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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6/04/01 00:16:32 |
Name | 얼그레이 |
Subject | 3월 31일 일기 |
원래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쓸 거리가 엄청 많았는데 하루가 너무 길었다. 저녁이 되어선 완전히 탈진해서는 이마저도 사실 의무감으로 쓴다. 내일부터는 생각날때마다 틈틈히 덧붙이는 방향으로 써야겠다. 사는 것도 어려운데, 일도 어렵고. 남의 돈 받기도 어렵고, 근데 그 돈도 적어서 더 어렵고. 신입이라 어렵고, 사소한 것도 눈치 보이고. 잘 한다라는 말이 앞으로도 잘 하라는 말이고, 내가 잘 한다는게 다른 사람이 편한 일이라는것도 알 것 같다. 일기가 아니라 푸념이 다 되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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