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5/03/13 15:54:36
Name   swear
Subject   Realslow 형님 평안한 안식에 이르시길..
나이 제법 있는 분들도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거고 지금 어린 친구들은 당연히 모를 킵식스 앨범을 샀었고..(지금은 여러 이사 속에서 분실 ㅜㅜ)
고1때 대구 시동아리 모임에서 장기자랑으로 원타임의 원타임을 불렀을 정도로 악질 와이지빠인 제가 휘성 형님을 좋아하는건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10대때 가장 많이 들은 가수가 eve, 20대때 가장 많이 들은 가수가 휘성인데 그래도 가시는 길에 글 하나 정도는 남겨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글을 씁니다.

너무 슬픈 글을 쓰기도 싫고 많은 분들이 휘성 형님 노래 한 번 더 들어주는게 형님도 바라실 일인거 같아서 매우 주관적인 추천곡 리스트 갑니다.


1, 2집

https://youtu.be/XeakacaHy0I?si=G7a-2O1f0hcxFhK8


https://youtu.be/td3ncHWqckM?si=gfJfQ6sFLTn5oVdH


https://youtu.be/2LrH43j_N7E?si=nIioylW9NVvfLCWL


https://youtu.be/_7VwvqE0YlA?si=CccYeWyLobXmtbVz



1, 2집 추천곡은 통합으로 하는 이유가 대학교 1~2학년 때 02월드컵 + 연애 한다고 정신없이 논다고 앨범은 사놓고 정작 군대 가서 뒤늦게 열심히 들어서 뒷 앨범들 보다 상대적으로 덜 열심히 들어서 그렇읍니다..  개인적으로 타이틀곡 제외한 곡들 중에선 하늘에서..를 가장 좋아합니다.


3집

https://youtu.be/V3FpkqX6Heg?si=pAB1uANW28nwDNOC

https://youtu.be/xHWwdeQLMOU?si=a_EdRTiZovIlggCO

https://youtu.be/KIbBQzvWHEs?si=x2VB_l04boxqxXVv


4집 다음으로 가장 많이 들은 앨범인데 개인적으로 이 앨범에선 7Days를 가장 좋아했습니다. 지금도 참 좋아하는 곡인데 너무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곡이라 지금은 오히려 듣기 좀 힘든 거 같습니다...ㅜ


4집

https://youtu.be/M9HpojyhahA?si=HdMpHvXSoadTZiqZ

https://youtu.be/E1WY4knPFrc?si=BDv8c0zyUdD7Xr2L

https://youtu.be/S4bfrHqUqWc?si=TRxDnEbuTIT_IZZE

https://youtu.be/pxiHeLXAlU8?si=jFYOnVH-vigjHz2k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앨범인데 진짜 씨디 뒷면에 긁힌 자국이 날 정도로 들었던거 같습니다. 이 앨범은 사실 모든 곡들을 다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 그래도 하나만 딱 꼽으라면 그래도 가 인거 같습니다. 저때 군대에서 헤어지고 저 노래 미친듯이 들으면서 울어서 그런가 아직도 임팩트가 가장 강하게 남아 있습니다.


5집

https://youtu.be/SxR6VPfGu8U?si=UJFMB-GqERzx2-d6

https://youtu.be/ptijezwdz1Y?si=HSQm5oieSbKN5FdP

https://youtu.be/hmQeBXT6uWw?si=LYy_4kyiX08r6iXU


5집에서 사랑은 맛있다♡를 타이틀로 하고 휘성 변했네 별로네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저는 5집도 좋아했습니다. 그 중에 가장 좋아했던 곡은 차안남녀입니다. 지금도 항상 플리에서 빠지지 않고 듣고 있는 곡인데 휘성 특유의 처연한 분위기가 느껴져서 너무 좋습니다.


6집

https://youtu.be/Is2M6JeIUoQ?si=cW7Ozy3fmx1iEswR

https://youtu.be/Lzja_pf8CG4?si=Ujc5DC_1KC_Agmzt

https://youtu.be/I8eIsqF0d1k?si=8w86w2enBkUUWi6-

https://youtu.be/V5eejaQHMtI?si=OjfxUUo39TuIcq5o


마지막 정규앨범인데 이 앨범에선 타임머신을 가장 즐겨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5집까지도 참 좋아했는데 이때부터 조금씩 제 취향이랑 멀어져서 그 후로 나온 EP나 싱글들은 크게 열심히 들었던 곡들은 많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즐겨들은 EP&싱글 앨범 곡들


https://youtu.be/erhAcEWG7ow?si=pTsnFhhN-3u88Bxv

https://youtu.be/dHf9NNxLU34?si=s5Aeor-ROWVstpm5

https://youtu.be/8scAAEssFog?si=AzHAROs2T9JK2eAZ



그동안 좋은 곡들 많이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20대 시절이 아주 즐거웠습니다.
이제 하늘에서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Realslow




1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612 게임전투로 극복한 rpg의 한계 - 유니콘 오버로드 리뷰(2) 4 kaestro 24/04/21 2388 0
    14802 영화감상. 장화신은 고양이: last wish. moqq 24/07/23 2389 2
    14853 일상/생각요즘 다이어트 검색을 좀 했더니 9 오레오 24/08/20 2389 1
    14873 일상/생각앉아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 3가지 1 후니112 24/08/27 2389 1
    15191 정치탄핵심판의 범위 및 본건 탄핵심판의 쟁점 5 김비버 25/01/06 2390 14
    14658 게임[LOL] 5월 8일 수요일 오늘의 일정 5 발그레 아이네꼬 24/05/07 2391 0
    15302 정치윤석열의 탄핵이 마땅한 이유! 2 타치코마 25/03/08 2393 0
    14882 일상/생각충동적 강아지 입양과 그 뒤에 대하여 4 골든햄스 24/08/31 2395 13
    15240 스포츠추운날씨엔 여자농구 직관을 16 danielbard 25/01/29 2396 4
    15641 일상/생각갓 태어난 피해자는 악마와 다름이 없다 17 골든햄스 25/07/25 2399 12
    15317 음악Realslow 형님 평안한 안식에 이르시길.. 8 swear 25/03/13 2401 11
    14711 경제서초구에서 대형마트 새벽배송이 가능해집니다. 9 Leeka 24/05/28 2402 0
    15376 일상/생각지난 일들에 대한 복기(직장내 괴롭힘에 대한 판단) 3 셀레네 25/04/10 2402 5
    14916 일상/생각와이프와 철원dmz마라톤 다녀왔습니다. 5 큐리스 24/09/11 2403 6
    14688 게임게임은 어떻게 두려움을 통해 유저를 영웅으로 만드는가 5 kaestro 24/05/18 2407 4
    15025 생활체육기계인간 2024년 회고 - 몸부림과 그 결과 5 Omnic 24/11/05 2407 31
    14626 음악[팝송] 걸 인 레드 새 앨범 "I'M DOING IT AGAIN BABY!" 김치찌개 24/04/27 2408 1
    15295 방송/연예2025 걸그룹 1/6 18 헬리제의우울 25/03/03 2408 16
    14780 게임[LOL] 7월 7일 일요일 오늘의 EWC 일정 1 발그레 아이네꼬 24/07/07 2411 0
    15465 정치MB아바타를 뛰어넘을 발언이 앞으로 또 나올까 했는데 8 kien 25/05/27 2412 0
    14631 방송/연예범죄도시4로 보는, 4월 1일~28일까지의 극장 관객 수 3 Leeka 24/04/29 2414 1
    14719 게임우마무스메 육성 개론(3) - 전술을 수립하고 룸매치를 통해 최종 점검하자 2 kaestro 24/05/31 2414 1
    14620 음악[팝송] 테일러 스위프트 새 앨범 "THE TORTURED POETS DEPARTMENT" 김치찌개 24/04/24 2416 2
    14696 게임공격, 수비, 죽음을 중심으로 살펴본 게임 속 두려움의 활용 kaestro 24/05/21 2418 2
    14878 일상/생각전기세 팁..?(주절주절) 7 후니112 24/08/29 2422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