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어찌하여 좋아하는 마음을 알아채지 못할 수가 있져..
사람이 사람 좋아하면 포시 다 나는데.
\'누가 날 열렬히도 좋아했다는데 난 꿈에도 상상치 못한 일이야\' 라거나 \'난 그 사람이 날 싫어하는 줄 알았어!\'라는 로코를 매우 좋아하는 저로선 님의 무딘 감각이 원츄원츄.
(난 누가 나 자꾸 쳐다보고 그러면 \'나 좋아하나?\' 이런 생각 아주 잘 했어서...착각은 잘 해도 못 알아보는 일이란 즐때 있을 수 없다는.. 젠장)
무성애자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흐흐.
무성애여도 괜찮지 않나요.. 단지 나는 나일뿐인데요. 원초적인 동기와 욕구가 없다면 오히려 저로써는 편하지 싶어요. 크게 연애나 결혼이라는 제도에 얽매일 필요도 없구요. 결혼해서 섹스리스로 살아도 되긴 하겠군요. 제도화된 사회 속에서 사는 한 문제가 될 소지가 있지만서도 타인에게 피해를 안주고 공공에 해가 안된다면 존중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