 적다가 포기하고 티타임으로... 밴 매넌. (1944). 신경림 역. 체험연구: 해석학적 현상학의 인간과학 연구방법론 중 156-163 페이지를 공유해봅니다. 사람들은 인터넷 커뮤니티(SNS도 포함해서)의 각 게시판들을 건축 건물의 공간 혹은 방들로 이해한다고 해요. 이 작은 사이트에서도 유게, 뉴게, 티타임, 타임라인 게시판 등 각각이 사람들에게 다가오는 바는 다르겠지요. 시간 대에 따라 각 공간에서 어떤 체험이 두드러지는가도 다르겠고요. 이 책을 읽으면서, 하루의 일상적인 체험을 돌이켜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의 체험은 - 버스에서 책을 읽으면서 이동하기 - 전 직장에 들러서 사람들과 인사하기 - 친구와 낯선 도시에서 둘이서 식사하기 - 저녁에 다른 친구의 집에서 술 한 잔하기 였는데, 각각 책의 내용에 비추어보니 개인적으로 와닿는 지점들이 있네요. // 모든 현상학적 인간과학 연구는 인간의 생활세계, 체험적 세계의 구조를 일상적 상황과 관계에서 경험한 대로 탐구하는 것이다. 체험과 이 체험을 기술하고 해석하는 매개체인 의미(주제) 구조는 생활세계를 엄청나게 복잡한 것으로 만든다. 물론 우리는 각기 다른 인간실존과 현실에 속하는 다양하고 상이한 생활세계에 관해서도 이야기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이의 생활세계가 어른의 생활세계와는 상이한 경험적 성질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안다. 마찬가지로 교사, 부모, 연구자, 행정가 등의 생활세계가 있다. 그리고 우리 각자는 하루 중 각기 다른 시간에 일터의 체험적 세계와 가정의 체험적 세계와 같이 하루 중 각기 다른 시간에 상이한 생활세계 속에서 산다고 할 수 있다 (슈츠와 루크맨, 1973) 우리는 생활세계의 가장 일반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인간 실존의 이러한 기초적 차원을 근본적인 주제적 구조에서 연구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삶', '죽음', '존재', '타자, '의미', '신비' 등과 같은 기본적인 실존적 주제들이 지금까지의 현상학적 인간과학 문헌 속에서 등장해 왔다. 아래 문단들에서는 모든 인간들의 생활세계에 편재해 있다고 할 수 있는 네 개의 기본적인 실존적 주제를 다룬다. 이들 기본적인 생활세계의 주제들을 우리가 연구하고자 하는 양육, 교육 등과 같은 어떤 인간 현상의 좀 더 특수한 주제들과 혼동하지 않기 위해서, 이 기본적인 생활세계 주제들을 '실존체'라고 부르기로 한다. 연구 과정에서 반성의 길잡이로서 특히 도움이 될 수 있는 네 개의 실존체, 즉 체험적 공간(공간성), 체험적 신체(신체성), 체험적 시간(시간성), 체험적 인과관계(관계성 혹은 공동체성)이 있다. 공간성, 신체성, 시간성, 관계성이라는 네 개의 기본적 실존체는 모든 인간 존재가 세계를 경험하는 실존적 토대에 속한다고 볼 수 있지만, 그 양상이 모두 같은 것은 당연히 아니다. 현상학적 문헌에서는 이 네 개의 범주를 생활 세계의 기본 구조에 속하는 것으로 보아왔다. 이것을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왜냐하면 어떤 경험에 대해서든 우리는 이 네 개의 생활세계 실존체에 상응하는 기본적인 물음을 언제든지 던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공간성, 신체성, 시간성, 관계성은 현상학적 물음 제기와 반성 및 글쓰기의 과정을 위한 생산적 범주이다. 체험적 공간(공간성)은 우리가 느끼는 공간이다. 공간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수학적 공간 또는 공간이 갖고 있는 길이, 높이, 깊이의 차원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우리는 주요 도시들 사이의 거리(몇 마일 혹은 몇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가, 차로 몇 시간 걸리는가)에 대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이나 아파트의 공간적 차원 등에 대해 쉽사리 이야기한다. 그러나 체험적 공간은 말로 옮기기 어렵다. 왜냐하면 체험적 공간(체험적 시간, 체험적 신체도 마찬가지지만)의 경험은 주로 언어 이전의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보통 그것에 관해 반성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가 스스로를 발견하는 그 공간이 우리가 느끼는 방식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고 있다. 현대식 은행 건물의 거대한 공간은 우리를 왜소하다고 느끼게 만들고, 탁트인 경관의 공간은 자신의 정체가 폭로된 듯한 느낌이나 해방된 느낌이 들게 만들지만 혼잡한 엘리베이터에서는 정반대의 느낌을 갖게 된다. 특별히 종교적이거나 교회를 다니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성당으로 걸어 들어가다 보면 초월자에 대한 말없는 경외감에 압도당하게 된다. 바쁘게 돌아가는 낯선 도시를 홀로 걷다 보면 상실, 생소함, 공격받기 쉬움, 흥분 혹은 자극 등의 느낌을 가질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말해, 우리는 우리가 들어가 있는 공간이 된다고 할 수 있다. 가정은 우리의 존재에 대한 기본적 인식과 관계가 있는 매우 특별한 공간 경험을 가정하고 있다. 가정은 우리가 안심하고 홀로 있다고 느낄 수 있는 확실한 내적인 성역으로 기술되어 왔다(볼노프, 1960; 하이데거, 1971). 가정은 우리가 현재 있는 그대로의 우리의 모습일 수 있는 곳이다. 어디에선가 시간을 보낸 후 우리는 일어나 '가정으로 돌아간다'. 우리는 집 없는 사람들에 대해 특별한 슬픔을 느낀다. 그 이유는 우리는 단순히 머리를 둘 곳이 없다는 것보다는 그와 관련된 더 깊은 비극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의미에서도, 체험적 공간은 그 속에서 인간 존재가 움직이는 세계나 경관에 관해서 우리에게 알려주는 실존적 주제이다. 어떤 사람을 이해하고자 할 때, 우리는 그의 세계, 직업, 관심, 배경, 출생지, 어린 시절 등에 관해 묻는다. 이와 마찬가지로 '글읽기의 본성', '우호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것', '아이를 낳는 것' 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특수한 경험에 의미를 부여하는 체험적 공간의 본성을 탐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예를 들면 좋아하는 소설을 읽고 싶을 때, 우리는 책읽기에 좋은 공간(푹신한 의자, 조용한 구석, 혹은 조용한 음악 소리와 단골 손님들이 낮은 목소리로 나누는 이야기 때문에 교통 소음에서 차단되어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찻집의 작은 탁자 등)을 찾는 경향이 있다. 현상학적으로 보면 글읽기 경험의 구조는 어떤 공간경험을 요구하는 것처럼 보인다. 다시 말해, 글읽기에는 체험적 공간의 고유한 양상이 있으며, 글읽기는 체험적 공간의 다양한 성질과 측면을 탐구함으로써 이해될 수 있다. 마찬가지로 글쓰기 과정에도 자신만의 고유한 공간이 필요한 것 같다. 이 책을 쓸 때 나 자신도 내 물건들이 주변에 정돈되어 있는 내 책상에서 가장 편안한 느낌을 갖는다. 아이들은 어른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공간을 경험하는 것 같다. 우선 어른들은 공간의 사회적 특성, 즉 관습적인 공간을 학습해 왔다. 체험적 시간과 신체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공간과 관련해 공간 경험에 어떤 질적 치원을 부여하는 문화적/사회적 관습들이 있다. 예를 들면 사람들이 안락함이나 친밀감을 느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공간에서, 이러한 사실을 알 수 있다. 볼노프(1960)은 예를 들어 체험적 거리, 즉 길과 같은 체험적 공간의 여러 측면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객관적 거리가 어떻게 두 장소 사이에서 느껴지는 거리와 합치하지 않을 수 있는지에 주목한다. 어떤 장소가 지리적으로는 더 가까울 수 있지만 그곳에 가기 위해 강이나 고가 도로를 지나야 할 때는 더 멀게 느껴진다. 길 자체도 어떤 성질을 갖고 있다. 고가 도로와 간선 도로는 우리가 편안한 느낌을 가질 수 있는 장소가 아니다. 그것들은 있을 장소가 못 된다. 그것들은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이용되는 수단이다. 우리가 걷고 싶어하는 숲 속의 하이킹 코스, 또는 계곡이나 인간 동네를 따라 나 있는 오솔길은 그와는 얼마나 다른가! 그러므로 체험적 공간은 우리의 실존이 매일 사건들을 경험하는 방식들을 탐구하기 위한 범주인 것 같다. 더욱이 그것은 우리가 체험적 삶의 좀더 기본적인 의미 차원들을 밝히는데 도움을 준다. 체험적 신체(신체성)는 우리가 언제나 세계 속에 신체적으로 존재한다는 현상학적 사실을 가리킨다. 어떤 사람을 그의 경관이나 세계 속에서 만날 때, 우리는 무엇보다도 먼저 그의 신체를 통해 그 사람을 만난다. 물질적 혹은 신체적 현존 속에서 우리들은 자신에 관한 어떤 것을 드러내고, 동시에 어떤 것을 숨긴다. 반드시 의식적으로 혹은 고의적으로 그러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도 모르는 새에 그러는 것이다. 신체가 어떤 사람의 눈길의 대상이 될 때, 신체는 자연스러움을 읽거나(린쇼넨, 1953; 사르트르, 1956) 아니면 존재 양상에 있어서 점차 강화되는 일이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비판적인 눈길을 받게 되면 신체는 어색해질 수 있고 동작은 서투르게 보인다. 반면에 감탄하는 눈길을 받게 되면 신체는 보통 때의 품위와 정상적인 능력을 능가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랑에 빠진 사람은 자신의 에로틱한 존재 양상을 미묘한 빛이나 빛나는 얼굴로, 사랑하는 이의 눈길을 받을 때는 때때로 얼굴을 밝히는 반응으로 구체화할 수 있다. 체험적 시간(시간성)은 시계가 나타내는 시간이나 객관적 시간과는 정반대되는 주관적 시간이다. 체험적 시간은 우리가 즐거울 때는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고 재미없는 강의로 지루해 하거나 치과에 앉아 있을 때처럼 초조할 때는 느리게 흘러간다. 체험적 시간은 우리를 유혹하는 열린 미래를 지향하는 젊은이나 과거를 회상하는 늙은이 등과 같이 우리가 세계 안에 존재하는 시간적 방식이기도 하다. 어떤 사람을 알고자 할 때, 우리는 그의 개인적 인생사나 그들이 어디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 즉, 그들의 인생 계획이 무엇인가 - 에 관해 묻는다.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적 차원은 개인의 시간적 경관의 한계를 구성한다. 내가 과거에 만난 것이 무엇이든 간에 그것은 기억으로서, 혹은 어떻게든 나의 존재에 자취를 남기는 (거의) 잊혀진 경험들로서 지금도 나에게 붙어 있다. 그것은 내가 행동하는 방식 (희망이나 확신을 가지고 혹은 좌절감에 사로잡히거나 지친 태도로)이나 내가(어머니, 아버지, 선생님, 친구 등에게서) 배워 몸에 밴 몸짓일 수도 있고 내가 사용하는 단어나 나를 나의 과거(가족, 학교, 만족)와 맺어주는 언어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과거가 현재의 압력과 영향 아래에서 변화한다는 것도 사실이다. 내가 현재 성공한 경우에는 과거에 내가 누구였던가 혹은 현재 내가 누구인가 하는 것을 재해석할 수도 있다. 과거는 변화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미래를 향해 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미래가 이미 형성되고 있는 것을 보거나 혹은 미래의 모습이 우리 앞에 준비되어 있는 경험들이 갖고 있는 아직은 비밀스런 신비감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린쇼넨, 1953, p. 24). 우리는 희망과 기대를 통해 앞으로 올 삶을 전망하고 절망과 살려는 의지의 부족 떄문에 그러한 전망을 잃을 수도 있다. 볼노트(1988)은 젊은이의 삶의 분위기는 하루를 기대 속에 시작할 떄와 같은 기대의 분위기, '새 아침(morningness)'의 편재적 느낌이라고 기술하고 있다. 체험적 타자(관계성)는 우리가 타자와 공유하는 대인적 공간에서 타자들과 유지하는 체험적 관계이다. 타자를 만날 떄 우리는 신체적인 방식으로, 이를테면 악수를 한다든다 혹은 그가 우리에게 물질적으로 현존하는 방식 속에서만 타자에 관한 인상을 얻는다거나 하는 식으로 접근한다. 우리가 간접적으로(편지나 전화나 책으로) 어떤 사람에 대해 알게 될 떄라도, 우리는 그 사람의 생김새에 대한 인상을 이미 만들어 놓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 인상은 나중에 맞는 것으로 확인될 수도 있고 아니면 놀랍게도 예상한 것과는 아주 다르게 보인다는 사실을 알고는 부정될 수도 있다. 다른 사람을 만날 때, 우리는 스스로를 뛰어넘을 수 있게 해주는 대화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다. 좀더 넒은 실존적 의미에서 인간은 절대적 타자, 즉 신에 대한 종교적 경험에서처럼 타자에 대한 경험, 공동체적인 사회적인 것 속에서 삶의 목적 의식을 추구해 왔다. 체험적 신체, 체험적 공간, 체험적 시간 그리고 타자와의 체험적 관계라는 이 네 개의 실존체는 구분될 수는 있지만 분리될 수는 없다. 그것들은 모두 우리의 생활세계 - 체험적 세계 - 라고 부르는 복잡한 통일체를 형성한다. 그러나 연구를 할 때는 하나의 실존체가 언제나 나머지 측면들을 일깨운다는 것을 명심하면서 그것들이 구분되는 측면들에 따라 일시적으로 실존체들을 연구할 수 있다. 아이들과의 교육학적 생활에 관해 반성할 때 어떻게 이 네 개의 실존체가 우리로 하여금 의미의 헤아릴 수 없는 풍부함 (모든 양육의 경험이 슬픔이나 걱정이 없는 반드시 긍정적인 것은 아니지만)을 인식할 수 있게 해 주는가에 관해 아주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체험적 신체의 관점에서 볼 때, 나는 내 아이들을 나와는 완전히 별개의 존재로 경험하지만 신체적으로는 가까운 존재로 경험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부모와 아이가 한 몸이라는 인식에는 깊은 의의가 있다. 그리고 부모로서의 접촉과 포옹에서 우리는 완전히 공생적인 바익으로 아이를 인식한다. 또한 우리는 체험적인 신체적 만남 속에서 아이에 대한 원초적인 보호의식을 갖게 된다.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나는 아버지로서의 나의 역할을 구체화한다. 그리하여 나는 아이들이 집안에서 벌이는 소동이나 아이들이 놀다가 입은 상처, 병상에 있는 아이의 열에 들뜬 얼굴빛 등을 아버지의 눈으로 바라본다. 그리고 이러한 '바라보는 행동'은 나로 하여금 어떤 것을 하도록, 아버지가 해야 하는 방식대로 행동하도록 재촉한다. 아이에 대한 부모의 경험에는 내가 아이의 행복과 미래에 대해 품고 있는 희망의 양상 속에 체험적 시간의 의식이 있다. 그리고 우리는 어떤 사람이 되고자 하는 아이의 소망, 무엇인가를 위해 살고자 하는 아이의 소망, 삶에서 인간적 의미를 만들어 내고자 하는 아이의 소망에서 체험적 시간 의식을 경험한다. 그리고 부모와 아이는 가족끼리의 시간이라고 하는 나름대로의 한계를 갖고 있는 역사를 공유한다. 가족이나 학교 혹은 공동체에서 뜻있는 사건을 기념하는 특별한 날이나 특별한 시간에 대한 체험적 시간 경험은 특별히 의미있는 것이다. 그리고 결국은 어린 시절에 대한 긍정적 혹은 부정적 기억으로 변하게 될 식사시간, 함께 보내는 저녁 시간, 산책, 주말 등도 있다. 집은 우리의 공유된 체험적 공간, 즉 가정이 있는 장소이다. 가정에서, 그리고 가정의 직접적인 환경 속에서 아이는 안식처로서의 세게를 탐구할 기회를 갖는다. 아이는 가정을 자신에게 힘이 되는 자유롭고 개방된 공간으로 경험할 수도 잇고 무관심하고 억압적이고 숨 막히게 하는 공간으로 경험할 수도 있다. 이러한 직접적인 환경에서도 아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놀이장소, 금지된 장소, 숨는 장소, 자기만의 비밀 장소, 부엌처럼 다른 식구들과 함께 하는 공동 장소, 아이가 하루가 끝날 무렵 잠에 빠져 드는 침실이나 침대 시트 밑 등과 같은 공간들을 경험한다. 마찬가지로 학교는 아이가 교실, 특별한 책상, 친구들을 만나는 보관함이 있는 복도 등의 분위기와 성질을 알고 있는 특별한 장소로 경험된다. 마지막으로 교사-아이 관계만이 아니라 부모-아이 관계도 그것이 매우 개인적일 뿐 아니라 대인적 의의도 갖고 있다는 의미에서 타자와의 특별한 체험적 관계로서 경험된다. 이러한 체험적 관계 속에서 아이는 자신이 도움을 받고 있고 안전하다는 기본적인 의식을 경험한다. 이러한 의식은 궁극적으로 그가 성숙하고 독립적인 인간이 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이러한 체험적 관계 속에서 아이는 어른의 확신과 신뢰를 경험한다. 이것이 없으면 아이는 잘 자라기 어렵다. Bolnow, O. F. (1960). Lied-Space. Universitas. Vol. 15, No. 4, pp. 31-39 Heidegger, M, (1971). Poetry, language, thought. New York : Harper and Row Linschoten. J. (1953). Aspeten van de sexuele incarnatie. Persoon en wereld. J.H. van den Berg and J. Linschoten(eds.) Utrecht : Erven J. Bijleveld. d Row Linschoten. J. (1953). Nawoord. Persoon en wereld. J.H. van den Berg and J. Linschoten(eds.) Utrecht : Erven J. Bijleveld. Schuz, A. and T. Luckmann. (1973). The Structure of the social world. London : Heinemann Educational Books 사르트르(1956)와 볼노트(1988)는 인용 정보가 참고문헌 목록에 없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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