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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6/02/11 22:34:24
Name   새의선물
Subject   벨 에포크로 생각난 음악 몇 개...
제목 그대로인데요. 벨 에포크라는 글 제목을 보고는 벨 에포크라는 그룹을 생각하고 비슷한 음악을 하는 팀이 많았던 파스텔 뮤직내 음악하는 사람들도 떠 오르고 해서 그냥 생각나는대로 몇 개 골라봤습니다.


벨 에포크 노래중에 보면 달이 들어간게 몇 개 있네요. 'December'라는 제목의 곡이 있고, '4월의 아침'이라는 곡, 그리고 위에 올린 '5월의 후유증'이라는 곡도 있고요.



인디 록 그룹인 미스티 블루의 '여름 궁전'도 좋아하는 곡인데, 미스티 블루의 깔끔한 느낌이드는 연주도 좋고, 보컬인 정은수의 목소리도 좋아합니다. 이 곡은 미스티 블루가 발표한 음반에는 없고, Cracker라는 컴필레이션 음반에 실린 곡입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곡 중에 하나입니다. 원래 캐스커는 일렉트로닉 음악쪽을 많이하는편인데, 종종 포크와 팝적인 느낌의 곡들도 연주해주는데, 이곡이 그런 곡중에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 웅진의 목소리가 참 마음에 들더군요. '짙은'의 커버버젼도 꽤 좋아합니다.



Slow 6라고 음반에 적혀있어서 처음에는 Slow Six라고 읽어야 하나 했는데, 나중에 보니 '슬로우 쥰'으로 읽는다고 하더군요. 역시 파스텔 그룹다운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고, 종종 나른한 느낌의 곡들도 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숨바꼭질'이라는 곡을 제일 좋아하는데 유튭에는 안보여서 이걸로...



'우리는 속옷도 생겼고 여자도 늘었다네'라는 그룹이름은 처음보고 많이 웃었던 그룹이름입니다. 포스트록 그룹으로 위에 올린 음악과는 좀 느낌이 많이 다른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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