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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6/07/28 18:07:13 |
Name | Darwin4078 |
Subject | 여름이니까 추천하는 앨범 list5 |
#. type III - Paris Match 여름에 드라이브하면서 듣기 좋은 시부야 계열의 애시드재즈 앨범입니다. 오랜만에 들어보는군요. 시부야 계열...ㅎㅎ 이런 노래들입니다. 연차가 쌓이면서 보사노바나 일렉트로니카 쪽으로도 음악적 지평을 넓혀가는 밴드입니다. 미즈노 마리의 바람에 날리는 듯 몽환적인 듯 보컬이 참 좋습니다. #. Promises and Lies - UB40 레게그룹, UB40입니다. 우리나라에도 한때 김건모의 핑계, 임종환의 그냥 걸었어 등이 인기를 끌면서 레게가 인기있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여름에는 레게 음악 한번은 들어줘야 하지 않겠어요. 앨범표지만 보면 잘 모르시겠지만, 90년대에 고등학생, 대학생이었던 아재라면 한번쯤을 들어봤을 노래죠. 이 노래가 워낙에 메가히트를 쳐서 다른 노래들은 묻힌 감이 있지만, UB40가 레게 기본은 하는 아재들이라 앨범 전체적으로도 괜찮습니다. #. Cocktail OST - V.A 탐횽은 이때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 부럽... 칵테일 OST는 이 노래 하나로 모든게 설명됩니다. 그런데, kokomo 아니더라도, 이 앨범엔 좋은 노래들이 정말 많습니다. 스타쉽, 라이 쿠더... 바비 맥페린의 don't worry, be happy도 있군요. 영화도 상큼하니 좋습니다. 1999년의 신선한 탐횽을 볼 수 있으니까요. #. Awake - Dream theater 드림 시어터 앨범중 2번째로 좋아합니다. 헤비하고 직선적이고 시원하죠. 첫번째는 Train of Thought 이 앨범에서 erotomania 좋아하는 분들도 있고, silent man 좋아하는 분들도 있고 한데, 저는... Mirror에서 lie로 넘어가는 그 부분을 제일 좋아합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고 여름에 꼭 한번 듣는 앨범입니다. #. Happy Nation - Ace of Base 올해 여름도 덥지만, 1994년의 여름은 정말 화끈했습니다. 그 더운 여름날, 대학 새내기였던 저는 미친듯이 광주시내를 돌아다니고 또 돌아다녔습니다. 그때 길보드 리어카와 클럽에서 쉬지않고 흘러나왔던 에이스 오브 베이스의 노래들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 앨범의 삼신기라 할 Happy Nation, All that she wants, The Sign입니다. 아재들은 들으시면 다 아시겠죠? 아재니까. 페미니즘은 쥐뿔도 몰라서 작금의 메갈사태에 대해 할말은 없는데... 그냥 좋은 노래 들으면서 머리 좀 식혀 BoA요~ 참, 그리고 8년전 오늘은... 디씨 역사에 길이 남을 빠삐놈 리믹스가 탄생한 날입니다. 당시 그 역사의 현장을 지켜본게 자랑...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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