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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6/11/04 12:51:57
Name   4월이야기
Subject   쌀쌀한 날씨에 취해 생각난 노래 (feat.아재 감성)
얼마 전 퇴근 길 라디오에서 들은 노래인데 옛 기억이 떠올라 홍차넷 분들에게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무척 예전 노래들 입니다... (이 노래들이 벌써 20년도 더 된 노래들 이라니;;;;ㅜㅜ)

김태후 - 이별



노래의 멜로디는 그 당시 전형적인 발라드풍의 노래입니다.
발매는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이 데뷔한 해이기도 하네요.
라디오에서 듣고 정확히 누가 불렀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입으로는 같이 따라 부르고 있는 제가 신기하더군요..
그래서 찾아서 다시 듣게 된 노래입니다.


송재호 - 늦지 않았음을



이 노래는 1991년 발매된 노래입니다.
노래를 듣다 보면 푸른하늘 풍의 노래가 많이 오버랩 됩니다..
당시 푸른하늘, 공일오비, 이승환, 김현철 등 노래를 듣던 시절이네요..

뭐... 생각 난 노래는 딸랑 2곡 입니다..;;
그냥 쌀쌀한 가을 날씨 탓에 얼마 전 듣고 감성에 젖은 평범한 아재입니다.;;;;
물론, 밤이 되면 유튜브에서 트와이스의 TT를 감상하겠죠. '너무해 너무해' 겁나 좋은 것...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이 가을에 어울릴 만한 노래들도 같이 소개해 주시면 열심히 찾아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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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에서 윤종신 버전
    듣고 있으면 낙엽쌓인 길바닥에서 담배한대 꼬나문 아재의 찌질한 감성이 떠오릅니다.
    성시경 버전이랑은 많이 느낌이 다르죠.
    참 그런 찌질한 감성을 잘 그려내는 가수인거 같아서 좋아요.
    4월이야기
    담에 노래방 가면 이거 부르고 또 민폐짓 해야겠당.. ㅎㅎ
    tannenbaum
    https://www.youtube.com/watch?v=k49yMJE8jyg
    ROBERTA FLACK ~ Bridge Over Troubled Water ~


    워낙 유명한 노래지만 전 Roberta Flack 목소리가 제일 좋더군요.
    오늘처럼 금방 비라도 내릴 것 같은날에 참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눈부심
    https://www.youtube.com/watch?v=Id_UYLPSn6U
    Roberta Flack The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 '69

    이거 부른 가수로군요. 오랜만에 들으니 참 좋아요.
    tannenbaum
    https://www.youtube.com/watch?v=Dx1XtKbEtfE
    ROBERTA FLACK KILLING ME SOFTLY LEGENDADO EM PORTUGUÊS BR


    대중적으로는 이노래가 제일 유명하지 싶습니다.
    광고 BGM이나 OST에 자주 쓰이기도 했습니다.
    눈부심
    https://www.youtube.com/watch?v=jtrIc8vq7wU
    Don Mclean - empty chairs

    저 가사가 돈 맥클레인의 이 노래를 듣고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거래요.

    And I wonder if you know
    That I never understood
    That although you said you'd go
    Until you did I never thought you would

    이 가사 참 슬퍼요. 이런 가사 볼 때면 연인들 생각났는데 이젠 엄마가 생각나요.
    4월이야기
    이거 중학교 때 영어시간에 가사 외우기 숙제 중 하나였어요 ㅋㅋ
    몇몇 올드팝 외우기가 당시 영어 수업의 일부였죠.;;;

    근데 목소리 정말 좋네요..
    여기 커피 좀 배달해 주실래요...? 달콤 쌉싸름한 걸루다가..;;;
    4월이야기
    앗힝엨훅....;;
    김치찌개
    송재호 - 늦지 않았음을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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