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6/08/12 15:43:09
Name   Smiling Killy
Subject   [LOL] 포탑 퍼스트 블러드는 어느 정도의 골드인가
이번 6.15 패치로 큰 변화가 있었는데,
바로 포탑을 처음 부순 팀에게는 챔피언 퍼스트 블러드와 비슷한 개념으로 추가 보상 골드를 지급하는 것입니다.

이미 패치나 경기를 통해서 직간접적으로 다들 접하셨을 겁니다.

대회의 경우는 월요일에 있었던 삼성과 아프리카의 포스트 시즌 와일드카드전에서 처음 적용됐고
엊그제 KT와 삼성전까지 이어졌습니다.


포탑 보상에 대해서 요약하면


● 외각 포탑을 부쉈을 때 기존에 받았던 골드 보상은,

일단 해당 팀의 모든 챔피언은 각각 100골드씩을 받습니다.
그리고 부순 포탑 주변에 있었던 챔피언들에게는 추가로 250골드를 나눠줍니다.

(예1) 썸데이가 상대 라이너를 잡은 후에 혼자서 포탑을 부쉈을 경우
썸데이가 받는 보상 골드는 100 + 250 = 350골드입니다.

(예2) 라인 스왑 후에 바텀 듀오가 라인을 쭉쭉 밀면서 정글러인 앰비션이 합류해 같이 보탑을 부쉈을 경우
포탑 주변에 있던 세 챔피언이 받는 골드는 각각 100 + (250/3) = 183골드입니다.



그런데 최초의 포탑 철거의 경우는 여기에 포탑 퍼스트 블러드가 추가로 더해집니다.
이 부분이 6.15 패치로 추가됐습니다.

● 첫 번째로 포탑을 부순 것에 대한 추가 보상, 위의 기본 보상에 더해짐

일단 해당 팀의 모든 챔피언은 각각 25골드씩을 더 받습니다.
그리고 부순 포탑 주변에 있었던 챔피언들에게는 추가로 275골드를 또 나눠줍니다.

위에서 들었던 예시를 포탑 퍼스트 블러드로 바꾸면 다음과 같습니다.

(예3) 상대 라이너가 바텀에 순간 이동으로 합류한 틈을 타, 듀크가 빠르게 라인을 밀고 혼자서 포탑을 부쉈을 경우
듀크가 받는 보상 골드는 125 + 250 + 275 = 650골드입니다.
꼭 예와 같은 상황이 아니더라도 탑 라이너는 혼자만의 능력으로 650골드를 얻는 것이 충분히 가능한 일이 됐습니다.

(예4) 라인을 스왑하고 정글러인 스코어가 빠르게 합류해서 보탑을 상대보다 먼저 부쉈을 경우
포탑 주변에 있던 세 챔피언이 받는 골드는 각각 125 + {(250+275)/3} = 300골드입니다.



결론적으로,
상대 팀보다 포탑을 먼저 부순 팀은 400골드의 차이를 벌리게 됩니다.



3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503 게임[LOL] 포탑 퍼스트 블러드는 어느 정도의 골드인가 6 Smiling Killy 16/08/12 11071 3
    3511 문화/예술내 생에 최고의 한 곡 7 켈로그김 16/08/14 5281 3
    3515 일상/생각벌과 나날 10 Moira 16/08/15 5077 3
    3523 일상/생각(기대와는 다른 쪽으로) 다이나믹한 삶 14 elanor 16/08/16 5304 3
    3589 정치위안부 관련, 최근 뉴스들 짜깁기한 것 2 Ben사랑 16/08/27 6705 3
    3532 역사"국왕" 대신 "국가와 조국" 위해 싸운 나폴레옹의 프랑스군 7 모모스 16/08/18 6751 3
    3536 역사후장식 드라이제 소총과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7 모모스 16/08/19 6699 3
    3544 철학/종교주디 버틀러가 말하는 혐오언어의 해체 73 눈부심 16/08/21 9435 3
    3547 게임[Don't Starve] 어드벤쳐 연재 #1-1 겨울의 왕 #2-1 Xayide 16/08/22 5578 3
    3557 일상/생각온수가 나오는구만, 수고했네 5 성의준 16/08/23 4707 3
    3566 방송/연예미셸 공드리의 뮤직비디오들 7 Toby 16/08/23 8063 3
    3588 정치외국인 가사도우미와 가사 공간 내부의 협상 13 호라타래 16/08/26 5632 3
    3621 방송/연예내가 무인시대를 좋아했던 이유 7 피아니시모 16/08/31 6860 3
    3624 음악개인취향+잡설 가득한 클래식 추천 (김연아 - 2) 9 elanor 16/09/01 4387 3
    3625 일상/생각손 한번 잡아보자. 54 켈로그김 16/09/01 5422 3
    3644 기타역사 시리즈.jpg 5 김치찌개 16/09/04 5036 3
    3669 역사베트남전 최고의 에이스 3 모모스 16/09/08 8412 3
    3716 역사러일전쟁 - 인아거일 vs 아시아주의 4 눈시 16/09/16 6153 3
    3717 역사고려왕조 초기 근친혼이 부른 개막장족보 15 피아니시모 16/09/16 11634 3
    7196 일상/생각좋은 산책로를 찾은 것 같습니다 3 빨간까마귀 18/03/05 4805 3
    3761 도서/문학책읽기에 관한 생각 하나. 28 기아트윈스 16/09/24 7244 3
    3801 게임롤드컵을 맞이하여, 팬심에 대해서 주절주절 10 OshiN 16/09/30 5295 3
    3839 역사오스트로네시아어와 피부색 5 모모스 16/10/06 8424 3
    3845 일상/생각팟캐스트를 하나 시작했습니다 11 Raute 16/10/07 5136 3
    3856 의료/건강시력의 정의(definition) 9 April_fool 16/10/09 14053 3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