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5/06/01 00:06:58
Name   이서준팬바이브
Subject   메르스 환자 2명 위독·3명은 불안정 치료에 총력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055&sid1=102&aid=0000318674&mid=shm&mode=LSD&nh=20150531211254

메르스 환자 2분이 위독하고 3명이 불안정하단 기사가 나왔네요

이거 정말 큰일난거 같은데.. 작년에인가 미국의 경우에는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5/30/0200000000AKR20150530044200017.HTML

발 빠른 대응으로 잡았단 기사가 있는데 우리나라도 빨리 메르스가 수그러 들었으면 좋겠네요

휴교나 회사를 안 다닐 수도 없는게 현실이니 개인이 할 수 있는 건 깨끗이 손 씻기밖에 없는 듯 합니다

점점 무섭네요.. 아직 치료제도 없고 면역력으로 이겨내는 방법 밖에 없는 듯 한데..

치료제라도 빨리 나왔으면 합니다

기사를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35세의 건강했던 남성도 위독하다는데.. 너무 걱정되네요

환자분들 완쾌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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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언론에 까지 나왔군요. 며칠 전에 듣기는 했는데. ARDS라는 급성호흡부전으로 기관 삽관 하고 ICU에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명은 호전 중인데 다른 한 분이 좀 문제일거에요.
    이서준팬바이브
    지금 사태가 많이 심각한 건가요? 건강했던 남성도 위독하다니깐 정말 불안하네요

    그리고 주위에 그다지 신경 안 쓰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더 걱정되기도 하구요.
    원래 이 진단 받으면 치사율이 좀 높습니다. 아주 최근 상태는 못들어서 모르겠지만 일단은 위험하다고는 봅니다만. 보건적으로는 아직은 최악의 상태는 아니라고 봅니다.
    레지엔
    타 국가 기록하고 비교할 때 한국이 현성 환자가 과하게 체크되었거나 무증상감염자가 과하게 걸러져서 오류가 있을 가능성이 꽤 있습니다.
    아 저는 메르스 말고 ARDS 말씀입니다. 신장문제도 있다고 하니.
    서연낭군
    흠...전주가 여친님이 있는데 확산이 안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이서준팬바이브
    빨리 사태가 마무리되었으면 좋겠네요...
    레지엔
    피지알의 여왕의심복님이 와주시면 아마 좀 더 깊은 얘기를 들어볼 수 있을텐데, 일단 뭐 위독하다는 것은 환자에게는 불행하고 치명적이지만 전염병 관리의 측면에서 메르스가 충분히 치명적이다고 대답하긴 좀 어려운 감이 있습니다. 어차피 바이러스성 질환은 몇몇 경우를 제외하면 항바이러스제가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기도 하고...
    산성비
    평택 살고 지인도 자가격리 조치 받은 소식을 들었는데 별거 아닌게 아닌거 같습니다 전염력이 알려진거 보다 강한 것 같습니다
    이서준팬바이브
    문제는 버스업체임원분도 걸리셨는데 근무도 하시고

    그 회사에 기사분들이 병문안갔었다는

    리플도 pgr(언급해도 되나요?)쪽에 제가 올린

    글 답변에 기사도 있네요 무섭습니다 정말
    곧내려갈게요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971728
    이 기사 말씀이신가요?
    산성비님 말씀과 합쳐서 생각해보면 경기남부권 버스는 조심해야하는거 같은데...
    이서준팬바이브
    그 기사 맞습니다 지금 엄청 뚫린 거 같은데

    불안하네요
    PGR에서 여왕의심복 님이 예측하셨던 것보다 일이 커지는 것 같네요..
    산성비
    그 분 글을 보며 안심을 했지만 지인들이 격리 조치 받는 것을 보니 일이 예상외로 커지는 것 같습니다.
    루키즈
    춘천에도 메르스 의심환자 나타났네요 허...
    이서준팬바이브
    또 저만 그런건지 제 주위엔

    이 일을 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문제네요

    단순한 병도 아니고 전염병인데

    다들 너무 무관심한 것 같네요

    먹고 살기 바쁘니 그런거겠지만

    건강이 제일 중요한데 말이죠

    병원이라고 다 고칠수 있는것도 아니고

    본인이 조심하는것도 좋을텐데요
    솔직히 제생각엔 실제보다 관심이 과도하다고 생각됩니다. 본격적인 3차감염이 시작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걸 일반대중이 안다고 해도 실제적 도움은 되지 않으며 패닉레벨만 높이는거죠. 이미 신종플루때도 실제적 위험에 비해 타미플루 내성만 올리고 국가적 낭비가 심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현재 발열환자가 의증으로 잡히는 경우도 많고 해서 더더욱 그렇습니다. 물론 일차적인 방역에 문제가 있었다고는 봅니다만 말입니다. 병원에 근무하는 입장에선 제가 감염될 공포보다는 환자가 적게 와서 좀 편해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월등히 앞서네요. 이번 주 평택에 개원해 있는 이비인후과 의사랑 술먹기로 했습니다. 환자 없어 파리 날린다고..
    이서준팬바이브
    음 저는 잘 몰라서..

    그럼 Zel님이 보시기엔 아직 심각한 상황은

    아닌 건가요?
    국가방역수준: 중간 규모의 문제
    국민보건위험도:낮은 수준
    일반대중에 대한 방역 지침의 필요: 불필요
    개별질환의 감염가능성:거의 없음. 이 현재까지의 제 판단입니다만 이번 주가 고비라고 봅니다. 사망 1명 나오면 패닉이 올라갈텐데 그때 매니지가 중요할테고 보건위험도는 환자가 세자리 숫자가 넘어가면 레벨을 올릴거라고 봅니다. 그렇게 될 가능성은 좀 있다고 봅니다. 감염자가 늘어나도 실제 사망률은 훨씬 낮을거 같긴하지만 이도 케이스가 더 쌓여야 합니다. 현재 거주나 이동을 제한할 필요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이서준팬바이브
    좋은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그렇게 안 좋은 상황은

    아닌가 보네요

    사실 전 민감한 성격이라

    예민하게 반응하는 감은 있습니다

    이유는 결혼은 커녕 이 나이 먹도록

    연애 한 번 못해봤는데 혹시나 저런

    병에 걸려서 잘못되면 억울해서

    어떡하나란 생각을 갖고 있기도 하고

    (이건 에볼라때도 그랬었네요 ㅠㅠ)

    제 가족 및 지인들이

    걱정되기도 하구요

    현직 종사자분들이 힘써주시고

    정부도 좀 늦은 감은 있지만

    대응하고 있으니 무사히 이번

    메르스사태가 끝나리라고 ... 더 보기
    좋은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그렇게 안 좋은 상황은

    아닌가 보네요

    사실 전 민감한 성격이라

    예민하게 반응하는 감은 있습니다

    이유는 결혼은 커녕 이 나이 먹도록

    연애 한 번 못해봤는데 혹시나 저런

    병에 걸려서 잘못되면 억울해서

    어떡하나란 생각을 갖고 있기도 하고

    (이건 에볼라때도 그랬었네요 ㅠㅠ)

    제 가족 및 지인들이

    걱정되기도 하구요

    현직 종사자분들이 힘써주시고

    정부도 좀 늦은 감은 있지만

    대응하고 있으니 무사히 이번

    메르스사태가 끝나리라고

    믿어보겠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답변 주셔서 감사하고 Zel님께서도

    건강 조심하시고 희망적인 소식

    더 전해주시길 바랄게요
    빛과 설탕
    글 써주신건 감사한데..pgr과 홍차넷의 관계가 아직은 미묘한데 글도 아예 똑같이 쓰시고 댓글까지 복사해서 쓰시는건 좀 그렇네요.
    곧내려갈게요
    저는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똑같은 글을 여러 커뮤니티에 올리시는 분들 꽤 많습니다.
    어차피 양쪽의 규정에 어긋나지만 않는다면 어느 사이트에 어떻게 글을 쓰는가는 순전히 글쓴이의 몫이 아닐까 싶습니다.
    빛과 설탕
    똑같은 글이 많아지면 pgr미러 이미지는 탈피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여러 커뮤니티에 올리는 분들은 많지만 거긴 아예 다른 커뮤니티고.. 지금 여기는 pgr 유저들이 대부분 넘어온 거잖아요.
    결국 글이 똑같다면 신규유저는 홍차넷을 어쩌다 알았다 하더라도 댓글 더 많고 글 많이 올라오는 pgr로 가겠죠. 인터페이스도 비슷하고 존대 초성금지 등 규정도 비슷하고..
    곧내려갈게요
    이쪽에다가만 글을 쓰시는게 단기적으로는 홍차넷의 컨텐츠를 풍성하게 보이는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그걸 규정으로 혹은 다른사람의 강압으로 이뤄내면 안되는거죠.
    장기적으로 홍차넷에 그다지 도움이 될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빛과 설탕
    아.. 강압은 아니에요. 우려의 표명이지..
    저쪽은 어차피 운영자가 사과문 올리면 감사합니다 고생하십니다 하고 복구될텐데요.. 정모글에도 나왔지만 정체성이 유저를 끌어당기는데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글이 똑같고 분위기 사람 다 비슷하면 굳이 마이너인 이쪽에 유저가 들어올 이유가 별로 없다고 생각해요.

    뭐 여러개도 아니고 한개뿐이지만 노파심에 적은 댓글입니다.
    저도 별문제 없다고 봅니다.
    여기다가 먼저 쓰고 PGR21에도 쓸수도 있지요.
    근데 여기가 주가 되고 PGR21이 부가 되는 경우가 많아지면 그만큼 홍차넷이 살아날수도 있겠지요.
    그 반대가 되면 살아나기 쉽지 않다는 문제점이 있고...
    일단 PGR21 네임드분들 거기를 떠난 몇분이 열심히 글을 올려주시고 있긴 한데 아직 정체성 확립이 안된터라 몇달간이
    중요한 생존의 갈림길이 되겠네요.
    이서준팬바이브
    그럴수도 있겠군요 생각이 좀 짧았네요

    근데 앞으로 그럴 일은 없을 겁니다

    이 건 같은 경우는 제가 너무 걱정되기도 하고

    사람들이 조심했으면 좋겠다란 생각에 양쪽 다 글을 썼지만

    앞으로는 같은 글을 쓰는 일은 없을거에요
    얼마나 전염률이 심각한지는 모르겠지만 과도한 관심이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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