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3/12/30 21:27:15
Name   세이치즈
Subject   사진으로 돌아보는 나의 2023년.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정리해보았습니다.

1월

새해 첫 출근부터 사고 났습니다. 사고 날 때마다 느끼지만 무슨 억까도 이런 억까가 다 있나 싶습니다.
대략 7년쯤 타는 중인데 주행 중 2번, 주차 중 4번 [과실 0%]
연초부터 액땜한 거로 쳐야...

2월은 특별한 일이 없어서 패스

3월

누님과 둘이서 일본 다녀왔습니다. 비행기 값 내준다기에 덜컥 갔는데 나머지 비용들이 제 통장에서...

맛있는 스키야키

구경만 한 유니버셜 스튜디오

나라 공원 사슴

4, 5월


원신 덕질 한다고 친구네 원정가서 피자 시켜 먹은 것에 대하여.... 동네에 없는 브랜드라 슬픕니다.
굿즈 중에 유난히 키링을 좋아합니다. 아이돌이든 다른 캐릭터 상품이든 말이죠.

6월

개인적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던 6월입니다.
6/4 고열 구토 설사로 밤새 고생하고 일단 출근했습니다.
일하면서도 어찌어찌 견디고 내일이 공휴일이니 병원 가야지 하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죽을 만큼 아프다는게 실감을 잘 못하다가 이때 깨달았습니다 ㅎㅎ
물도 토해내서 약을 제대로 못 먹다 보니 출근이 안 될 것 같다고, 뒤늦게 연차 쓰고 좀 더 쉬었습니다.
이제 아프면 눈치고 뭐고 그냥 쉬려구요...

7월

누님과 어머님은 필리핀으로

저는 강아지 돌보러....

떨어져 살아서 산책할 때 어쩌나 싶었는데 그래도 (간식을) 잘 따릅니다.
원래는 어머니가 이모님들과 여행 가고 싶다고 해서 계획했던 건데, 늘어나는 요구사항과 일정 조율의 문제로...
효도는 각자가 라는 결론이 났습니다.

8월

싸이 SUMMER SWAG 2023 입니다.
개인 취향으로 팬심 버리고 다녀본 콘서트 중 제일 재밌습니다.
하지만 체력 문제로 스탠딩은 더 이상 무리인 듯 합니다.

부산 게스트는 성시경 님이 오셨습니다.

9월

아이유 팬콘서트 티켓팅. [실패]
질문란에 남겼던 선물용 와인이 필요한 이유였는데.... (https://redtea.kr/qna/15090)

편하게 관람하기 위한 밑밥 깔고 있었는데...
대화 속 친구가 고마운게 서울 올라가면 공항 픽업 -> 공연장 -> 필요에 따라 숙박 제공을 해주는
(부자)좋은 친구입니다. 앞으로도 친하게 지내기 위해 다음 올라갈 때 답변들 참고하여 와인 하나 골라가야겠습니다.

9월 -2

정식으로 사회생활 시작한 2012년 부터, 하다가 끊었다를 반복하던 기부를 끊었습니다. 적어도 이 쪽에는 안 할 것 같습니다. 생활비 모자라면 기부금부터 줄이는 스스로의 위선에 회의를 느끼고 있던 찰나에 씁쓸한 일이 생겨서...
내년에는 다시 어딘가에 기부하는 것을 고려 중이긴 합니다.

10월

아이폰15프로 첫 직구. 일단은 정가보다 5만원 정도 싸게 샀습니다. 카드 할인 하면 국내가 더 싸지만, 카메라 무음으로 만족합니다.
다만, esim 삭제하는 뻘짓으로 전전긍긍한 시간이 아까울 뿐...

11월

미루고 미루던(?) 혈당 관리를 시작하였습니다.
병원에서 당화혈색소 검사를 해보면 정상으로 나오긴 하는데, 가족력도 있고 공복혈당이 계속 높다고 나와서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긴장감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어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정상입니다...

12월

원래 장기투자를 하기보단 대선이나 총선 때 깔짝하고 빠지는 식이었는데
2023년은... 네... 그렇게 됐습니다. 국내주식은 올해 매매가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플러스니까 아마도 괜찮을겁니다.

뻘짓 모음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모두들 즐겁고 따뜻한 연말 되세요



5
  • 새해는 더 즐겁고 행복한 순간의 사진이 많이 남겨지길 바랍니다.
이 게시판에 등록된 세이치즈님의 최근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446 도서/문학최근에 읽은 책 정리(만화편)(2) 2 kaestro 24/02/09 614 1
14572 일상/생각처음간 동네 크린토피아 1 큐리스 24/04/02 615 0
14241 게임[LOL] 11월 2일 목요일 오늘의 일정 2 발그레 아이네꼬 23/11/01 619 1
14566 문화/예술1분기 애니메이션 후기 - 아쉽지만 분발했다 12 kaestro 24/03/30 621 2
14215 음악[팝송] 댄 앤 셰이 새 앨범 "Bigger Houses" 김치찌개 23/10/22 624 1
14214 게임[LOL] 10월 22일 일요일 오늘의 일정 4 발그레 아이네꼬 23/10/21 626 0
14488 스포츠[MLB] 코디 벨린저 컵스와 3년 80M 계약 2 김치찌개 24/02/27 633 0
14186 게임[LOL] 10월 12일 목요일 오늘의 일정 5 발그레 아이네꼬 23/10/11 634 0
14390 창작김과장 이야기 4편 큐리스 24/01/08 637 0
14425 일상/생각코드와 글의 경계에서(나는 왜 글을 계속 쓰려하는가) 2 kaestro 24/01/31 646 3
14498 방송/연예2024 걸그룹 1/6 2 헬리제의우울 24/03/03 647 13
14444 기타제66회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 4 김치찌개 24/02/09 653 1
14242 게임[LOL] 11월 3일 금요일 오늘의 일정 2 발그레 아이네꼬 23/11/01 658 1
14188 게임[LOL] 10월 13일 금요일 오늘의 일정 5 발그레 아이네꼬 23/10/12 659 0
14461 게임스트리트파이터 6 최초의 정상결전 - capcom cup x 2 kaestro 24/02/15 662 2
14217 게임[LOL] 10월 23일 월요일 오늘의 일정 2 발그레 아이네꼬 23/10/22 663 0
14549 게임최근 해본 스팀 게임들 플레이 후기 13 손금불산입 24/03/21 664 5
14625 의료/건강SOOD 양치법 + 큐라덴 리뷰 7 오레오 24/04/26 664 0
14567 오프모임아이디 바꾸려고 만드는 벙(펑) 16 비오는압구정 24/04/01 666 1
14367 일상/생각사진으로 돌아보는 나의 2023년. 3 세이치즈 23/12/30 667 5
14267 게임[LOL] 11월 11일 토요일 오늘의 일정 발그레 아이네꼬 23/11/10 668 0
14590 오프모임[5월1일 난지도 벙] 근로자 대 환영! 13 치킨마요 24/04/09 669 1
14634 의료/건강환자 곁을 지키는 의료진에게 아끼지 않는다는 합당한 보상 9 꼬앵 24/04/30 671 0
14269 음악[팝송] 샐럼 일리스 새 앨범 "High Concept" 김치찌개 23/11/12 672 1
14197 게임[LOL] 10월 15일 일요일 오늘의 일정 2 발그레 아이네꼬 23/10/14 675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