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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4/08/26 07:28:04
Name   큐리스
Subject   건망증을 줄이기 위해 생긴 습관(?)
1.각각의 물건들에게 장소를 지정해 줍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바꾸지 않아요. 안그러면 백퍼 잃어버립니다 ㅎㅎ



2.뭔가를 시작하면 꼭 마무리합니다.아주 사소한 것고 그렇게 안하면 중간에 누락되더라구요.

이제 멀티태스킹 쉽지 않아요 ㅎㅎ 하던거는 무조건 마무리

심지어 가방을 열었으면 꼭 닫아요. 몇번 가방열고 퇴근한적 있습니다 ㅋㅋㅋ



3.그래서 이글도 이렇게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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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적의청솔모
    저도 1 항상 실천하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가끔 짜잘한 열쇠같은거 엉뚱한데 두고 아침에 헤매기도 해요
    *alchemist*
    저도 1번은 중요한데.. 결혼한 후에는 와잎님이 한번씩 섞어버리시더라구요 ㅠㅠㅠ
    ECCL817
    1번 중요합니다. 하지만 섞는 것도 정리와 분위기 전환을 위해 주기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섞고 나서 위치 사진 찍어서 남편이랑 위치 공유합니다. “여기가 새 자리입니다. 잘 넣어놔주세요🩷” 요런 느낌으로다가.
    2
    훌륭하십니다. 저희 와이프님은 거기 있잖아! 일갈하고 본인도 찾아보고 못찾고 뻘쭘해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흑흑
    1
    ECCL817
    와이프님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지네요. 당사자는 뻘쭘하겠지만 한 다리 건너 제3자 눈에는 그저 귀엽습니다. ㅎㅎㅎ

    대신 저는 일정 기간 안 썼다 싶은 물건은 잽싸게 버리는 방식으로도 정리를 하는데, 남편이 정해진 위치에 없어서 물어보면 “거기 없어요? 그럼 내가 버렸나봐…”하며 뻘쭘해합니다.

    그래서 자기 물건 뭐 못 찾겠다 싶으면 바로 “당신이 버렸지!”, “엄마가 버렸지!”하며 저부터 의심하는 부작용이…

    이젠 애들 물건이나 남편 물건은 최대한 물어보고 버리지만, 그 외 유통기한 지났거나 1년 정도 안 썼다 싶으면 바로 팽-!
    저도 그게 미치겠읍니다.

    저희 와이프는 한번씩이 아니라 거의 80% 이상의 확률로 섞어버리는데 그럼 물건 찾는데 보통 10분 이상 더 소요가 됩니다…
    효모 루덴스
    제가 1번을 철저히 지키는 사람인데 울 세대주님이 [한 시간에] 한 번 씩 바꿉니다 ㅠㅠㅠㅠ
    가이브러시
    저희 집 차키가....항상 두는 자리가 있는데, 와이프님께서 쓰시고 나면 가방, 주머니에서 나오질 않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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