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 16/08/07 23:25:04 |
Name | 나단 |
Subject | [MLB]내셔널스의 열한번째 10경기 |
[경기 성적] 7월 27일 vs 인디언스 4:1 승리 28일 vs 자이언츠 4:2 승리 29일 vs 자이언츠 4:1 승리 30일 vs 자이언츠 3:5 패배 31일 vs 자이언츠 1:3 패배 8월 1일 vs 디백스 14:1 승리 2일 vs 디백스 10:4 승리 3일 vs 디백스 8:3 승리 5일 vs 자이언츠 5:1 승리 6일 vs 자이언츠 1:7 패배 최근 10경기 7승 3패, 65승 45패로 말린스와 7게임차 지구 1위 플옵 진출시 디비전 시리즈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자이언츠와 연달아 맞붙으며 3승 3패 동률을 찍고 있습니다. 여기에 디백스전 스윕까지 더 해 지구 2위 말린스와의 승차를 7게임까지 벌렸구요. 후반기 일정이 좋은 편이 아닌데 아직까지는 잘해주고있어 기분이 좋아요. [마크 멜란슨 영입] 논 웨이버 트레이드가 끝나기 이틀 전인 7월 31일. 피츠버그 파이러츠의 클로저 마크 멜란슨 영입이 발표되었습니다. 파이러츠로는 펠리페 리베로와 테일러 히언이 가게되었구요. 컵스에 채프먼 영입 후 한창 과열되있던 시장에서 탑100급 유망주의 소모없이 좋은 마무리 투수를 데려왔단게 너무 좋네요. 멜란슨에게 바라는건 딱 하나입니다. 스토렌이 하지못했던 것, 플레이오프에서 게임을 마무리 짓는 일이죠. 장기계약에 대한 논의는 시즌이 끝나도해도 무방할 듯 합니다. In : 마크 멜란슨 길게 말할 필요가 없죠. 현 메이저리그 최고의 클로저 중 한명입니다. 채프먼처럼 압도적인 구속으로 죽이기보단 커터와 커브의 조합으로 땅볼을 많이 양산해내는 타입이구요. 영입이 알려진 이 후 사실상 그 전부터 마무리에서 쫓겨난 상태였던 파펠본에게 연락해 마무리 보직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는 것을 보면 워크에씩도 좋은 듯해요. Out : 펠리페 리베로, 테일러 히언 멜란슨 딜의 메인 칩은 장기적인 클로저감으로 생각했던 리베로입니다. 90마일 중후반대의 묵직한 패스트볼을 던지는 91년생으로 작년부터 꾸준히 불펜으로 기용됐어요. 하지만 하이 레버리지 상황에서의 꾸준한 부진은 얘가 일종의 스토렌과(...)가 아닌가하는 의구심을 심어줬고 결국 트레이드 칩으로 사용하게 된 것 같습니다. 테일러 히언은 작년 5라운더입니다. 역시 90마일 후반의 공을 던지는 툴 좋은 흑형이에요. 하지만 이제 겨우 싱글A에서 뛰고있을뿐인 원석을 아까워하는건 너무 자팀 유망주 편애에 가까운거겠죠. [드디어 해결된 중견수/리드오프 문제] 네! 트레아 터너가 답이였습니다! 올 여름 중견수 연습을 시작했던 터너가 메이저리그 중견수로 나서기 시작한 7경기에서 OPS 1.102라는 성적을 찍어주며 올 시즌 내츠 중견수 잔혹사를 한방에 정리해버렸습니다. 수비에서도 뛰어나진않지만 큰 실수없이 해내고있구요. 마이클 테일러와 벤 르비어의 성적을 생각하면 정말 눈물만 나왔는데 터너가 이렇게 터져주네요. 리드오프로서도 뛰어난 발을 이용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있어 앞으로 내리는 일 없이 계속해서 주전으로 기용될 듯 합니다. [후반기 선발진 성적] 벅군이 무패행진을 달리다 후반기들어 오늘까지 2패를 얻은 반면 지오와 셔져의 기세가 무시무시합니다. 특히 셔져의 후반기 기세는 커쇼가 60일 DL에 오른 지금 사이영 레이스에서 범가너와 함께 끝까지 경쟁이 가능한 수준이에요. 조 로스가 리햅 중 통증을 호소하며 복귀가 늦쳐진 것이 문제지만 당장 선발진 과부화를 불러일으킬 문제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향 후 일정] 자이언츠와 일정을 마무리 지은 후 다시 인디언스와의 두 경기, 브레이브스와의 한 시리즈가 예정되있습니다. 그리고는 공포의 쿠어스 원정을 떠나게되네요. 선발들 스탯 관리할 수 있어야할텐데요 ㅎㄷㄷ; 0
이 게시판에 등록된 나단님의 최근 게시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