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보여준 대응만 봤을 때는 국민 안심 병원을 믿어도 될런지 의아합니다.
메르스 환자들이 격리되어 있는 병원도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보니 국민 안심 병원에 지정되었더라도 해당 병원을 방문하는게 사실 좀 꺼려집니다.
메르스는 좀 수그러들고 가뭄을 해소 할 시원한 비나 좀 쫙쫙 왔으면 좋겠습니다.

감염현황이 잘 분류되어 있어서 좋네요
하지만 국민안신병원리스트를 보면서 느낀게...정말 믿을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부디 하루빨리 지나가기를 바랄뿐입니다.

국민안심병원이라는게, 호흡기 질환 환자 입원시에 우선 1인실로 격리수용하고 메르스 검사를 한 후에 입원결정하는 식으로 운영하라는 소리던데;
그 메르스 검사비용을 보험급여로 안 준다더군요;
제가 다니는 병원 이사장님이 일갈을 ~!! 이게 뭐냐고 하시면서;
완전 전시행정이죠 뭐 이정도면;
안심병원이라고 홍보를 해줄테니 제반 비용은 병원 니네가 물어 알았지?
딱 이거더라구요....

제가 사는 지역에도 인천에서 확진 받은 분이 다녀갔다더군요. 걱정입니다.

말장난 수준의 국민안심병원이 아니고, 메르스 거점병원 수준이 아닌 집중치료센터를 만들어서 포터블 음압기 설치하고 메르스 전담을 해야하는데.. 뭐 그런거죠. 돈드는건 안하고 돈 안드는거 생색만 내는게 어제오늘도 아니고.. 아직도 민간의료기관에는 N95마스크 지원 따위 하나도 없습니다. 성남시는 그나마 보건소를 메르스 전담으로 바꾼건 꽤 고무적으로 보입니다만 다른 지자체는 아직도 접촉력 없으면 메르스 검사 잘 안해주고 있죠. 여튼 14번 수준의 슈퍼전파자는 없지만 이래 저래 4차전염이 지속되서 꽤 오래 끌거 같은 생각입니다.

문득 궁금한 게 있는데요. N95마스크를 쓰면 정말로 효과가 확실히 크긴 한 건가요?
근데 이것도 이상한 것이... 마스크를 쓰고 다녀도 원래대로라면 이건 1회용이라 매일 바꿔서 써야 할 것 같은데
그렇게 하는 분이 있는지도 의문이고...

입원대상이 아닌 CAP는 검사 안해도 된다고 하더군요. 응급실에서도 입원해야 하는 폐렴이 오면 1인실로 입원시키고, 입원해서 검사하더라구요.
어제도 그래서 폐렴환자 그냥 약 주고 보냈습니다;
대신 감염관리팀에서 이젠 접촉력 없거나 해도 환자가 원하면 검사 해주라 그래서 어제도 3-4분 검사 원해서 검사 돌렸더랬습니다. 근데 검사 비용이 공짜길래 국가에서 대주나 했더니 그게 아닌가 보군요.
메르스 이후 전체적인 환자는 줄었는데, 대신 열나는 환자들은 걱정되는지 진료 받으러 많이 오더군요. 회사들도 무서운지 휴가도 3-4일씩 내주네요
안심병원인지 뭔지 한다고 선별검사 격리 검사 하라 그래서 한타임 내내 천막안에서 덧가운까지 입고 마스크 쓰고 일하니 죽을 거 같습니다 ㅠ

검사했는데 아니면 돈 안주는거야 심평원 주특기쟎아요 ^^;;

흑 ㅠㅠㅠㅠㅠㅠ

원래 바꿔 쓰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N95 자체가 일반인 대상도 아니고요. 메르스에 사실 마스크 큰 의미도 없습니다. 기침 하는 환자를 씌워야죠... 손위생과 코파기 눈만지기 등등이 가장 위험한 행동입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스마트폰이 상당히 위험하다고 봅니다. 병원에서라면.

인천 확진자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http://m.entertain.naver.com/read?oid=396&aid=0000321994
14시간 전 최종 검사 음성 떴다네요.

네ㅜㅜ우리동네 병원이고 아부지가 6월7일날저 병원 다녀오셔서 멘붕 중이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