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3/03/28 21:16:33수정됨
Name   전투용밀감
Subject   “아이를 낳으라“는 거짓말
https://brunch.co.kr/@editking/102#comment

링크는 요새 너무나도 많이 보이는 출산율에 관한 글입니다.

비약이 꽤 있어서 엄밀한 글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미디어나 유머글을 근거로 사회 전체적인 경향까지 논해버려요.

그러나 두 가지 눈에 띄는 문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정부가 아이당 1억이 아니라 5천만 원도 주지 못할 거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미 COVID19 긴급재난지원금을 인당 25만 원씩 줄 때도 손이 벌벌 떠는 것을 봤는걸요. 궁극적으로 애초에 정부가 개인에게 아이를 낳으라고 하는 이유 자체가 ’아이를 사랑해서‘가 아니라 ’미래의 국가 재정의 파탄을 막기 위해서‘ 아닌가요? 돈 때문에 아이를 낳으라고 하는데, 그보다 더 많은 돈을 먼저 줄리 없지요.]

[우리사회 특유의 ‘무한비교 문화’ 그리고 이번화에서 말한 ‘비혼을 장려하는 사회 분위기’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수십 년간 지속적으로 축적된 것입니다. 고로 이와 같은 문화를 바꾸는 것에도 수십 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이 내용은 그럴싸하다고 고개를 끄덕이게 되네요.



1
    이 게시판에 등록된 전투용밀감님의 최근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697 일상/생각ChatGPT와 구글의 Bard 8 은머리 23/04/01 1842 5
    13696 음악[팝송] 비치 웨더 새 앨범 "Pineapple Sunrise" 김치찌개 23/04/01 1111 1
    13693 일상/생각외모, 지능, 재력 중 하나만 상위 0.1%고 나머지는 평범하다면 뭘 고르실 건가요? 19 강세린 23/03/31 2611 0
    13691 일상/생각통장 커피대신낮잠 23/03/30 1515 0
    13689 일상/생각정치나 사회에 관심을 쓸수록 우울해지는 것 같습니다. 8 강세린 23/03/30 2296 2
    13687 일상/생각아이와 함께 살아간다는건 정말정말정말 힘들어요. 21 큐리스 23/03/30 2350 3
    13686 일상/생각전두환의 손자와 개돼지 2 당근매니아 23/03/30 2103 38
    13685 일상/생각사람마다 어울리는 직업이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9 강세린 23/03/29 2234 0
    13684 사회법적으로 심신미약자의 죄는 감경하거나 면제한다는데... 17 강세린 23/03/29 1936 0
    13683 사회미국 이민가도 지속되는 동아시아인의 저출산 패턴 27 카르스 23/03/28 3210 14
    13682 일상/생각“아이를 낳으라“는 거짓말 11 전투용밀감 23/03/28 2327 1
    13681 IT/컴퓨터chatgpt 때문에 웹소설을 안보게 되었어요. 4 큐리스 23/03/28 2064 1
    13679 창작이런 추리소설 스토리 어떨까요? 11 강세린 23/03/28 1625 0
    13678 문화/예술개인적으로 국가 부도의 날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벙찐 장면 4 OneV 23/03/27 2029 1
    13677 사회새로운 시대를 위한 노인연령기준이 필요하다 - 장래연령 관점 9 카르스 23/03/27 1869 3
    13676 사회<시어도어 카진스키>를 아시나요? 10 강세린 23/03/27 2537 0
    13675 사회미 하원의 틱톡 청문회 - 틱톡은 미 국가안보의 위협이 아니리라 6 코리몬테아스 23/03/27 2108 4
    13674 일상/생각(망상) 어느 날 갑자기 모든 사회적 약자가 강자로 돌변하면, 그 사회는 어떻게 될까요? 10 강세린 23/03/27 1893 0
    13673 오프모임벙갯불 바 틸트 원정대 모집. 오늘 밤 22:00 15 tannenbaum 23/03/26 2023 0
    13672 일상/생각저는 사이다를 좋아하지만, 현실에서 추구하지는 않습니다. 11 강세린 23/03/26 2208 2
    13671 도서/문학3월의 책 - 줌모임 종료 3 풀잎 23/03/26 1726 0
    13670 음악[팝송] 파라모어 새 앨범 "This Is Why" 김치찌개 23/03/26 1308 1
    13669 게임틀타무스메 온라인 - 그게 뭔데 씹덕아 - 스압쥬금 11 알료사 23/03/25 3117 18
    13668 문화/예술천사소녀 네티 - 샐리 아버지의 타로점은 맞았을까? 4 서포트벡터 23/03/25 2425 7
    13667 일상/생각염치불구하고 하나만 더 쓸까 합니다.... 6 강세린 23/03/25 2061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