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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6/10/29 05:54:01 |
Name | 노드노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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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10월 갤럽 예능 선호도순위와 코멘트 |
1위 무한도전 9.0% 올해 첫 단자리 선호도이고 지난 달 대비 5.2%나 하락했습니다. 하락폭마저 웬만한 인기드라마 선호도급인 무도.. 그동안엔 신들의 전쟁 편과 무도리고 편이 방송되었습니다. 둘다 반응이 올해방송치곤 썩 나쁜 편은 아니었는데? 갤럽에서는 무도리고 편이 일반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지 못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과연 일시적인 하락인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2위 삼시세끼 어촌편3 2.7% 삼시세끼의 원주인공? 이서진이 어서옵쇼가 폐지 되자마자 차승원 유해진의 어촌편 타이틀을 그대로 달고 돌아왔습니다. 그냥 득량도편이라 하면 될 것같은데 왜 굳이 어촌편3? 차승원은 고창편을 (자기들 나오는) 시즌3라고 칭하던데 정말 혼란합니다.. 삼시세끼가 사실 그림은 매번 비슷하지만 이서진 택연 있을 때와는 다른 것이 새로 투입된 에릭이 요리를 잘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역시 귀여운 동물이 나옵니다.. 한 평론가가 귀여운 동물들과 멋진 남배우들이 나옴을 근거로 완벽한 여성취향 예능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표현을 하던데.. 사실 여자만 본다고 그 시청률이 나오진 않겠죠 3위 1박 2일 2.5% 정준영이 잠정하차했지만 별 타격없이 잘 굴러가고 있습니다. 그동안엔 가을농활(무인도) 편과 대왕세종 특집이 진행되었습니다. 농활특집이 '무인도에 가져갈 3가지' 특집이 되는게 조금 뜬금 없었는데 한 녹화 당 한 테마로 쭉 가줬으면 좋겠습니다. 대왕 세종 특집은 한글과 세종대왕을 다루는 게임과 퀴즈들로 꾸려진 무난한 특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4위 썰전 2.4% 전원책 유시민 체제 이후 꾸준히 상위권 안착 중인데요 이번달 선호도 2.4%는 강용석 이철희 때도 나오던 수준이네요 물론 시청률이 그 때의 두배 나오니까 훨 잘나가고 있는건 사실이지요 그 때는 선호도가 2%대 중반정도 나오면 예능 중 7~8위에 해당했는데 올해는 2.7%가 2위까지 할 정도니 예능 기근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동안엔 국감, 미르재단-k스포츠재단 등을 다뤘는데요 최순실 게이트라는 대박 아이템이 눈 앞에 있죠. 유시민 해외출장으로 제대로 다루지 못한 최근 방송 시청률이 무려 6.1%였는데 본격적으로 다룬 다음주는 뉴스룸의 8%대를 능가하는 시청률도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1주일만에 관심이 식을 문제는 아니니까요. 다음달 선호도가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썰전이 시사교양이라고 분류가 되어있어서 제가 예능 순위에 넣는 것이 의아할 수고 있는데 썰전은 예능국에서 예능cp 예능pd가 만드는 방송이지만 종편 편성비율 규정 때문에 어거지로 교양으로 분류된 엄연한 시사예능이라 보고 있습니다. 5위 복면가왕 2.1% 사실 선호도가 1.7%까지 내려갔을 때 복가도 슈돌, 냉부처럼 몇개월을 불태우고 서서히 차트아웃의 길로 들어서나 싶었는데 다시 반등 중입니다. 시청률은 여전히 잘나오고요 화제성도 꾸준히 5위권 안착 중입니다. 에헤라디오가 4연승으로 김연우, 거미와 타이기록을 세우고 가왕직을 물러났습니다. 에헤라디오는 다들 아셨겠지만 정동하였습니다. 그 뒤를 잇는 팝콘소녀도 사실 누군지는 훤합니다. 사실 여태 정체를 알 수 없는 가왕이 몇 없었죠. 멜로디데이 여은정도? 그나저나 나가수 출신에 이어 불명 우승자 출신들이 돌아가며 복면가왕을 정복하고 있습니다. 6위 아는 형님 2.0% 생각보다 일찍 피크에서 내려오나 싶었는데 이시영 편으로 자체최고 시청률 3.9%를 기록하며 아직 내리막이 아님을 보여주였습니다. 그 전엔 2.2%의 시청률이 보여주듯 팬들 사이에선 삽질이라고 평가되는 다이아 편이 있었습니다. 형님학교에만 매어있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하려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괜찮았는데? 이시영 편 이후에 이어진 편들에선 다시 3% 내외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아무래도 아는형님이 더이상의 상승세를 기록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는형님의 선호도 성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남성 시청자들의 선호도 높은 예능인데 인피니트, 샤이니 등을 섭외하는거 보니 시청층 확장에 욕심을 꽤 내는 것 같습니다. 굳이 안불러도 20대 여성들 선호도가 20대 남성 못지 않은데.. 7위 라디오스타 1.5% 요즘 시청률이 잘 나오죠 꾸준히 8~10% 찍어주는데 물론 정법,미우새도 11%정도의 시청률을 보이지만 주말에 가까운 금요일 밤이라는걸 감안하면 평일 심야 예능으로는 독보적이라고 할만합니다. 요즘 평일 심야 예능은 시청률 5%대만 나와도 평타로 여겨지는 상황이지요. 사실 라스가 시청률이나 화제성이 높은거에 비해서는 너무 갤럽 선호도 순위권에 들지 못한 느낌이 있습니다. 강수지 나온 편은 시청률 10% 돌파라는 기록을 가져왔는데요. 김국진 강수지 커플의 파워는 대단합니다. 8위 비정상회담, 정글의 법칙 1.3% 4개월 연속 8위 중인 비정상회담 시청률은 아는 형님이랑 비슷하지만 화제성이 너무 낮아져서 사실 갤럽에 꾸준히 드는 것이 조금 신기한데요. 우리나라에 1%가 조금 넘는 코어 팬층이 확실히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정글의 법칙은 10%대 초반, 삼시세끼가 부재할 땐 15%까지도 치솟는 높은 시청률에 비해서 좀 낮은 것처럼 보이는 선호도인데요. 이게 순위권에 든 유일한 sbs예능입니다. 꾸준히 상위권에 들던 런닝맨이 돌연 차트아웃을 하면서 sbs예능이 갤럽 차트에서 사라질 위기를 겨우 넘겼네요. 순위에 들지 못한 몇 프로그램 진짜사나이 해군부사관 특집이 워낙에 잘 됐고 시청률도 엄청 끌어올렸고 재밌다고 호평도 받았는데 차트아웃된게 의문입니다. 아무래도 특집이 끝나면서 응답자들이 '요즘 즐겨보는' 프로에서 배제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진짜사나이의 경우를 보면서 느낀건데 특집이 바뀌면서 시청자들이 동일한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인식하며 선호를 지속적으로 하지 않는 느낌? 정글의 법칙이 시청률은 높은데 선호도가 낮은 것도 그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드라마나 시즌제 예능이 주로 받는 종영 디버프를 지속적으로 받는 셈이지요. 그래도 시청률은 이어진 상남자 특집에서도 다행히 두자릿수로 유지되었습니다. 미운우리새.끼 요즘 분위기 좋고 시청률 화제성 둘다 준수하게 나오는데 왜 못들었는지가 의문입니다. 신규프로라 인지도가 부족해서일까요? 비정상회담은 방송한지 한달만에 차트인했는데.. 불후의명곡이나 정글의 법칙은 시청률은 높아도 화제성이 낮으니 그러려니 하는데 미우새는 비교적 핫한데 말이지요. 런닝맨 시청률이 높지 않아도 한번도 차트에서 벗어난 적 없는 프로가 돌연 차트아웃 했습니다. 서서히 하락세를 타다가 차트아웃한 냉부, 슈돌 등과 달리 너무 갑자기 하락(2%대에서 1.3% 미만으로)해서 당황스러운데요. 비슷한 케이스로는 예전에 아빠어디가가 시즌2로 방송 중일 때 시청률은 5~6%까지 떨어졌어도 그해(2014년) 10월까지는 2%대 선호도로 순위권에 계속 들었습니다. 그러다 11월에 돌연 차트아웃 하고 2달만에 폐지 되었습니다. 물론 런닝맨이 폐지될거리는 얘기는 아닙니다. 또 개그콘서트가 첫 조사인 2013년 1월부터 2015년 말까지 갤럽 차트 붙박이었는데 지속적인 노잼 여론과 함께 시청률 하락으로 결국 2015년 12월에 돌연 차트아웃이 되었는데 런닝맨이 그런 케이스인가? 그런 생각도 듭니다. 시청률 5% 나올 때도 예능 2위 자리에 오르던 프로라 시청률의 영향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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