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6/08/01 09:58:07
Name   기아트윈스
Subject   홍차넷 자게 메타분석
0. 본 글은 NodeXL을 이용하여 최근 1주일여 간 자게에 달린 댓글 1천여개를 분석한 결과물입니다.

1. Toby님의 운영기조 글, 불판 글, 왕천군님의 글, 게임회사시리즈는 뺐습니다. 해당 글들 달린 댓글들은 친분관계 분석에 큰 상관이 없다고 간주했기 때문입니다.

2. 작가론으로만 300플 달린 그 Raute님 글...최후까지 이걸 데이터에 넣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지만 그냥 분석 대상에서 뺐습니다. 엑셀에 수작업으로 입력하는데 너무 어려워서 그런 것도 있고, 그 데이터를 다 넣을 경우 몇몇 분은 서로 연애하는 걸로 나올 정도로 1:1 대화가 반복되어서요.

3. 운영메시지는 뺐습니다.

4. 주의: 이 데이터는 꼭 친분도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최우선적으로 자게 활동력이 반영되므로 주요 이슈에 참전한 이들이 중심부에 위치하게 됩니다. 또 댓글의 우호성 정도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므로 서로 격렬히 토론을 벌인 사이라고 하더라도 관계도가 높게 나옵니다. 그러므로 누가 누구와 말을 많이 섞었는가 정도를 보여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4.1. 선의 굵기와 색의 농도는 댓글을 나눈 양에 비례합니다. 굵고 진할수록 오고간 말이 많았다는 거지요.

4.2. NodeXL에 내장된 알고리즘을 사용해 자동으로 그룹을 나누어보았습니다. 이 알고리즘에 의하면 홍차넷 자게는 모두 6개의 그룹으로 나뉘어져있습니다. 결과는 아래 그림 10번~15번과 같습니다.


5. 아래 그림을 눌러서 크게 해서 보시면 됩니다.


촌평을 남기자면,

1. 이슈 참전자들의 자게 지분이 매우 매우 높다.

2. Raute, 리틀미, Ben사랑 세 분이 가장 글/댓글을 많이 쓴다.

3. Darwin4078님은 이슈에 참전하지 않고도 자게에서 가장 많은 분들과 대화했다. 덕분에 최대계파(?)의 수장으로 자동 분류됐다. (G1)

4. 참전자가 많이 몰리면서 중심부 밀도가 가장 높은 그룹은 2그룹이다. (G2)

5. 헬리제의우울님을 중심으로한 예능글 그룹이 존재한다. (G3)

6. 당근매니아-Raute-눈부심-기아트윈스는 한 그룹이다 = 댓글을 많이 주고받았다 (G4)

7. 관대한 개장수님은 좋은 글을 써서 눈팅러들을 로그인시켜 댓글을 달게 함으로써 5그룹의 중심축이 되었다 (G5)

8. Moira님 위주로 별도의 소규모 그룹이 존재한다 (G6)



Raw데이타 제공 용의 있으며 혹 본인과 관련된 통계치가 궁금하시다면 뽑아서 보내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본문은 오직 자게(티타임) 데이터만을 반영한 것임을 다시 알려드립니다.



p.s. 노파심에서 덧붙이자면 특별한 의도를 갖고 제작한 자료는 아닙니다. NodeXL 연습해야하는데 연습예제겸 현재 진행중인 친목관련 논의에 자료제공도 할 겸 만들어봤습니다. 가볍게 소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6
  • 컴잘알은 ㅊㅊ
  • 춫천
  • 재밌는 건 추천.
  • 간만에 보는 네트워크 관계분석은 춫천
  • 새로운 자료는 언제나 환영이야
  • 분석엔 추천
  • 분석글은 무조건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22 일상/생각어느 흔한 여름 날 3 二ッキョウ니쿄 17/08/17 3963 16
6076 일상/생각pc방에서 번호따여본 이야기 33 얼그레이 17/08/08 7426 16
6058 일상/생각가난한 배부름. 11 프렉 17/08/04 4735 16
5973 일상/생각괜찮아. 스로틀은 살아 있으니까. 3 틸트 17/07/19 3287 16
5816 일상/생각내가 만난 스승들 #1 - 1994년의 예언가. 21 SCV 17/06/20 4162 16
8847 방송/연예2019 설 예능 리뷰 12 헬리제의우울 19/02/07 4595 16
5645 사회어떤 사회진보 활동가의 이야기 43 二ッキョウ니쿄 17/05/16 5856 16
5643 일상/생각가난한 연애 10 tannenbaum 17/05/15 3429 16
5639 정치'조중동'이나 '한경오'나 라고 생각하게 하는 이유 37 Beer Inside 17/05/15 6160 16
5437 사회쓰리네요 17 tannenbaum 17/04/14 4008 16
6728 일상/생각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7 쉬군 17/12/07 3296 16
5125 게임홍차넷 F1 : 난투 - 현재까지의 순위.Araboza 31 SCV 17/03/09 4157 16
5109 창작[소설] 홍차의 연인 (2) 62 새벽3시 17/03/08 3792 16
5030 일상/생각너무 힘들었던 일이 끝났습니다. 17 마녀 17/02/28 3818 16
4813 사회퀴어 속의 퀴어. 20 와인하우스 17/02/09 6407 16
4679 기타고소하면 제가 돈을 받을 수 있나요? 14 사슴도치 17/01/23 6551 16
8883 스포츠[사이클] 랜스 암스트롱 (5) - 도핑의 재구성, USADA 보고서 3 AGuyWithGlasses 19/02/19 6796 16
5510 창작[소설] 츄파춥스를 먹는 동안 16 새벽3시 17/04/24 4328 16
9144 일상/생각불안 애착 유형과 회피 애착 유형의 연애/이별기 2 자일리톨 19/05/01 6244 16
7195 일상/생각다들 좀 더 즐거웠으면 좋겠다. 8 판다뫙난 18/03/05 4017 16
3255 정치경향 김서영 기자 유감 42 당근매니아 16/07/13 9756 16
3415 기타홍차넷 자게 메타분석 44 기아트윈스 16/08/01 7266 16
2843 정치혐오사회 58 리틀미 16/05/20 7046 16
2835 의료/건강장병(瘴病) 이야기. 14 기아트윈스 16/05/19 6187 16
1633 일상/생각아버지의 다리가 아픈 이유는 22 YORDLE ONE 15/11/25 9771 16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