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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3/03/28 11:59:17 |
Name | 강세린 |
Subject | 이런 추리소설 스토리 어떨까요? |
군법무관을 갓 전역한 남주인공은 공부와 군복무로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한 시골 마을로 휴식을 떠납니다. 그런데 그 마을은 알고 보니 <도가니>의 <무진시> 같은 곳이었습니다. 아동 성폭행과 온갖 구타, 가혹행위가 당연하게 벌어지는 지옥이었죠. 차분히 증거를 모으던 남주인공은, 어느 날 한 청각장애 소녀를 보고 한눈에 반하게 됩니다. 그 소녀도 성폭행의 피해자인 걸 알게 된 남주인공은 소녀의 고통이 더 이상 이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가해자들을 죽이고 소녀만이라도 그 마을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살인계획을 만듭니다. 일단 여기까지 생각해봤습니다. 소설 <도가니>를 읽으면서 해봤던 생각이 이겁니다. '주인공이 괴도 루팡 같은 천재 범죄자였다면 어땠을까? 더 낫지 않았을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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