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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5/06/10 11:52:56
Name   만스
Subject   천재소녀에 대한 기사가 거짓으로 밝혀졌습니다.
하버드·스탠퍼드대 "한국 여고생 합격 사실 아니다"_연합뉴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7650434

기사 내용만 보면 한겨레와 경향이 직접 하버드와 스탠퍼드에 확인하였고, 입학증은 거짓이고 두 학교를 함께 다니는 프로그램은 없다고 하네요.

개인적인 시각에서는 참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김정윤 학생의 마음 고생이 얼마나 심할지 가늠이 가지 않네요. 사실 이번 사태는 언론사에서 원칙대로 검증만 했어도 정신병이 있는 학생의 작은 헤프닝 정도로 끝날 수 있는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언론들은 무책임하고 민족뽕에 심취해서 자랑스런 대한건아로 대서특필해버렸고 이는 아이와 그 부모까지 거짓말쟁이 가족으로 만들어버리고 말았네요.

부모도 귀국하여 바로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하였다가 기지회견을 취소하고 변호사와 논의가 필요하다고 하는 것 보니 이제서야 입학증이 위조됬다는 것을 안 것 같습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0&aid=0002805057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명문대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과 책임의식이 한껏 떨어진 언론이 빚어낸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김정윤 학생의 부모는 부디 아이가 더 큰 상처를 받지 않도록 잘 케어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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