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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2/08/08 08:27:12
Name   큐리스
Subject   한자의 필요성을 이제서야 느끼고 있습니다.
저도 결혼한지 13년차를 지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여행을 다녀오다 보면, 가능한한 그 주변의 명소들을 보고 오는 편인데요.

아이들이 커가다 보니 제 스스로에게 아쉬움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네요.

올해초 가족여행으로 각 역사 유적지들을 돌면서 광개토 대왕비도 보고 백제, 부여 유적지들을 돌아봤는데요.

그동안 내가 배웠던 국사라는 과목이 4D로 느껴지는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그중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원서에 대한 욕망?? 과 같은 느낌이랄까.

내가 한자를 좀더 잘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몽실몽실 커지더라구요.

사실 경향상 한자보다는 영어를 더 좋아했는데 이제라도 한자를 조금씩 친해져보려고 합니다.

물론 아이들에게 조금은 덜 쪽팔리고?? 싶은 마음도 있구요.

여전히 잘 외워지지는 않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가는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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