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2/09/03 13:21:09
Name   바나나코우
Subject   르 샤를리에의 법칙
안녕하십니까?
노래 만들 소재가 궁하던 차에 얼마 전에 넷 상에서 아는 분이 르 샤를리에 법칙을 추천해주셨는데요, 처음에는 가능할까 싶었지만 힘내서 만들어보았습니다.

수 십년 간 잊고 지내던 이런 저런 법칙(아보가드로, 보일, 게이뤼삭, 샤를리에)을 겨우 기억해내서 어거지로 엮어서;;;

https://soundcloud.com/user-270622171/le-chateliers-principle?si=7fa95f6fc29947dbbbe29752149604b3&utm_source=clipboard&utm_medium=text&utm_campaign=social_sharing

르 샤를리에의 법칙 그 법칙을 난 배웠지만
학교에서 배웠던 그 의미와는 또 다른 의미를 가진
르 샤를리에의 법칙 그 법칙을 난 알았지만
어른이 되고 나서야 알게 되었네 그 진정한 의미를

거리가 좁혀지면 분자가 부딪치고
부딪치면 열기가 올라가고
온도가 올라가면 다시 서로 밀어내는 샤를리에 법칙
그게 내 얘기가 될 줄이야

보일의 법칙 알고보면 참 단순하지
이름만 다르지 르 샤를리에 법칙 이건 건너뛰고
게이뤼삭의 법칙 그 법칙을 난 몰랐었네
헤어지고 나서야 알게되었네 그 잔인한 사실을

사랑이 내 맘속에 아무리 넘쳐나도
그대 사랑만큼만 반응하지
그 비율은 2대 1 아니 어쩜 10대 1일지도 몰라
법칙을 벗어날 수가 없어

아보가드로의 법칙 같은 온도 같은 압력
같은 부피 속에는 같은 숫자의 분자가 있겠지만
나완 아무 상관 없지 네가 나를 밀어낸 이유
우리가 멀어진 이유 그건 모두 다 르 샤를리에 법칙

거리가 좁혀지면 분자가 부딪치고
부딪치면 열기가 올라가고
온도가 올라가면 다시 서로 밀어내는 샤를리에 법칙
그게 내 얘기가 될 줄이야

샤, 샤, 샤, 샤를리에 르 샤를리에
게 게 게 게이뤼삭 게 게이뤼삭





6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627 도서/문학최근에 읽어본 2000년 이전 만화들 14 손금불산입 23/03/09 3689 6
    13615 도서/문학[서평] 공부의 위로 - 곽아람, 2022 1 化神 23/03/03 3308 6
    13569 사회한국인과 세계인들은 현세대와 다음 세대의 삶을 어떻게 보는가 6 카르스 23/02/15 3387 6
    13560 기타소똥학 개론 - 1 6 천하대장군 23/02/11 3315 6
    13550 사회수도권 집중, 정말 일자리가 문제일까 19 캡틴실버 23/02/07 3897 6
    13511 일상/생각삶의 단순화, 패턴화 13 내친구는탐라뿐 23/01/26 3814 6
    13510 사회미국 사람들은 왜 총기사고에 둔감할까? 2 서포트벡터 23/01/26 4234 6
    13497 도서/문학황동규님의 시를 읽고.. 4 풀잎 23/01/21 3106 6
    13495 일상/생각해가 바뀌고 조금 달라진 전장연의 시위 54 Ye 23/01/20 4552 6
    13479 꿀팁/강좌주식하기 좋은 날에 대한 수학적 증명 3 아침커피 23/01/14 3909 6
    13473 IT/컴퓨터외국 보안 연구자가 분석한 한국 인터넷뱅킹 보안 15 Hard Rock Cafe, 23/01/10 4419 6
    14325 일상/생각9일날 승환이형? 콘서트 온가족이 보고 왔습니다^^ 3 큐리스 23/12/11 2753 6
    13438 스포츠10의 의지는 이어지리 다시갑시다 22/12/31 4343 6
    13420 사회하나의 그래프로 압축해본 한국 일본사회 비교 29 카르스 22/12/22 4835 6
    13419 음악[같이해요] 홍차넷 스포티파이 블렌드 같이 만들어요 8 사이시옷 22/12/21 3177 6
    13405 일상/생각성 상품화에 대한 뻘글_일반적인 입장 7 meson 22/12/17 4254 6
    13398 오프모임12/18일 일요일 점심 번개 가능하신 분 37 풀잎 22/12/15 3885 6
    13372 일상/생각와이프랑 산타고 왔습니다 7 큐리스 22/12/05 3057 6
    13313 음악집이 너무 넓어 6 바나나코우 22/11/11 3688 6
    13236 정치감사원 “文정부 서해 피격 알고도 은폐” 72 Profit 22/10/18 6861 6
    13148 철학/종교뉴스레터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홍보- 3 Thy킹덤 22/09/11 4173 6
    13131 음악르 샤를리에의 법칙 6 바나나코우 22/09/03 4341 6
    13108 사회한국인들은 왜 더이상 아이를 낳지 않는가. 75 Ye 22/08/26 9367 6
    13064 여행캘리포니아 2022 - 9.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 2 아침커피 22/08/07 4811 6
    13048 IT/컴퓨터아이패드 액정보호용 강화유리를 갈아봅시다~~ 20 whenyouinRome... 22/08/04 4343 6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