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6/09/02 09:25:48
Name   로오서
Subject   최근 판타스틱 듀오를 보면서 느낀 점
몇일전 평소와 같이 아무생각없이 티비 채널을 돌리다가 판타스틱듀오를 보게 되었습니다. 

노사연과 몇몇 가수들이 나오고 패널로 이무송이 참여한 회차였는데 판듀 후보로 5명의 남자와 이무송이 나왔습니다.
후보 소개하면서 노사연이 남자후보들에 대한 갖은 애정표현을 하면서 이무송을 약간 무시하는듯한 개그코드로 진행이 되고 있었습니다.
그부분을 보면서 저는 아무런 부정적 감정이 들지 않았으며, 일반적으로 방송에서 많이 시도되는 개그코드로 인식을 하였습니다. (사실 좀 재밌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시기가 시기라서 그런지 '반대였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무송이 여자후보들에게 애정표현을 하며, 노사연을 무시하는 개그코드로 진행이 되었다면...
일반적인 관점, 남들 관점에 대한 예상은 덮어놓고 제 생각만으로도 '보기 좋지 않을것 같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왜 자신이 이런생각을 가지게 되는지가 궁금해집니다.
이것이 여기저기서 보던 강자가 할때와 약자가 할때가 다르게 느껴지는것에서 비롯되는 건지,
남녀평등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거처가는 역차별적인 이슈같은 것인지,
아니면 강약조절 못하고 그 이상으로 사고치는 남성에 대한 이슈를 많이 접해서 그런걸까요?

1. 다른점을 인정하고 그에 맞게 행동하는것
2. 평등과 차별

요새 들어 이 두가지를 더 구분하기가 힘들어지는것 같습니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242 IT/컴퓨터애플tv 4k 신형이 공개되었습니다. 10 Leeka 22/10/19 4239 0
    15058 방송/연예예능적으로 2025년 한국프로야구 순위 및 상황 예언해보기 11 문샤넬남편 24/11/21 4239 0
    3030 일상/생각2015년 11월 29일의 일기 1 YORDLE ONE 16/06/15 4240 3
    12150 사회유나바머를 언급한 터커 칼슨 1 mchvp 21/10/09 4240 2
    4235 기타오늘자 아버지와의 대화 4 피아니시모 16/11/26 4241 0
    7354 스포츠180406 오늘의 NBA(르브론 제임스 33득점 14어시스트 9리바운드) 김치찌개 18/04/08 4241 0
    7733 사회대구 수돗물 사태 대구시/환경부 해명 3 DogSound-_-* 18/06/23 4241 0
    14564 사회UN 세계행복보고서 2024가 말하는, 한국과 동북아에 대한 의외의 이야기 14 카르스 24/03/26 4241 7
    7923 정치노회찬 의원을 추모하며 2 실 성 18/07/23 4242 13
    8518 스포츠[오피셜] 오타니 쇼헤이 AL 신인상 수상 김치찌개 18/11/14 4242 0
    4651 일상/생각무제... 12 The Last of Us 17/01/18 4243 0
    5973 일상/생각괜찮아. 스로틀은 살아 있으니까. 3 틸트 17/07/19 4243 16
    11657 음악(어버이날 특집) Dad, I'm leaving you - 아빠 안녕 6 바나나코우 21/05/08 4243 6
    13565 일상/생각와이프가 가끔 식물?처럼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9 큐리스 23/02/13 4243 16
    2515 창작[20주차] 처음 함께 만났던 언젠가의 어느날처럼. 1 틸트 16/04/01 4244 2
    5363 창작어느 4월의 날 17 열대어 17/04/03 4244 3
    6777 스포츠171217 오늘의 NBA(르브론 제임스 29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 김치찌개 17/12/17 4244 1
    13787 의료/건강미 의회 보고서 - 코로나팬데믹의 원인 10 은머리 23/04/26 4244 6
    3629 일상/생각최근 판타스틱 듀오를 보면서 느낀 점 3 로오서 16/09/02 4245 0
    6843 음악- 5 ZurZeit 17/12/28 4245 5
    14036 사회지금은 거대담론이 구조적으로 변동하는 시기인가 18 카르스 23/07/12 4245 8
    2493 창작[조각글 20주차]누구나 스쳐지나가는..그래서 사무치게 슬픈.. 2 쉬군 16/03/29 4246 0
    5386 창작널 위한 손익계산서 8 침묵 17/04/06 4246 3
    6098 일상/생각김영주 노동부장관 후보자"유리천장 없애기 위해 공공부문 여성 승진할당제 추진" 8 카라2 17/08/12 4246 3
    4299 기타강화도 조약의 문제 1 피아니시모 16/12/05 4247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