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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1/12/15 23:45:43수정됨
Name   sisyphus
Subject   뜻하지 않게 다가온 자가검열시대
옛날에는 없었지만, 이제는 검열을 해야할 시대가 된 거 같습니다.

과거엔 종교나 정치가 민감한 주제였다고 하나

이제는 그보다 더 강력한 것이 등장했습니다.

그 질문은 "바로 어디 사세요?" 입니다.

이젠 쉽사리 질문할 수 없는 시대가 와버렸습니다.

몇년전 휴먼시아거지라는 말이 나돌때 부터 예견된 것이겠지요.

사는 곳을 말할 때 더 세밀하게 지구, 동을 가리키는 분위기는

드라마에 여과없이 나타났습니다.

근래 우연히 본 드라마 엉클 속 한 장면은 더욱 더 사는곳을

함부로 이야기할 수 없겠다라고 민심의 판결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무언가를 분류하고 세분화할 자유는 검열과 한쌍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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